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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꿈꾸는 애스크(ASK)의 서재입니다.

빛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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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애스크
그림/삽화
모툰이 AI화가
작품등록일 :
2024.05.09 21: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6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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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2
글자수 :
244,960

작성
24.06.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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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잠재력

DUMMY

43. 잠재력





케이블 kmTV의 담당 PD인 민영철PD는 예선 심사를 끝내고 고민이 많아졌다.


서부지역 예선 심사의 영상을 다시 보고 있는데.......


"어째 쓸만한 영상은 모두 김재준감독이 뽑은 애들 뿐이지? 그리고 탈락을 한 애들은 칼같이 10초만에 탈락을 시키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애들은 꼭 2-3번 노래를 더 시키면서 그 가능성을 영상으로 보여주게 만드네. 진짜 이 사람 실력이 있네. 괜히 뉴원더걸을 흥행을 시킨 것이 아닌가봐."


내가 합격을 준 9명에 대한 영상이 시청자 입장과 담당 PD의 입장에서 볼때에도 관심을 갖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아! 요즘 뜨는 기획사 이사라고 해서 한번 예선 심사를 맡겨봤는데 너무 심사평이 독하기는 하지만 실력있는 애들에 대해서는 그 눈이 너무 정확한데....이대로 더 보고 싶단 말이야."


그는 나에게 다시 본선1차 오디션에도 5인의 심사위원으로 참가를 해 주기를 요청했다.


예선을 보면서 9명의 합격생의 발전된 모습을 볼 생각이 하니 나도 기대가 되어서 본선1차 심사에도 참가를 하기로 했다.


본선은 서울에서 열리고 5명의 심사위원이 선정이 되어서 3명이상의 합격을 받아야만 2차 오디션에 나갈 수 있다.


"안녕하세요. 다스스타엔터테인먼트의 김재준이사입니다."


"오! 반갑습니다. TJ엔터의 테드 김입니다."


"반갑습니다. 이유나씨의 남자. 김재준씨죠. 요즘 이야기 많이 듣고 있습니다."


"저도 반가워요. 유나와는 언제 결혼하실 거예요?"


"진짜로 유나씨와 결혼해요?"


"내년 봄이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 뉴원더걸의 해외 투어일정도 있고 해서 바쁘네요."


"어머! 바쁘다고 하면서 연애는 다 한다. 호호호"


나와 유나의 열애는 잡지가 나오면서 모든 사람들이 기사와 함께 러브스토리의 내용들을 많이 알아봐 주었다.


2세대 그룹 가수과 배우들은 모두 이유나와 많은 관련이 있고 서로들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였기에 나보다는 나와 곧 결혼을 앞둔 유나의 소식에 더 관심들이 많았다.


"유나도 이제 한물갔구나. 저런 남자와 동거를 한다니."

심사위원중 한명의 여자는 노골적으로 비아냥되기도 했다.

작게 이야기한다는 것이 내 귀에 들린것이다.


심사 시작하겠습니다.

1번 심사위원 - 한혜미

2번 심사위원 - 김재준

3번 심사위원 - 박철중

4번 심사위원 - 손민기

5번 심사위원 - 최희선


1번 참가자는 어린 14세의 소녀였다.


"제가 뽑은 아이예요.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좋아요." - 1번위원


아직 어린 나이에도 얼굴이 이뻐보이는 얼굴이였다. 그러나 목소리가 그리 좋지도 이쁘지도 않았다.


나는 1번 참가자의 목소리를 듣고 10초만에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5번최희선 심사위원은 "그럼 그렇지. 보는 눈도 없는게 심사를 하네."라고 혼잣말을 한다.


나 혼자 불합격을 주고 나머지는 합격을 준 것이다.


각 심사위원들이 자신이 뽑은 참가자에 대해서는 선택권이 없고 나머지 4명의 심사위원중 3명의 합격을 받아야 한다.


나를 뺴고 3명은 합격을 주었다.


"저! 혼자서 불합격을 주신 김재준심사위원은 왜 불합격을 주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저는 1번 참가자가 얼굴을 이쁘까 목소리가 매력적이지 않고 발전 가능성도 안 보여서 불합격을 주게 되었습니다."


"아!네~~"

찐 진행자도 나의 실력을 의심하는 말투였다.


1번 참가자는 합격자석으로 이동하고 2번 참가자가 들어왔다.


2번참가자는 내가 처음으로 합격을 준 소녀였다.


"2번 참가자는 아직 어리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이입니다."


2번 참가자는 처음 내 앞에서 노래를 할떄보다 더 안정적이면서 노래를 잘 불렀다.


2명의 심사위원은 합격을 2명의 심사위원은 불합격을 주었다.


나는 다른 심사위원의 심사에 대해서는 간섭을 할 수 없어서 침묵을 지켰다.


2:2로 심사가 갈린 참가자에게는 처음 합격을 준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다. 나는 합격 버튼을 눌렀다.


합격 3,4번 심사위원, 불합격 1,5번 심사위원 이였다.


남자, 여자로 편이 나뉜 것이였다.


다음으로 3번 참가자가 들어왔다.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입니다."- 3번심사위원


확실히 처음 들어오면서부터 아우라를 뽐내며 들어오고 있었다.


당연히 노래를 잘하기는 했다.


나를 포함한 4명의 심사위원 모두가 합격을 주었다.


나는 손을 들어서 발언권을 얻었다.


"저 3번 참가자 중간에 반음정도가 낮게 들렸는데, 소리를 더 낼 수 있었는데 소리를 더 내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저. 그 부분의 음이 높아서 살짝 낮쳐서 불렀습니다. 제 목소리로는 그 음이 한계였습니다."


"아닐텐데요. 내가 보기에는 그 이상의 음을 낼 수가 있어 보여요. 1절 후렴부터 다시 노래를 불러보다가 내가 지금이라고 외치면 소리에 배에 힘을 주고 더 크게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하면서 그 부분을 한번 노래해 볼래요?"


"네."


3번참가자는 내 요청에 의해서 다시 노래를 불렀다.


"지가 음악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안다고, 개인이 한계음 이상을 한번에 어떻게 극복시키겠다는 거야? - 5번 심사위원


나는 그녀를 지켜보면서 그녀 안의 꿈틀대는 아우라를 지켜보다가 "지금이야"라고 외쳤다.


아우라가 잠시 움추리다가 내 말에 활짝 더 아우라를 펼치게 되면서 3번 참가자는 한계음을 넘은 고음의 소리를 낼 수 있었다.


"어.어! 저 아이가 지금 자신의 한계음 이상의 목소리를 낸 거죠?"- 3번 심사위원


"저게 어떻게 된거지?"- 4번 심사위원


"저2번 심사위원님! 참가자가 지금까지 깨지 못한 자신의 한계음을 이렇게 쉽게 내게 하는 비법이 있으신가요?" - 진행자


"그냥 제 눈에 보이거든요. 능력치가 남아 있는데 아직 더 쏟아낼 수 있는데 그것이 움추려들어 보여서 저는 조언을 해 준 것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서 저의 한계를 깨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번 참가자


"뭘요. 저희 뉴원더걸의 리아도 3번참가자처럼 처음에는 3옥타브이상의 소리를 내지 못하다가 방금처럼 제 조언에 지금은 4옥타브까지 노래를 하고 있어요. 3번 참가자도 더 노력해 보세요.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의 말에 다른 심사위원들은 모두 놀라워 하고 있었다.


사람마다 소리를 낼 수 있는 한계영역이 있고 그 한계를 깨고 싶다고 해서 그것이 절대로 쉽게 깨지지가 않는 것인데 지금 내가 그것을 간단한 지적 하나로 고친 것이였다.


"저 김재준위원 내가 가르치는 아이가 있는데 한번 봐 주실래요? 저 아이처럼 자신의 한계를 못 깨고 있어서 내가 안타까워 하는 아이가 있거든요. " - 4번 심사위원


"그게 그 학생의 잠재력에 따라서 되는 아이가 있고 안되는 아이가 있어요. 직접 그 아이를 보기 전에는 저도 장담을 할 수 없네요."


"그래도 한번만 내 아이를 봐 주세요."- 4번 심사위원


"내. 그럼 이 오디션 끝나고 한번 저희 사무실로 아이를 데리고 와 주신다면 한번 봐 드리겠습니다."


"고마워요."

4번 심사위원은 내가 하는 지적이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나에게 호의적으로 변했다.


나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잠재력이 더 보이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칼같이 10초도 안되어서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합격할 것 같은 아니들은 확실히 자신만의 아우라를 형성하고 있었고 그 아우라는 사방으로 뿜어내고 있다.


"와! 이렇게 빛나는 보석들이 이 곳에는 많구나."

나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아우라는 가진 자들이 많음을 느꼈다.


밤늦은 시간까지 우리들은 500여명의 참가자들의 노래와 춤을 봐야만 했다.


100여명의 아이들이 합격을 했다.


그 중 내가 심사한 아이들 9명은 모두 합격이 되었다.


"와! 김재준심사위원님. 위원님이 예선에서 합격을 준 참가자들이 모두 본선 2차 무대에 진출했어요. 축하드립니다."


"에이. 뭘요. 참가자들이 능력이 있으니깐 뽑혔겠죠. 저는 그들을 봐 준 것 뿐입니다."


"아닙니다. 김재준 심사위원같은 분은 제가 처음 보네요. 괜찮으시면 본선 2차도 참가를 해 주십시요."

kmTV의 방송국 PD는 나에게 본선 2차도 심사를 맡아주기를 바랬다.


"음. 2차는 지금 일이 있어서 힘들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무슨 일인데요? 일정을 조율할 수 없을까요?"


"영화사의 촬영일정이라서 제가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 어느 영화사인가요? 제가 한번 일정을 조율해 볼테니깐 날짜만 맞다면 출연을 부탁드립니다."


오디션을 보고 나니 나도 내가 뽑은 참가자들이 어디까지 올라갈지도 궁금하기도 했다.


"바름영화사입니다. 감독님 연락처를 드릴테니깐 3일이내 연락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다른 일정을 조율해야 하니깐요."


"알겠습니다.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

나는 밤마다 이유나와 뜨거운 밤을 보냈고 그 결과는 곧바로 나왔다.


"재준씨! 저 임신했어요. 임신 6주차래요."


"유나씨! 정말 기뻐요. 저희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겠어요. 우리 당장 결혼해요."


나는 미리 준비해둔 서류를 꺼내서 유나에게 주었다.


제가 미리 서류를 다 작성해 두었어요. 싸인과 도장만 찍어주면 되요.


유나는 임신을 축하하는 나의 선물로 생각하고 서류를 제대로 보지도 않은채 싸인과 도장을 찍어주었다.


"우리 서로 부모님들과 가족들 상견례를 하기로 해요. 그 자리에서 임신 사실도 알리기로 해요."


유나는 이제는 돈이 아닌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사람같이 보였다.


곧이여서 뉴원더걸의 해외 공연이 시작을 한다.


월드투어를 돌면 한달에 100억원의 돌을 벌 수도 있기에 그녀는 이제는 내가 그녀의 삶에서 1순위가 되고 있었다.


나는 매일 저녁 유나와 함께 태교를 하면서 같이 보냈다.



* * *

나는 유나와의 동거생활보다는 곧 있을 월드투어도 준비를 해야만 했다.


정식1집을 내고 바로 월드투어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더 많은 신경을 써야만 했다.


"형! 애들 준비는 잘 되어가?"


"어. 노래를 완성한 애들부터 뮤직 비디오와 연습상황을 뮤비로 다 찍고 있어."


"음. 뮤비에 좀 더 신경을 써줘. 요즘은 뭐든지 영상이 대세니깐. 우리의 장점이 뭐야. 뭐든 빨리 찍어 올리수 있다는 거잖아. 그것도 비용도 안들고 말이야."


"야! 비용이 왜 안들어. 전기세, 카메라 대여료는 줘야지. 나는 땅파서 일하냐? 애들 연습실도 넓혔단 말이야. 나 돈 좀 줘."


"휴~~~알았어. 세무사님과 상의해 볼께. 아니면 이 참에 옆의 땅을 구매해서 연습실을 더 지을까?"


"연습실을 더 지어?"


"음. 우리 회사가 뉴원더걸 한팀 밖에 없잖아. 다음에는 남자 아이돌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거든."


"남자 아이돌이라? 나야 니가 할 수만 있다면 좋다만. 현재도 너 일이 많잖아. 괜찮겠어?"


"괜찮아. 영화와 드라마는 한달이내 큰 건은다 찍을 거고, 그 안에 뉴원더걸 앨범 완성하고 2주 활동후 바로 월드투어가면 되니깐. 월드투어에서는 내가 할 일이 별로 없잖아. 그냥 여행에 따라가서 쉬면 돼."


"휴~~~그래도 쉬면서 일을 하도록 하자. 우리가 돈을 많이 벌어도 몸이 생명이다."


"알았어요. 그보다 저 유나가 임신을 했데요. 임신 6주차래요."


"그래. 축하한다. 재준아. 결혼식은 언제 하려고?"


"글쎄요. 우선은 혼인신고만 먼저할 생각이예요. 애들에게는 제가 말을 할때가지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래. 알았다. 이선화실장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을께."


"네. 저는 애들을 한번 둘러볼께요."


나는 한창 연습중인 뉴원더걸의 연습실의 밖에서 유리창으로 통해서 안을 들여다 보았다.


리아는 여전히 높은 고음으로 음악의 절반을 차지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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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계획은 진행중 24.06.24 30 0 12쪽
41 41. 믿을 사람 없다. 24.06.23 29 0 12쪽
40 40. 정규 1집 24.06.20 3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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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 첫 1위를 하다. 24.06.13 29 0 13쪽
32 32. 첫사랑 24.06.12 22 1 13쪽
31 31. 두번째 곡 24.06.12 30 0 13쪽
30 30. 출연 정지 24.06.11 26 0 12쪽
29 29. 각성 24.06.10 36 0 12쪽
28 28. 첫 예능출연 24.06.09 27 0 12쪽
27 27. 심의 제재 24.06.09 29 0 12쪽
26 26. 악마의 주술 24.06.07 3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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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잠깐의 일탈 24.06.04 34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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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2. 신입 오디션 24.06.02 39 0 13쪽
21 21. 엄마들은 안다. +1 24.05.31 36 0 13쪽
20 20. 뉴원더걸 24.05.30 42 0 13쪽
19 19. 주목받다. 24.05.29 3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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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7. 첫 설레임. 24.05.27 37 0 12쪽
16 16. 소속 가수? 24.05.26 45 0 12쪽
15 15. 가출 24.05.25 4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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