퀵바

하은성재 님의 서재입니다.

용이라 불리는 사니이(R)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환타지맨
작품등록일 :
2023.02.08 16:53
최근연재일 :
2023.10.28 18:00
연재수 :
169 회
조회수 :
77,901
추천수 :
1,450
글자수 :
881,882

작성
23.10.21 18:00
조회
73
추천
6
글자
13쪽

#165 천류 영혼, 하얀 군주 영혼과 생사투-2

DUMMY

콰아아아앙.


하얀 군주 영혼은 머리를 움켜잡았다.


- 크으읔, 이놈!!


설마하니 놈이 자신의 공격을 피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 놈은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고??!!


아니었다.

천류의 영혼도 괴로워하고 있었다.


다른 것이 있었다.


뇌에 충돌이 가해지자, 머릿속 깊숙한 곳에 각인된 마법진이 더욱 밝게 빛나는 동시에, 수많은 마법 문양이 모습을 드러내더니 하얀 군주 영혼을 에워쌌고, 마법 문양에서 뻗어 나온 마법 줄기가 하얀 군주 영혼을 옭아매었다.


- 이딴 것으로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하얀 군주 영혼은 마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 가소로운 놈!!


하얀 군주 영혼은 눈을 부릅뜨고서 천류 영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천류 영혼 옆에 사라지지 않은 거대한 기운이 있었다.


- 어림없다.


하얀 군주 영혼은 천류의 공격에 대비해 마력을 주입했다. 이번에는 공격하지 않았다. 천류 영혼의 공격을 방어만 할 생각이었다. 되도록이면 마법진을 건들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 뭣?!


천류 영혼의 거대한 기운이 마법진을 향해서 날아갔다.


- 크으읍


콰아아아앙.


강한 충돌에, 머릿속 깊숙이 새겨진 마법진들이 또 한 번 요동쳤다.


- 이야아아아압.


하얀 군주 영혼은 마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대항했다.

고통이 극에 달했지만, 꾸욱 참았다.

그때, 천류의 영혼이 눈을 붉게 물들이며 주문을 외우고 있었다.


- 어림없다!!!


천류 영혼의 주문에 의해 생성된 마법 문양이 하얀 군주의 영혼에 닿았지만 전혀 위력이 느껴지지 않았다.


- 풋


하얀 군주 영혼은 피식 웃었다.


- 놈, 마력이 다했구나!!


하얀 군주는 마법진만 잠잠해지면 승리는 자신의 것이라 판단했다.

드래곤 중의 드래곤인 자신이 인간 따위에 고생을 한 게 우습긴 하지만 괜찮았다.

그만큼 천류란 육체는 값어치가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 응?


무엇인가가 자신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그곳으로 고개를 돌린 하얀 군주의 영혼이 새파랗게 질렸다.


- 영혼의 거두는 사슬


자기 영혼의 일부가 영혼을 거두는 사슬에 걸려있었다.


- 흥, 어림없다.


영혼을 거두는 사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비록 영혼 일부분이 옭아매어졌지만, 하얀 군주는 충분히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했다.


- 이딴 것이 나를···


하얀 군주는 말을 채 잇지 못하고 천류 영혼의 행동에 당황했다.


- 노오오옴!!!


천류 영혼의 행동을 눈치챈 하얀 영혼이 대처하려는 순간.


콰아아앙.


마법진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햐얀 군주는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천류 영혼도 괴로워하며 뒹굴었다.


- 크으읔


하얀 군주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얀 군주가 괴로워하는 사이, 영혼 사슬이 하얀 군주 영혼 절반을 휘감고 있었다.


- 크으으읍


하얀 군주 영혼은 끌려가지 않기 위해, 마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주문을 외워, 모습을 드러낸 영혼의 검을 사용해 영혼 사슬을 힘껏 내려쳤다.


퍼억.


영혼 사슬의 절반이 베어져 나갔다.


- 이딴 것으로 나를 옭아맬 수 있을 것 같으냐.


하얀 군주의 영혼은 영혼의 검에 마력을 최대로 주입해 다시 힘껏 내려쳤다.


퍼어억.


영혼의 사슬은 너무나 쉽게 끊어졌다.

하얀 군주의 영혼은 다시 다가오는 영혼의 사슬을 영혼의 검으로 베어내며 천류의 머릿속으로 들어갔다.


- 이놈, 이번에는 반드시···


하얀 군주 영혼은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천류의 영혼 옆에 있는 거대한 구체를 보고 흠칫했다.


- 멈춰라!


천류의 영혼이 무엇을 할지 알기에 다급하게 소리치며 천류의 영혼을 향해 달려들었다.


- 네놈도 무사하지 못해!

- 상관없어!


천류의 영혼은 눈을 붉게 물들이고는 거대한 덩어리를 뇌의 벽을 향해 던졌다.


- 크으으읍.


하얀 군주의 영혼은 덩어리를 막기 위해 전력 질주했다. 막을 수가 없었다.


콰아아아아앙.

크아아아악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자 하얀 군주의 영혼은 비명을 질렀다.

몸이 튕겨나가고, 마법 문양이 자신을 끌어내고 있었지만 극심한 고통에 반항조차 할 수가 없었다.


크으으읔


그때, 영혼 사슬이 자신의 영혼을 옭아매고서 끌어당기자, 하얀 군주 영혼은 괴성을 질렀다.


- 이야아아


급히 영혼의 검을 다시 소환했다.

영혼의 검을 휘두를 수가 없다.


- 크으으으읍


어느새 영혼 전체를 휘감은 영혼 사슬 때문에 영혼의 손을 움직일 수가 없었고, 밖으로 끌려가는 자신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 안 돼에에에에에


발악했지만, 하얀 군주의 영혼은 영혼 사슬에 의해 점점 더 옭아매어졌다


- 이노노오오옴!!


밖으로 끌려나온 하얀 군주는 천류의 육체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


“크하하하하”


레드라프곤의 음성이 울려 퍼지자 하얀 사슬에 갇힌 하얀 군주 영혼은 일그러진 표정으로 천류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천류는 자신의 오른 팔에 감긴 붉은 사슬을 쳐다보았다. 붉은 사슬이 반응하듯이 꿈틀거렸다.

레드라프곤은 흡족한 미소로 천류를 쳐다보았다.


“이제, 우리 둘의 승부만 남은 군!”


하얀 군주의 영혼은 자신이 지닌 영혼 사슬에 갇혔고, 붉은 군주의 영혼은 눈앞에 있는 자의 영혼 사슬에 갇혔다.


“놈만 제압하면!”


붉은 군주와 하얀 군주를 자신이 차지할 뿐만 아니라, 하얀 길드까지 차지한다.


“어둠의 길드까지 무너뜨리면!”


이 세계는 자신의 발아래에 떨어진다.


‘어둠의 길드가 어둠의 지배자를 소환해도 상관없다!’


하얀 군주와 붉은 군주를 이용해 충분히 어둠의 지배자를 처치할 터이니까.


천류가 레드라프곤에게 말했다.


“나는 당신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이쯤에서 끝내죠!”


레드라프곤이 입술을 실룩이며 말했다.


“그럴 수는 없지!”

“···”

“네가 팔에 찬 그것을 주면 생각해 보마!”


천류는 오른팔에 찬 영혼 사슬을 쳐다보며 말했다.


“거부합니다!”

“이유는?”

“당신이란 종족을 믿을 수 없으니까?”

“크크큭, 드래곤인 나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무례하다!”


천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뭐가 무례하다는 거죠?”

“드래곤은 약속을 목숨처럼 여긴다. 그런 말은 우리를 모욕하는 행위지!”


천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안 그렇잖소!”

“···”

“지금도 배신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것 아니오! 붉은 군주를 속이고 그 자리에 서 있는 것 아니오?”

“크크크, 약속하지는 않았다.”

“배신한 자는 약속도 어기는 법이죠.”

“네놈이 나의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느냐?”


천류는 하얀 군주와 레드라프곤의 싸움을 주억거렸다.

비록 영혼이 의식이 잃었지만, 이들의 싸움은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어서 금세 떠올랐다.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였다.

하얀 군주는 영혼 사슬이 없는 상태에서도 레드라프곤을 유린했다. 반면, 자신에게는 영혼 사슬도 있다.


“오히려 내가 유리한 것 같은데!”


자신은 영혼 사슬의 사용법을 익히 잘 알고 있다.

레드라프곤은 그렇지 못한 게 분명했다.


“생각이 바뀌었소!”

“···”

“그대를 제압하기로!”


천류는 굳이 미래에 적이 될 자를 남겨둘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적어도 레드라프곤이 차고 있는 하얀 군주 영혼 사슬은 빼앗아야 후환이 없다고 판단했다.


레드라프곤은 실소를 머금었다.


“크크크, 덤벼라, 애송이 놈”


레드라프곤은 승리를 확신했다. 자신이 인간 따위에게 질 리가 없다고 확신했다.


“그럼. 공격하겠습니다.”


천류가 오른팔에 마력을 주입하자, 감진 붉은 사슬이 스르르 풀리며 위로 떠오르더니, 이내 드래곤의 형태를 했는데, 품어내는 화염이 예사롭지 않았고 상당히 멀리 있음에도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레드라프곤은 당황했다.


‘말도 안 되는?!’


자신이 영혼 사슬을 차지했을 때는 저런 위력이 나오지 않았고, 지금도 저런 위력을 발휘할 수가 없었다.


‘영혼 사슬 사용법을 알고 있어?!!’


그렇지 않고서야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더욱이 붉은 사슬은 한 개가 아니었다.


‘··· 두 개씩이나!!’


놀라고 있을 틈이 없었다.

두 개의 붉은 사슬이 화염을 뿜으며 자신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오고 있었다.

레드라프곤은 급히 왼쪽 팔을 뻗었지만, 붉은 영혼 사슬을 막을 자신이 없었다.

기우에 불과했다.

왼쪽 팔에서 뻗어나간 하얀 영혼 사슬이 두 개로 변해 붉은 사슬과 부딪혔다.


꽈아아아아아앙.


금속을 순식간에 녹여버리는 열기의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가, 닿은 모든 것을 녹여 내렸고, 영하 1000도를 훌쩍 넘는 냉기의 파편이 주위를 순식간에 얼음덩어리로 만들었다.


“피, 피해!”


멀리서 싸움을 구경하던 구경꾼들은 파편이 자신들을 향해 날아오자 급히 방어벽을 구현하며 물러나기에 급급했다.

그들의 입에서 절로 감탄이 나왔다.


“이, 이게, 군주의 위력??!!”

“대, 대단하다!!”


그동안 군주를 업신여겼던 교만함이 한순간에 녹아내렸다.


쿠쿠쿠쿵.

드드드드드


지축이 흔들렸고 돌들이 무너져 내리자, 구경군들은 급히 밖으로 나갔다.

둘의 싸움 결과가 궁금했지만, 자칫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대한 공동이 당장 무너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도 천류는 개의치 않았다.

레드라프곤과 끝을 보겠다는 행동을 취했다.

네 개의 붉은 사슬이 모습을 드러내며 먹잇감을 향해 입을 쩍 벌렸다.


“크으읍! 네 개!!!”


레드라프곤은 이전보다 더욱 강렬한 화염에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오른팔을 뻗으려는 순간.


- 놈, 저놈의 육체를 나에게 주겠다고, 어서 나와 계약하라!!


하얀 군주 영혼의 음성이 들렸다.


“계약하겠소!”


레드라프곤은 다급하게 소리쳤다.

어쩔 수 없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마음은 아프지만 이것저것 잴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자신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육체를 준다고만 했을 뿐이다!’


레드라프곤의 속셈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얀 군주 영혼은 사슬 네 개를 만들어 붉은 사슬에 대항했다.

하지만 붉은 사슬보다 위력이 약했다.


꽈아아아아아앙.


레드라프곤의 몸이 주르륵 밀려났다.

극심한 고통이 밀려왔다.


크으읔!!


레드라프곤은 몸에 붙은 화염을 급히 껐다.

금속보다 질기고 단단한 몸이 타들어가 뼈가 훤히 들여다보였다.

레드라프곤은 인상을 일그러뜨리며 천류를 쳐다보았다.


‘이렇게 강하다고!’


하얀 군주가 발휘한 위력보다도 뛰어나다니,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 이유는 이내 알 수 있었다.


- 붉은 군주의 드래곤 하트를 저 붉은 사슬에 넣었느냐?

“무슨 소리요? 드래곤 하트는 내 심장 속에 있소!”

- 그럼, 어째서 저놈의 마력이 이렇게 강하단 말이냐?


순간, 레드라프곤은 붉은 군주의 영혼이 영혼 사슬에 갇히는 순간, 영혼 사슬이 드래곤 하트가 심겨준 황제 마족 심장 속으로 파고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설마, 그때??!!”


그때 심장 속에서 무언가가 붉은 사슬 속으로 빨려 들어간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드래곤 하트의 일부분이 들어간 것 같았다.


“그래서, 위력의 차이가 난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어, 어떡하면 좋소!”

- 네 몸속에 있는 드래곤 하트를 사슬에 주입해라.

“그, 그럴 수는 없소!”

- 그럼, 이대로 당하겠다는 말이냐?

“··· 조, 좋소!”


레드라프곤은 어쩔 수 없이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천류의 오른팔에서 붉은빛이 일렁이며 붉은 사슬 여덟 개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어, 어서?”


레드라프곤이 허락하자, 하얀 사슬이 레드라프곤의 심장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었다.

심장에서 무엇인가가 빠져나가고 있었다.

드래곤 하트뿐만 아니라 마나도 빠져나가고 있었다.


“크읍, 마나를 모두 가져가면 안 되오!”


다급하게 소리쳤지만, 이미 늦었다.


“이, 이런!!”

- 크크크, 저놈을 상대하려면 어쩔 수 없다!


하얀 군주 영혼은 아홉 개의 사슬을 만들어, 마력을 최대로 주입했다.


- 단번에 끝낸다!


여덟 개의 사슬로 상대의 사슬 여덟 개를 방어하는 동시에, 나머지 한 개로 상대의 몸을 단숨에 제압해 버릴 심산이었다.


붉은 사슬과 하얀 사슬이 사밤을 삼키며 서로를 향하여 거침없이 휘몰아쳤다.


뭔가 이상했다.


사슬들이 서로 충돌하는 순간,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야 했다. 이전보다 몇 배나 더 큰 폭발이 일어나야 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파아아아아아


붉은 사슬들이 하얀 사슬들에 의해 맥없이 부서지고 있었다.


“뭣?”


뭔가 이상하다고 깨닫는 순간, 레드라프곤 뒤쪽에서 빛이 일렁이었다.


- 이런!!


하얀 군주 영혼은 급히 하얀 사슬을 회수해, 강력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으로 사슬의 방향을 틀었다. 그와 동시에 레드라프곤의 비명이 들렸다.


“크아아악!”


레드라프곤은 오른팔을 움켜잡으며 천류를 노려보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크으읔!


오른팔은 이미 뜯겼고, 하얀 영혼 사슬은 어느새 천류의 오른팔에 감겨 있었다.


붉은 사슬이 먹잇감을 향해 서서히 다가왔지만, 레드라프곤은 저항할 수 없었다. 두 팔을 모두 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선택하시오!”

“···”

“내 부하가 될 것인지, 죽음을 택할 것인지.”

“··· 부하가 되겠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용이라 불리는 사니이(R)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69 #172. 마황과의 혈투-2(완결) 23.10.28 61 4 14쪽
168 #171. 마황과의 혈투-1 23.10.27 59 5 19쪽
167 #170. 황족 마족과의 결투-4 23.10.26 66 5 11쪽
166 #169. 황족 마족과의 결투-3 23.10.25 70 6 11쪽
165 #168. 황족 마족과의 결투-2 23.10.24 69 6 12쪽
164 #167. 황족 마족과의 결투-1 23.10.23 66 5 11쪽
163 #166 차원문이 열리다. 23.10.22 74 5 12쪽
» #165 천류 영혼, 하얀 군주 영혼과 생사투-2 23.10.21 74 6 13쪽
161 #164 천류 영혼, 하얀 군주 영혼과 생사투-1 23.10.20 80 5 12쪽
160 #163 붉은 군주와의 전투-2 23.10.19 82 5 17쪽
159 #162 붉은 군주와의 결투-1 23.10.18 87 4 12쪽
158 #161 출정(붉은 길드) 23.10.17 79 5 15쪽
157 #160 제압하다-2 23.10.16 91 5 15쪽
156 #159 제압하다-1 23.10.15 90 5 11쪽
155 #158 반격-2 23.10.14 83 5 10쪽
154 #157 반격-1 23.10.13 83 4 11쪽
153 #156 기습당하다-3 23.10.12 91 4 12쪽
152 #155 기습당하다-2 23.10.11 90 5 11쪽
151 #154 기습당하다-1 23.10.10 87 6 9쪽
150 #153 결투-3 23.10.09 101 5 14쪽
149 #152 결투-2 23.10.08 101 5 15쪽
148 #151 결투-1 23.10.07 98 5 10쪽
147 #150 군주에게 도전하다-2 23.10.06 107 6 16쪽
146 #149 출정 & 군주에게 도전하다-1 23.10.05 110 5 18쪽
145 #148 출정 23.10.04 99 4 11쪽
144 #147 제압된 강필도의 영혼 23.10.03 100 5 13쪽
143 146. 누가, 그 육체를 차지했을까? 23.10.02 111 4 12쪽
142 #145 찌꺼기 마법 문양-2 23.10.01 109 5 13쪽
141 #144 찌꺼기 마법 문양-1 23.09.30 116 4 10쪽
140 #143 가슴이 시린 이유 23.09.29 110 4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