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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뉴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완결

뉴델뉴
작품등록일 :
2020.04.03 12:05
최근연재일 :
2020.07.16 21:25
연재수 :
1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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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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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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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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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강대국 18화

DUMMY

“하 하루가 지나서 그런지 더운 걸?”


“레이가 했던 말대로 점점 내성이 약해지나 봐요”


주변에는 붉은 용암들이 24시간 쉬는 시간 없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어서 언제 밤이고 낮인지를

알 수가 없었기에 대충 시간이 되 었다 싶으면 땅굴

지하로 내려가 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밤이 되었다.


“냐아아, 물이 필요하다냥”


카냔은 특히나 더욱 열기에 힘어하는 눈치였다.


“야 너는 더운 사바나 기후에서 뛰어다니면서 뭐가 이리

약한 거야?”


“인간들이 이상하건다냥!”


카냔은 순간 발끈했지만 그와 동시에 머리 쪽으로 뜨거운

혈액이 몰리면서 머리가 어지러운지 휘청거리며

땅에 넙죽 엎드렸다.


“레이의 나무를 확인하고 올 게요.”


수리는 카냔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는 서둘러서

온천탕으로 뛰어왔다.


“수리야~ 빨리와서 놀아줘 심심해서 혼났다구!”


유레이의 수리의 모습이 보이자 움직일 수는 없지만

다리가 있었더라면 분명 달려들었을 것이다.


“미안 지금은 힘들어, 카냔이 덥고 목이 마르다며 쓰러졌어

혹시 물을 받을 수 있을까?”


“음, 아직 하루밖에 안되서 이게 전부야”


“정말 고마워! 이따가 꼭 놀러올게!”


유레이가 건네준 이파리 컵에는 종이컵으로 치면 절반 정도

마실 수 있는 물이 담겨있었다.


“카냔 흘리지 말고 천천히 마셔”


“꿀꺽! 꿀꺽 수리는 생명의 은인이다냥!”



수리가 조금씩 카냔의 입속으로 물을 넣어주자 기운을

차리고는 다시 혀로 수리의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정말 물을 아끼라고!”


수리는 카냔을 밀치면서 행동거지를 조심하라며

잔소리를 시작했지만 하루의 종이컵 반 정도의 물은 큰

위협으로 다가왔다.


당장 지금은 카냔만이 물이 부족해서 몸에 이상이 생겼지만

내일 아니 10분 뒤에는 수리나 재수에게 무슨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이다.


“좋아 결정했어, 일단 당분간 농장 일은 그만두자”


“네? 오빠 그러다간 참인 왕국이,,,”


갑자기 농사일을 잠시 중지하자는 배수의 말은

기존의 의견을 뒤집는 말로 들려왔다.


“그래 참인 왕국이 점점 다가오겠지만 그 전에 우리가

말라 죽을 수는 없잖아”


배수는 침착하게 말을 이어갔다.


“일단 이곳에서 유일하게 육상 동물이 마실 수 있는 식수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유레이 뿐이잖아”


“응”


“일단은 유레이를 즐겁게 놀아줘서 성장을 촉진시키자”


당장 급한 식수 문제를 해결할 작전이었다.


“하아, 재미없어”


유레이와 놀기 위해 다시 모인 온천탕에서 웃긴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재미가 없다며 재배수에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카냔이 해봐”


재배수의 이야기를 재미없다며 유레이와 함께 귀찮게

놀리던 카냔을 지목하여 과연 얼마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지 잔뜩 놀려먹을 생각이었다.


“흠, 그럼 내가 경험했던 일을 말해주겠다냥”


카냔은 헛기침을 하면서 모두의 주목을 끌었고 온천탕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를 한번 입김으로 불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때는 내가 아직 새끼였을 때였다냥

모두 알고 있듯이 아버지가 이장님이라서 매일 여러 높은

사람들이 모여서는 재미없는 이야기만 밤낮없이 계속했다냥


놀아주는 사람이라고는 가끔 택배를 배달해주는 제티나

언니뿐이었다냥


그 외에는 벌레나 작은 쥐를 잡으면서 놀고 있었는데

그때는 비가 왕창 내려서 장난감들이 모두 숨어서

보이질 않았다냥


결국 심심해서 평소에는 들어가면 혼나는 아버지의 방에

몰래 들어갔다냥”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는 것이 묘하게 이야기에 몰입되어

모두 아무런 말도 없이 카냔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아버지의 서랍을 뒤지면서 뭔가 재미있는 게 없나 찾다가

이상한 후추를 발견했다냥!


흔들면 재미있는 소리가 나서 마구 잡고 흔들다가

그만 후추가 땅에 뿌려져 버렸다냥


그때!


뭔가 몸이 붕뜨는 듯한 느낌에 이상하게 해롱거리면서

각종 생선들이 하늘에서 비가 떨어지듯이 우수수 내렸고

비에 젖은 꼬리가 갑자기 풍성하고 따뜻하게 부풀어 올라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냥!”


카냔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후추라는 것이 설마라는

생각이 든 수리가 이야기를 끊었다.


“카냔 그 후추라는 게 설마 개박하 아니야?”


“개박하? 그게 뭐다냥?”


수리는 그걸 또 진지하게 받아들여 개박하의 외형은 물론

고양이들이 환장한다며 그 효과를 설명해주니

카냔이 말했던 후추와 매우 유사했다.


“개박하 가지고 싶다냥!”


실제로 지구에서 잔뜩 팔고 있다는 말에 카냔은 흥분하며

이곳에서도 키울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개박하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래서 나랑 카냔의 이야기

중에서 뭐가 더 좋았어?”


재배수는 유레이의 심판을 기다렸지만 두 이야기 모두

재미없었다며 하품을 늘어져라 하면서 더욱 지쳐보였다.


“그럼 무슨 이야기를 좋아하는 거야?”


“흠, 지구에 대해서 이야기해줘 봐 너랑 수리는 지구라는

곳에서 왔다며?”


“응, 근데 지구보다 이곳이 더 재미있는 걸?”


수리는 지구에서의 삶은 이곳보다 더 정형화 되어있어

모험이 없는 지루한 일상이라며 말했지만

카냔과 유레이는 그래도 꼭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먼저

박수를 치며 얌전하게 기다렸다.


“에휴 참 그럼 조금만이다.”

계속 재미없는 이야기라며 수리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지구에서는 보통 어른이 되기 전에는 학교를 가야해”


“응? 어른이 되려면 학교에 가야하는 거야?”


유레이는 학교라는 곳을 가면 어른이 된다며 무척 신기한

장소라며 눈을 크게 뜨며 물어보았다.


“아니야 그냥 어른이 될 준비로 공부를 하는 곳이야

어른이랑 학교는 상관없어 암튼 교복을 입고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버스라는 커다란 움직이는 수레를 타고 해가 질

때까지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해”



“무슨 공부를 그렇게 많이 한다냥!”


12시간도 넘는 시간동안 앉아서 공부를 하다니

카냔은 지구라는 곳에서 살기 싫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공부를 해서 어른이 되면 뭘 해?”


“음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다시 대학교라는 곳에서

2년 혹은 4년 정도 또 공부를 하지”


“공부, 공부 재미없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유레이는 계속 공부라는 말에 실증이 나면서 그나마

재미있는 지구의 생활을 알려달라며 말했다.


“그럼 유레이는 나무니깐, 지구에는 식물원이라고

거대한 장소에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모아놓고 키우고 있어

사람들이 예쁜 꽃들을 보면서 가족이나 애인들이랑

화목한 추억을 남기고 가는 곳이야”


“식물이 있으면 동물도 있는거 아니다냥?”


“응 동물원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각자 살던 곳과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만들어 주고

밥도 줘”


밥도 챙겨준다는 말에 카냔은 공부는 싫지만 지구로 가면

굶어 죽지는 않겠다면서 침을 흘렸다.


“좋기는 카냔처럼 귀여운 동물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계속 쳐다보고 있을 걸?”


재배수는 슬쩍 동물원의 현실을 말해주면서 결코 그리

아름다운 곳만은 아니라며 찬물을 끼얹자 귀가 축하니

아래로 가라앉았다.


결국 지구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오래하지 못했지만

너무 탕 속에 오래있어서 그런지 통통 불어터진 모습을 본

유레이는 크게 웃으면서 놀렸고 그 덕분인지

다음 날 부터는 넉넉한 양의 식수를 얻을 수 있었다.


“흠, 이정도면 수확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재배수는 용암을 갈아주는 그마형 옆에서 슬쩍

물어보았지만 애초에 별로 말이 없는 그마형은 한번 쓰윽

눈빛으로 웃어주며 일을 계속했다.


“어이~ 농사라는 건 잘 돼가고 있어?”


매일 심심하다는 듯이 놀러오는 용암 잉어만이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종족이었다.



“이런 열기라면 꽤 걸리겠어, 그냥 농사를 안 하고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만 먹어도 충분하겠는 걸?”


그마형의 몸속을 타고 밭을 구경한 잉어는 그리 생산성이

좋아보이질 않아서 농사라는 행위로 식량을 해결하는 건

힘들어 보인다며 말했다.


“그럼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저 나무뿐이야?”


“응 식량은 충분해, 저 나무만이 풍성하게 자라 다른

층까지 용암이 흘러가면 우린 영역도 확대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식량도 늘어나니 더 좋지~”


농사를 할 필요가 없어지자 일을 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던 그마형들의 표정이 시무룩해 보였다.


“걱정 마세요. 다른 일도 많이 있어요!”


새로운 일이 정해질 동안 그마형들은 휴가를 받고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또 풀뿐이다냥!”


“카냔 그러지 말고 여기서 먹을 수 있는 건 레이의 풀이나

근처 바위에서 자라는 이끼뿐이잖아”


매번 밥을 먹을 시간이 되면 카냔의 반찬 투정이 시작된다.


아직 이곳에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매번 식탁에는

풀만이 올라왔다.


주변을 살펴보아도 먹을 수 있어 보이는 건 이끼가 전부로

긁어보았다가 나중에 유레이에게 독이 들어있는지 검사를

받고 통과하면 그대로 물에 삶아 먹는 것이 전부였다.


“적어도 곤충이라도 먹어야겠다냥!”


배고픈 카냔은 결국 먹지도 못하는 용암 잉어에게 다가가

혹시 다른 생물이 있는지 끈질기게 물어보았다.


“우리는 용암 속에서만 살고 있으니 위쪽을 잘 몰라

용암 인간들은 그래도 자주 올라가니 뭔가 알지 않을까?”


카냔은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는 그마형에게 달려갔다.


“흐냣 뜨겁다냥!”


너무 근접했는지 카냔은 뜨거운 열기에 화들짝 놀라

털이 바싹 설 정도였지만 끈질기게 바디랭귀지를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하하하! 모두 나를 찬양해라냥!”



“카냔 이 알들은 어디서 구한거야?”


잠시 그마형과 외출을 하겠다며 나갔던 카냔이 돌아오자

양손 가득 알을 들고 온 것이다.


“잘먹겠다냥 흠음, 간만에 느껴보는 육즙이다냥”


“고마워 잘 먹을게”


뭔가 의심스럽지만 간만에 먹는 사람다운 음식에 허겁지겁

입속으로 달걀을 집어넣으며 말했다.


“끼룻! 끼룻!”


“이상한 소리 안 들려?”


밥을 먹던 수리가 땅굴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며

확인해보자며 밖으로 나왔다.



“야 카냔 저건 어떡할 거야!”


땅굴 위에는 온 몸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새들이

하늘을 날면서 서럽게 울고 있었다.


“새다냥!”


카냔은 그새를 못 참고는 본능적으로 점프를 하며

새를 잡아먹으려고 하자

분명 머리만한 새들이었는데 갑자기 몸이 부풀어 오르더니

카냔의 10배나 되는 크기로 변화하였고

상황이 역전된 카냔은 살려달라며 땅굴 속으로 도망쳤다.



“어이 끼룻 끼룻 너무 씨끄럽잖아!”


용암 밖이 몹시 소란 스럽자 걱정됐는지 용암 잉어가

슬쩍 고개를 내밀었다.


“불사조잖아? 이곳까지는 어쩐 일이야?”


“잉어씨 혹시 이분들이랑 대화가 가능한가요?”


재배수는 잉어의 도움을 받아 일단 사과를 하며 용서를

구하기 시작했고 범인이 카냔까지 수리에게 끌려 나와서는

바닥에 넙죽 코를 박고는 울면서 사죄했다.


“이런 곳에서 생활하니까 배고픈 거라면서 비웃는데?”


잉어는 불사조의 말을 통역하며 말해주었다.


“그러지 말고 자신들이 드래곤에게 말해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


“네?”


불사조들은 드래곤과는 무척 친한 사이로 심심하면 쉽게

집으로 찾아갈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그런 불사조의 부탁이라면 깐깐하고 거만한 드래곤들도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다.


“카냔 너도 빨리 사과하라고”


“죄송하다냥!”


카냔은 다시 큰 소리로 사과를 하며 울었다.


불사조들은 알을 잃은 게 아직도 화가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새끼를 가져가지 않고 알만 가져가 용서해주었다.


이곳에 남아있으면 또 배고픔에 자신들의 알을 가져갈 것이

뻔히 보이니 불사조 입장에서는 이곳에서 빨리 나갔으면

했을 것이다.


“이곳은 떠나겠지만 도와주겠다는 약속은 그대로야!”


용암 잉어는 자신들이 도와주겠다는 약속은 그대로라며

불타는 나무에 관한 건을 잘 부탁한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


“오빠 유레이씨는 어쩌죠?”


“뭐 본체도 아니고 분신이니 인사만 하고 돌아가자”


다시 돌아간다는 말에 유레이는 화를 내면서 쏘아 붙였지만

빨리 0층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끝으로 내려갈 때 마실

물을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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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강대국 35 20.06.25 11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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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강대국 32 20.06.22 126 2 11쪽
89 강대국 31 20.06.22 112 2 12쪽
88 강대국 30 20.06.22 12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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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강대국 28 20.06.21 114 2 12쪽
85 강대국 27 20.06.21 113 2 12쪽
84 강대국 26 20.06.21 12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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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강대국 24 20.06.20 119 2 12쪽
81 강대국 23 20.06.20 126 2 11쪽
80 강대국 22 20.06.19 133 2 13쪽
79 강대국 21 20.06.19 129 3 13쪽
78 강대국 20 20.06.18 137 2 12쪽
77 강대국 19화 20.06.18 13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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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강대국 10화 20.06.11 160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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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강대국 6화 20.06.08 18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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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하의 만남 3화 20.05.20 277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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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원정의 진실 2화 20.04.19 792 16 10쪽
12 원정의 진실 1화 20.04.18 867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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