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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꿈꾸는 애스크(ASK)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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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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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1: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6
연재수 :
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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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수 :
240,458

작성
24.06.2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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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42. 계획은 진행중

DUMMY

42. 계획은 진행중





대한민국에서는 남자의 군대 문제는 아주 민감한 질문이다.


"전 눈이 나뻐서 군면제입니다. 제가 눈에 유전적인 질병이 있어서 먼거리의 물체를 제대로 볼 수가 없고 총을 쏘지 못하거든요."


"어머! 눈이 않좋으신데 어떻게 조명감독의 일을 하시는 거예요?"


"제 눈이 남들보다 더 빛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거든요. 가령 남들보다 빛을 4-5배 정도 더 많이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래서 남들보다 조명의 강도와 빛의 차이를 더 많이 느끼게 되면서 그것을 배우들에게 비쳐서 그 차이를 구현하면서 저만의 노하우를 쌓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깐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는 말씀이시네요."


"하하하. 그게 그렇게 되나요."


"그럼 재준씨 입장에서는 언제 유나씨가 여자로 처음 느껴지셨는지요?"


"일을 하다가 유나씨가 처음으로 내가 눈으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을 거라며 저의 말에 공감을 해 주시는데 그때 처음으로 유나씨에게 가슴이 뛰었습니다."


"어머! 나에게도 그런 이야기는 안해 주었잖아요. 재준씨!"


"그럼 여기서 처음 밝히시는 건가요? 감독님!"


"네. 맞습니다. 지금 처음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유나씨를 보면 가슴이 뛰었습니다."


"어머 두분은 정말로 천생연분이신가 보다. 그럼. 두분 사이에 큰 고비같은 것은 없었나요?"


"그게........!"

내가 잠깐 머뭇거렸더니 유나가 나섰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재준씨가 현재 다크스타엔터테인먼트의 이사잖아요. 거기 소속된 뉴원더걸을 우리 재준씨가 만들었어요."


"네. 알고 있습니다. 이따가 뉴원더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여기서 그 이야기를 하신 이유가 있나요?"


"제가 회사에서 최모이사로부터 재준씨가 당시에 속한 샛별엔터테인먼트를 가지고 싶어서 저를 통해서 재준씨에게 접근을 하라고 시켰어요."


"어머. 그럼 유나씨는 당시 재준씨에게 마음은 없었는데 회사의 요구에 의해서 만남을 가졌다는 말인가요?"


"이제와서 밝히지만 그때 이 사람의 맘을 아프게 하고 여행을 간 후에야 제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관심을 가지다가 회사 일을 통해서 이 사람과 가까워 지다보니깐 이 사람의 진면목을 알게 되면서 진짜로 제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 사람에게 갔던 것을 깨닫게 된거죠. 그후 이 사람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전 더 이사람에게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어머. 그럼 그때 여행을 간 것은 재준씨와 헤어지려고 간 것이였군요."


"그렇죠. 저때문에 뉴원더걸이 해체가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양심의 가책도 느껴져서 멀리 도망을 갔더거였어요."


"그럼 다시 만나게 된 계기는 뭔가요?"


"재준씨의 어머니가 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저는 재준씨에 대한 미안함과 그 슬픔에 찬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 재준씨를 제가 찾아갔어요. 그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그때부터 사랑을 하게되었어요."


"혹시 그 사건이 호텔에서의 사진이 찍히고 열애설이 난 그 날인가요?"


"어머! 어머! 부끄러워요. 호텔 사진 이야기는 편집해 주세요. 호호호"


"그날이 우리의 첫날이였는데 기자들이 방안까지 침입을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호호호. 두 분의 첫날을 온 국민들이 다 아는거네요."


"그럼요. 여자는 마음과 몸이 가면 다 넘어간거잖아요. 지금은 재준씨가 제 집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그럼 지금 동거중이시라는 건가요?"


"네. 전 지금 재준씨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럼. 김재준이사님은 언제쯤 결혼을 생각하시나요?"


"지금 맘같아서는 당장 내일이라고 하고 싶지만, 뉴원더걸의 정식1집 준비와 미국와 유럽투어를 준비중이여서 최소한 내년 봄정도가 되어야 시간이 나지 않을까 생각중인데 그전에 아이가 생기면 바로 혼인신고부터 해야하겠죠. 하하하"


나는 은근히 이유나와 동거를 하고 있다고 내색을 하면서 유나에게는 애가 생기면 바로 결혼을 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이다.


"그럼 이제 김재준이사님의 뉴원더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께요."


"다시 민지와 영미를 데리고 올 생각이신가요?"


"아니요. 저희는 벌써 2명의 새로운 멤버를 구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2달안에 앨범을 완료할 생각입니다."


"어머나! 재준씨 민지와 영미를 내가 다시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벌써 멤버를 구했다구요?"


"네. 벌써 합류하고 앨범을 준비한지 한달이 넘었어요."


"그럼. 민지와 영미는 어떻해요?"


"그건 SW엔터에서 신경 쓸 일이죠. 전 저를 배신한 아이들을 다시 받아들일 생각은 없어요."


유나는 SW엔터로부터 어떤 지령을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다시 민지와 영미를 뉴원더걸로 합류를 시켜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밝혀주십시요."


"음. 개인적으로는 유나씨와의 결혼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적으로는 뉴원더걸의 정식 1집 앨범과 미국,영국의 투어 콘서트를 생각중입니다."


"해외 콘서트를 하면 돈을 많이 버시나요?"


"그럼요. 매 공연마다 못해도 10억정도씩 이익이 납니다. 1년이면 100-200억이상은 충분히 수익이 나겠고 내년이면 저희 회사 주식이 못해도 지금의 10배는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머 그럼 전 그럼 바로 다크스타엔터테인먼터 주식을 사러가야겠녜요."


"아주 현명하신 생각이시네요. 기자님."


나와 유나의 인터뷰는 이달 말경 잡지가 나오면서 기사로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날밤 유나는 평소와 달리 더 나에게 집착을 했다.


"재준씨! 진짜로 월드투어를 하면 그만큼 돈이 많이 남아요?"


"그럼요. 사람과 악기만 그대로 들고가서 공연만 하면 되요. 비행기값과 공연장 대여료외에 돈이 들어갈 곳이 없어요. 다 남는 장사인거죠?"


"유나씨도 괜히 SW엔터에 잡혀서 수수료 등을 떼이지 말고 우리 회사로 와요. 결혼전까지 우리 바싹 더 벌어서 우리의 2세에게 물려줘야죠. SW엔터에서 나를 포섭하면 얼마를 준다고 했어요. 사실대로 말해봐요."


침대위에서 서로가 몸으로 대화를 하니 유나는 사실대로 술술 불었다.


"대표님이 100억을 준다고 했어요."


"유나씨 내가 100억정도밖에 안되요? 그리고 뉴원더걸은요? 앞으로 최소 1,000억이상을 벌어 들일텐데. 그중 절반이상이 내 돈이 될껀데 유나씨는 100억원에 나를 버릴 수 있어요?"


유나는 계산이 빨랐다. 지금 김재준과 결혼을 하면 최소 500억원 돈을 가질 수 있고 그가 만들 뉴원더걸의 지분으로 향후에도 놀고 먹어도 100억이상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저 재준씨 회사로 옮길꼐요. 아직 거기 사장은 내가 재준씨를 잡기위해서 다크스타로 옮기는 것으로 알게 할께요. SW엔터에서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많이 가져가 보도록 해요."


그날 유나와 나는 서로가 탐욕으로 하나가 되어서 SW엔터를 털어보기로 계획했다.


나는 유나의 도움으로 SW엔터의 연습생들이 월말평가를 받는 현장에 참관을 하게 되었다.


시스템화 되어서 연습생들의 기량을 체크하는 그들의 노하우를 뺏으러 간 것이다.


나는 따로 메모지에 아우라가 보이는 연습생들의 이름과 아우라의 크기와 발전가능성등으로 메모를 했다.


- 이민준 17살 발전가능성 상

- 최수빈 16살 발전가능성 중

- 신태준 16살 발전가능성 상

- 김민호 15살 발전가능성 상

.

.

.

.

나는 다음 세대의 아이돌을 준비하며 키우고 있는 SW엔터의 연습생들을 모두 구경을 했다.


몇천대1의 경쟁의 뚫고 연습생이 된 아이들이여서 그런지 전부다 한 아우라를 하고 있었고, 나는 그중 잠재력이 더 높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리스트를 만들었다.


여자아이돌 다음은 남자아이돌이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난 남자 아이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러면서 잠재력이 높은 아이들은 남,여를 구분하지 않았다.


내가 SW엔터테인먼트에서 보석들을 감정하고 정보를 얻고 있던 시기 케이블 방송프로그램에서는 여자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방송이 만들어 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에게 뉴원더걸을 만든 방법으로 신인들의 예선 심사를 봐 달라는 제의가 들어왔다.


그냥 무시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수많은 보석들을 내가 직적 볼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임이 생겼다.


그래서 2일간 시간을 내서 예선 심사만 참가를 하기로 결정했다.


여자 아이돌을 뽑는 케이블kmTV의 인기는 매년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다.


너무 많은 아이들이 지원을 해서 예선을 보는 사람들도 많아서 서울지역 오디션만 3군데로 나눠서 오디션을 보기로 했다고 한다.


나는 서울의 서부지역의 예선심사를 담당하기로 했다.


나는 케이블 kmTV에서 제시하는 기준과 함께 나만의 심사평을 넣기로 했다.


첫번째 참가자가 들어왔다.


"12번 홍은동에 사는 17살 김은채입니다.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빰빠빰빠밤 ♪ 흔들리는 내 마음~~~♫


"그만! 됐습니다. 아직은 좀 더 실력을 키워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는 10초도 안 듣고 첫번째 참가자를 탈락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두번째 참가자도 10초도 안듣고 탈락을 시켰다.


그러자 담당 피디가 찾아왔다.


"저 재준심사위원님! 이 아이들이 이번에는 오디션에 떨어지더라도 그 아이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떨어지는 모습이라도 TV에 나와야 하는데 10초만에 탈락을 시켜버리시면 영상을 나올만한 장면이 없어서 탈락 영상도 못 보여줄 것 같습니다."


"음. 그래도 가능성이 전혀 안보이는 아이들에게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PD의 말에도 내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78번 참가자 15세 이예은입니다. 노래하겠습니다."

" ♬사랑은~~~~♩ 나의 심장을 두근 두근 거리게 해~~"


"잠깐! 예은양! 예은양은 잠재력은 좋은데 굳이 귀여운 10대들의 아이돌 노래를 할 필요는 없어요. 진지하고 시원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노래는 없어요?"


"그럼 애밀레선배님의 보여주도록 할께를 부르겠습니다."

♬너에게 나를 보여줄께. 나의 사랑은~~~~워우워우 워~~~~~~"


이예은 참가자는 내 눈에 아우라를 가지고 있었는데 귀여운 10대 아이돌 노래를 불러서 그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해서 나는 진지한 노래를 부르도록 시킨 것이였다.


내가 지적한 진지한 노래와 가창력으로 예선을 보니깐 누구나 깜짝 놀랄만큼 그 실력이 뛰어나 보였다.


"합격입니다. 앞으로 예은양은 가창력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로 음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합니다."


나는 70여명의 참가자 중에서 첫번째 합격자를 뽑았다.


kmTV의 PD는 내가 합격을 준 이예은양의 영상도 좋게 나오고 실력이 있어서 짧은 공개 영상으로 쓰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131번 참가자에게는 노래를 제대로 할 생각이 없으면 그냥 나가라고 독설을 내 뱉었다.


가지고 있는 아우라는 있었는데 그것을 전혀 제대로 활용도 못하면서 아이돌 노래만 하고 있는 모습이 답답했다.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는 봤나요? 131번 참가자 지소은양."


"제대로 노래를 해 보기는 했어요?"


"아이돌 노래말고 다시 진지하게 노래를 불러봐요."


나는 한 참가자에게 몇번이고 질문을 하고 다시 노래를 하라고 시키면서 10분의 시간을 쓰기도 했다.


지소은양은 결국 나에게서 합격을 받기는 했지만, 조건부였다.


"지금은 바로 탈락을 해야만하는 참가자이지만, 그 가능성이 보여서 우선 합격을 드립니다. 본선 무대에서는 준비를 잘해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지소은이란 참가자는 심사장 무대를 내려가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귀여움을 받고 예쁨만 받다가 무섭게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노래를 하고 진지하게 하라는 지적에 주늑이 들은 것이였다.


그리고 결과는 조건부 합격이였다.


합격을 받은 것은 좋지만 나에게 많은 지적을 받아서 기분이 좋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나는 나에게 배정된 500명의 아이들의 심사를 이틀에 걸쳐서 봤고 내가 합격을 준 아이들은 9명뿐이였다. 그것도 조건부 합격생 3명을 포함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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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43. 잠재력 NEW 21시간 전 6 0 3쪽
» 42. 계획은 진행중 24.06.24 27 0 12쪽
41 41. 믿을 사람 없다. 24.06.23 28 0 12쪽
40 40. 정규 1집 24.06.20 34 0 13쪽
39 39. 이 여자는 내 여자다. 24.06.20 35 0 13쪽
38 38. 돈이면 다냐. 24.06.19 38 0 12쪽
37 37. 아픔 다음 다른 아픔 24.06.17 27 0 12쪽
36 36. 실연 24.06.16 26 0 13쪽
35 35. 배신 24.06.15 25 0 12쪽
34 34. 금이 가다. +1 24.06.13 38 0 13쪽
33 33. 첫 1위를 하다. 24.06.13 26 0 13쪽
32 32. 첫사랑 24.06.12 20 1 13쪽
31 31. 두번째 곡 24.06.12 27 0 13쪽
30 30. 출연 정지 24.06.11 25 0 12쪽
29 29. 각성 24.06.10 34 0 12쪽
28 28. 첫 예능출연 24.06.09 25 0 12쪽
27 27. 심의 제재 24.06.09 28 0 12쪽
26 26. 악마의 주술 24.06.07 38 0 13쪽
25 25. 자기소개(MYSELF) 24.06.06 36 0 12쪽
24 24. 잠깐의 일탈 24.06.04 34 0 12쪽
23 23. 성장시키다. 24.06.03 42 0 13쪽
22 22. 신입 오디션 24.06.02 39 0 13쪽
21 21. 엄마들은 안다. +1 24.05.31 36 0 13쪽
20 20. 뉴원더걸 24.05.30 42 0 13쪽
19 19. 주목받다. 24.05.29 35 0 13쪽
18 18. 유명세 24.05.29 31 0 12쪽
17 17. 첫 설레임. 24.05.27 37 0 12쪽
16 16. 소속 가수? 24.05.26 45 0 12쪽
15 15. 가출 24.05.25 4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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