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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58

작성
24.06.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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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40. 정규 1집

DUMMY

40. 정규 1집




나는 이윤영에게 2개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너는 두개의 노래 중 어느 것이 더 좋니?"


"선택이 어렵네요. 둘다 비슷하면서도 같은 카리스마를 느끼게 되는 음악이네요."


"그래. 그래서 난 너의 목소리를 이 2곡에 넣었을때의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나는지를 알고 싶구나. 이 노래들을 너만의 노래로 만들어서 와봐라."


"아니 리아가 만든 노래를 제 마음대로 바꾸라고요?"


"응. 마음대로 해 봐."


"그러다가 리아가 절 싫어하면 어떡해요."


"그럼 싫어하라고 해야지 뭐."


"네엣?"


"리아는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너처럼 따뜻하고 햇살밝은 노래를 스스로 만들 줄도, 할 줄도 몰라. 그러니 리아가 싫어하게 노래를 만들어 봐."


나는 이윤영에 큰 숙제를 주었다.


이윤영이 뉴원더걸로서 완전히 섞이기를 바라며 그녀의 가능성을 믿어보기로 한 것이다.


내 눈에 비친 리아만큼의 큰 아우라를 펼치는 그녀의 빛을 다른 아이들과 동화시켜서 더 크게 만들 계획인 것이다.


나는 기존의 노래와 새로운 곡까지 리스트로 만들어 보았다.


1. 자기소개(MYSELF)

2. 도도한 걸

3.신곡 ???

4.신곡 ???

5. 리아 솔로곡

6.윤영 솔로곡

7.혜미 솔로곡

8.미연 솔로곡

9.최예린 솔로곡

.

.

.

10. MZ 밤하늘 벚꽃

11. MZ 5월의 햇살 밝은 날

12. 인트로


민지의 노래 2곡을 뉴원더걸의 정식 앨범에 더 넣기로 했다.


MZ의 모든 저작권은 내 이름으로 되어 있기에 앨범으로 내는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민지는 MZ라는 이름도 못 쓰고 공연이나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의 노래임에도 자신의 노래를 나의 허락이 없이는 부를 수가 없다.


음원판매에 따른 작곡비는 따로 민지에게 지급되지가 않는다.


샛별기획에서 샛별엔터테인먼트로 바뀌면서 민지의 곡에 대한 곡비를 따로 정산을 하지 않았고 그에 따른 돈을 지급하지도 지급할 필요가 없었다.


본인이 요구하지 않았기에 작곡료를 지급할 수도 없는 것이다.


지금 샛별엔터테인먼트의 대표는 이유나에서 최진우이사에서 변경이 되고 나서 아직 다른 사람으로 변경이 안된 상태이다.


박지철대리는 아직도 민지와 영미의 로드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애들은 도대체 무슨 활동을 하는지 나는 모른다. 그것까지 알아볼 시간도 없었다.


나는 민지의 노래까지 넣어서 뉴원더걸의 1집활동을 마무리하고 과거와는 단절하고 싶었다.


더이상 민지와 영미를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인트로 곡까지 넣어서 12곡의 정규 앨범을 만들기로 했다.




* * *

뉴원더걸의 첫번째 곡 자기소개 (MYSELF)가 해외 유명 음악 싸이트에서 지워버린 첫번째 버전의 자기소개의 뮤비가 방송이 되었다.


그 음악싸이트에서는 경고 멘트로 이 음악을 집중해서 보면서 듣게 되면 집단 최면을 걸릴 수 있다고 하면서 음악을 소개하였다.


진행자는 이 노래를 마법같은 노래라고 소개를 하였다.


사람의 뇌를 자극하는 노래라고 분석을 했다.


초고음이 뇌를 자극하고 빛으로 눈을 홀려서 이 노래에 빠져들게 만들었다는 분석이였다.


진행자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 노래는 완벽하다고 평을 하였다.


원래 노래라는 것이 보는 사람들 빠져들게 만드는게 목적이지 않는가? 그럼 그런 목적을 100%달성하는 이 노래를 주술이나 악마의 노래라고 평해서는 안된다고 멘트로 우리의 노래를 옹호해 주었다.


그리고 그는 집단 최면이 걸리지 않는 수정된 음악도 함께 보여주면서 최면이 없어도 이 노래는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미국에서 시작된 우리의 자기소개 노래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었다.



* * *

이윤영은 며칠 뒤에 숙제를 해 왔다.


제가 부르는 노래풍으로 만들어서 편곡 해 봤어요.


그래 들어보자.


"나의 모든 것, 우리의 모든 것, 이 노래에 담아, 그대에게 전한다.

나는 당신의 여자, 당신은 나만의 남자~~~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기를 희망한다.~~~"


리아가 처음 만들었을때는 너무 강요하는 듯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다면 이윤영이 부른 이 노래는 희망으로 향하는 노래처럼 들렸다.


"음. 가사를 그대로 써서 그런지 음과 가사가 조금 안 맞는 것 같다. 니가 보기에는 어떼?"


"사실 가사는 손을 못 되겠어요? 손을 데면 노래가 다른 노래가 될 것 같아요."


"무슨 소리야? 다른 노래를 만들어 오라고 낸 숙제를 다른 노래가 될 것 같다고 가사를 안 바꾼 거야?"


"사실 만들기는 했는데.........!"


"가져와봐."


이윤영은 작곡 노트를 넘겨서 가사까지 바꾼 노래를 보여주었다.


"MY ALL 애브리 씽, YOUR's 애브리 씽, 이 노래에 나를 담는다.

나를 너에게 보낸다.

아임 유어걸, 유아 마이맨,

WE are NEW WONDER GIRL


아임 유어걸, 유아 마이맨

나는 당신의 여자, 당신은 나만의 남자~~~`

WE ARE ALL.

WE ARE 뉴원더걸!

하나가 되기를 원해~~~~~~"

나는 당신의 사랑을 원해~~~

YOU'S ME

I'm NEW WONDER GIRL.


"음. 노래 음절에 영어를 넣어서 리듬을 살렸네. 그 바람에 강한 카리스마는 없어졌고."


"네. 음을 쪼개서 가사를 추가로 넣게 되니깐 완전히 다른 노래가 되었어요." - 이윤영


"좋다. 리아 불러와라."


"안돼요. 리아가 자기 노래를 맘대로 바꾸었다고 화 낼꺼예요."


"리아가 화내는지 안내는지 그럼 몰래 지켜볼래? 그래서 리아가 화를 안내면 이대로 하는 것으로 하자."


"저기 문 살짝 열어두고 넌 벽뒤에서 나와 리아의 대화를 들어봐."


잠시뒤 리아가 내 사무실로 들어왔다.


"이거 니 노래를 편곡한 곡이야. 니가 평가를 해봐."


"음...........아~~~아~~~아~~~~~"

음을 하나씩 재확인을 하더니 바뀐 가사대로 정확히 노래를 한 리아였다.


"완전히 다른 노래가 되었네요."


"그럼 니 노래가 나은 것 같니? 바뀐 지금 노래가 나은 것 같니?"


"처음 제 노래는 뉴원더걸의 카리스마를 생각하고 만들 곡이였어요. 근데 이 곡도 나쁘지는 않아요. 박자를 쪼개서 추가한 부분은 참 마음에 들어요."


"그럼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다는 거지? 기분도 안나쁘고?"


"네. 기분이 나쁠 이유는 없죠? 사람마다 다 개성이 다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 윤영아 들어와라. 리아가 기분 안 나쁘단다."


그제서야 문뒤에서 고개를 숙이면서 들어오는 윤영이였다.


한국 나이로는 윤영이가 21살이고 리아가 20살인데 겉보기에는 리아가 24살 졸업생쯤되고 윤영이가 20살 신입생처럼 보인다.


"윤영아 니가 여기서 제일 언니야. 언니답게 행동할 수 없겠니?"


"그래도 제가 여기서는 제일 늦게 합류했잖아요."


이윤영은 어찌보면 유교걸이였다.


선,후배를 찾고 가수도 먼저 데뷔한 사람이 나이가 적어도 선배로 생각하는 그런 고지식한 유교걸.


노래와 춤으로 기본적인 K팝스타를 만들고는 있지만 정신교육은 거의 못 시키고 있었다.


정규앨범을 다 만들기 전에 애들을 하나로 완성하는 것은 나의 숙제 같았다.


나는 애들을 하나의 팀으로 하나로 만들기 위해서 그녀들에게 여행을 제안했다.


"멀리 나가서 밥도 먹고 운동도 좀 하고 오자. 일주일 정도 입을 속옷과 옷을 캐리어에 넣어서 내일 아침 7시에 출발을 하도록 하자."


나는 아이들에게 여행이라는 말로 아이들을 꼬드겨서 대부도의 한 백사장으로 갔다.


아이들은 숙소를 나갈떄부터 신나서 노래를 부르면서 지냈고 2시간여만에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대부도의 한 백사장에 내려서 나는 그녀들에게 여기 빨간 모자 쓴 사람에게 다크스타엔터에서 왔다고 이야기하라고 해두고 나는 차를 주차하고 천천히 가겠다고 말을 했다.


아이들은 각자 캐리어를 끌고 빨간 모자 아저씨에게 갔다.


"아저씨! 저희 다크스타엔터 왔거든요. 저희 어디로 가면 돼요? - 혜미


"다 모였습니까?"


"네. 5명은 다 왔고 이사님은 차 주자하고 천천히 오신다고 했어요."


"좋습니다.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4-5일 일정의 해병대 캠프의 책임자인 박상사라고 합니다. 앞으로 대답은 무조건 "악"으로 통일하겠습니다."


"저기 보이는 깃발을 돌아서 선착순으로 일등은 30분간 휴식을 하게 되고 나머지는 계속해서 달리게 될 것입니다. 그럼. 모두 뛰어! 선착순 1명. 삐이익"


갑자기 호루라기를 불며 공포분위기가 형성이 되었다.


"어. 어.이게 뭐지. 해병대 캠프? 우리 여기 맞게 온거예요?" - 미연

제일 막내가 먼저 말을 했다.


"아저씨 저희 다크스타엔터로 예약이 된 거 맞아요?"- 이윤영


"어. 리아야 너 왜 뛰어가?"- 최예린

리아는 눈치를 보더니 슬슬 걸어가다가 뛰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아이들은 리아의 달리기에 현실을 잊고 그 뒤를 따라서 달리기 시작했다.


"언니! 리아 언니! 나 버리고 가는 것 아니지? 진짜 나 버리는 것 아니지?"- 혜미

혜미는 가장 늦게 꼴등으로 쫓아가면서 리아를 찾았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뛰는 리아를 붙잡지 못하였고, 리아는 반환점을 돌아서 들어가고 있었다.


혜미를 자신을 지나쳐서 가는 리아를 붙잡고 늘어졌다.


"언니! 나 버리지마!" - 혜미


"이거 놔 1등만 휴식이랬어. 미안하다." - 리아

리아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혜미의 손을 뿌리치고 달려나갔다.


혜미는 모래사장에 주저 앉아서 세상을 다 잃은 표정을 지었다.


1등 리아

2등 예린

3등 미연

4등 윤영

5등 혜미


"1등은 30분 휴식 나머지는 다시 선착순 1명 20분 휴식을 준다. 출발~~~"


아이들은 이때부터는 서로 말도 없이 달리기만 했다.


1등 예린

2등 미연

3등 혜미

4등 윤영


"1등 한명 10분가 휴식 나머지는 다시 선착순 1명"


1등 윤영

2등 미연

3등 혜미


"자 이제는 다 같이 어깨를 걸치고 앉았다 일어난다. 하나에 앉으며 "우리는", 둘에 일어서며 "하나다"를 외친다. 실시! 하나"


"우리는"


"둘"


"하나다."

.

.

.

2시간여를 빡세게 해병대 캠프를 경험을 하고 애들은 가방을 들고 절도있게 박자를 맞쳐서 걸어서 해병대 숙소로 걸어갔다.


아이들에게는 미안했지만 이보다 더 아이들을 모두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방법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해병대 교육생 옷으로 환복을 하고 아이들은 다같이 통나무 들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해병대 캠프의 앞에 있는 모델을 숙소를 잡고 아이들이 잘 보이는 창가에 앉아 있었다.


"앗! 저기 김이사님 모델 베란다에 앉아 있다." - 혜미


"배신자" - 리아


"사기꾼" - 미연


"진짜 사기꾼이야." - 예린, 윤영


"그래도 사기는 아니지 않어."- 미연


"흥! 너는 아직도 김이사님을 믿는다 이거지." - 혜미


"아니! 그래도 이것도 우리를 위해서 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 미연


"흥! 우리를 생각하며 이런 무식한 캠프에 여자 아이돌을 보낼 미친 생각을 하지는 않어. 그것도 4박5일이라니 반나절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내버리겠다는 뜻이야." - 혜미


아이들은 해병대 캠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나를 욕하면서 하나로 팀으로 통일이 되고 있었다.


"가서 두고 보자" - 리아

"음식에 설사약을 탈꺼야." - 혜미

"신발에 돌을 넣어 둘꺼야." - 윤영

"샤워할때 보일러를 꺼 버릴꺼야." - 예린

"커피에 침 뱉을꺼야." - 미연


"미연아 침을 아니지 않어." - 리아


"흥! 몰라! 지금은 복수밖에 생각이 안나요." - 미연


미연이까지 하루가 지나기 전에 모두가 나를 미워하면서 대동 단결해 있었다.


다음날 나는 서울에서 촬영 미팅이 있어서 강민사장에게 애들 훈련하는 것을 영상으로도 찍으면서 애들을 지켜보라고 맡겨두고 자리를 떠났다.


오전 훈련이 끝나고 강민사장은 애들이 땀범벅에 피부가 타고 있자 마음이 약해졌다.


"사장님! 여자아이돌에게 이런 훈련은 가혹행위예요. 김이사님 좀 말려주세요." - 미연


"그래요. SW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이런 훈련은 전혀 없었어요." - 최예린


"그래요. 이건 학대예요." - 리아


"삼촌! 나 달리기 못해서 계속 꼴등이야. 나 다리 아퍼." - 혜미


"너무 힘들어요. 사장님." - 윤영


아이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에 강민 사장은 오전 훈련이 끝나고 강민사장은 박상사에게 햇빛도 강해지고 피부가 타니깐 오후 4시까지만 쉬게 해 주라고 요구했고, 내가 가고 2시간만에 훈련은 중단이 되었다.


강민사장은 멤버들에게 듬쁙 사랑을 받으면서 뉴원더걸과 함께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함께 에어컨 바람을 쐬며 카페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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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계획은 진행중 24.06.24 27 0 12쪽
41 41. 믿을 사람 없다. 24.06.23 28 0 12쪽
» 40. 정규 1집 24.06.20 35 0 13쪽
39 39. 이 여자는 내 여자다. 24.06.20 35 0 13쪽
38 38. 돈이면 다냐. 24.06.19 38 0 12쪽
37 37. 아픔 다음 다른 아픔 24.06.17 27 0 12쪽
36 36. 실연 24.06.16 26 0 13쪽
35 35. 배신 24.06.15 26 0 12쪽
34 34. 금이 가다. +1 24.06.13 38 0 13쪽
33 33. 첫 1위를 하다. 24.06.13 26 0 13쪽
32 32. 첫사랑 24.06.12 20 1 13쪽
31 31. 두번째 곡 24.06.12 27 0 13쪽
30 30. 출연 정지 24.06.11 25 0 12쪽
29 29. 각성 24.06.10 34 0 12쪽
28 28. 첫 예능출연 24.06.09 25 0 12쪽
27 27. 심의 제재 24.06.09 28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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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자기소개(MYSELF) 24.06.06 36 0 12쪽
24 24. 잠깐의 일탈 24.06.04 34 0 12쪽
23 23. 성장시키다. 24.06.03 42 0 13쪽
22 22. 신입 오디션 24.06.02 39 0 13쪽
21 21. 엄마들은 안다. +1 24.05.31 36 0 13쪽
20 20. 뉴원더걸 24.05.30 42 0 13쪽
19 19. 주목받다. 24.05.29 35 0 13쪽
18 18. 유명세 24.05.29 31 0 12쪽
17 17. 첫 설레임. 24.05.27 37 0 12쪽
16 16. 소속 가수? 24.05.26 45 0 12쪽
15 15. 가출 24.05.25 4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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