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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뉴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완결

뉴델뉴
작품등록일 :
2020.04.03 12:05
최근연재일 :
2020.07.16 21:25
연재수 :
10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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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90
추천수 :
624
글자수 :
538,313

작성
20.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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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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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강대국 5화

DUMMY

[동생! 오랜만이야 잘 지냈지?]

[다름이 아니라 우리 병사들 먹을 것 좀]

[지나가는 길에 지원받을 수 있게 부탁해 그럼 이만]



카냔이 우체국 업무를 끝내고 퇴근길에 재배수의 농장으로

온 편지를 들고 와서 건네주자 참인왕국의 외교관이 보낸

편지였다.


"무슨 외교관이라면서 이런 식으로 통보하는 게

어디 있어? 우릴 뭐로 보는 거야"



재배수는 편지의 내용은 물론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듯 한

형식에 또 한번 분노를 느끼며 편지를 잘게 찍으며 버렸다.



"저 놈들은 점점 더 본색을 들어 낼 거야 래브라두들국은

국가 취급도 안하고 완전 자기들 마음이야"



"그래도 대립을 하는 건 옳지 않아 오빠 딱히

위협하는 것도 아니고 먹을 것도 창고에 많이 있으니

조금 정도는 줘도 괜찮지 않을까?"



수리는 재배수에게 흥분을 가라앉히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며 다독였다.


본격적으로 전쟁이라는 상황이 오면 또 몰라도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참으며 힘을 길러야 한다는 위로도

해주었지만


배수와 카냔은 이런 수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냥! 먹을 것만 가져가는 게 아닐거다나아 분명 군인들은

이곳저곳으로 활보시키며 0층에 대한 지리정보를 빼가는 게

본 목적이 분명하다냥!"



카냔은 자신이 이러한 편지를 직접 손으로 잡아서

가져왔다는 것이 더럽다는 듯이 손을 닦으며 말했다.



"그래도 일단 지금은 공사에 집중해야해

군대보유에 대한 문제로 뒤로 미룬다고 확정한 이상,

정말로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라면 쉽게 바꿀 수는 없어"



재배수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자며 왕의 업무도

끝내었겠다.


다시 본업인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였다.



"지붕이 뚫려있네 요즘 많이 바빠서 확인도 못 해주고

미안하다 거북이들아"


사바사바 거북이들은 주인인 재배수가 찾아오자 슬금슬금

호수에서 기어 나와 얼굴을 재배수의 발목 부분에 비비면서

인사를 건네주었다.


"자~ 어때? 이제 비가와도 불이 꺼지는 일은 없을 거야"



기본적으로 사바사바 거북이들은 물가에서 생활하며 사냥을

하거나 놀 때는 물속으로 들어가 있다가 잠을 자기 위해선

근처의 물가로 기어오는 종이다.


하지만 이곳 0층은 밤이 되면 1층보다 훨씬 쌀쌀했기에

사바사바 거북이들이 추위를 타 감기와 같은 병에

걸리게 되자 재배수는 밤에는 따뜻하게 지내라며 모닥불을

피워주는 것이다.


비가 내려도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붕까지 만들었지만

그동안 구멍이 난지도 몰랐었다.



"벌써 자는 거야? 알겠어, 모두 잘 자~

예전처럼 새끼를 많이 낳아줘"



재배수는 그렇게 사바사바 거북이들이 잠에 빠지는 것을

지켜보다 슬쩍 달팽이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길이 나진 곳에는 식물들이 잘 관리되었네, 수리가 너무

고생했어, 약초 공부에도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수리는 호수 주변의 식물관리는 물론 오두막집 바로 앞과

농장의 입구 부분에는 아름다운 조경용 식물들을 배치하고

모두 하나하나 정성을 들어가며 손질까지 모두 자신의

손으로 이어갔다.


"달팽이들도 잠을 자는 건가?"


재배수가 풀을 밟아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게 귀를

자극시켰지만 달팽이들은 움직임은 그리 활발하지 않았다.


요즘 들어서 이상하게 달팽이의 움직임이 많이 둔해졌다는

것이 농장 체험으로 온 관광객들의 입에서도 나올 정도로

상태가 이상했다.


"밥은 남김없이 먹는데 뭐가 문제일까?"



달팽이들의 상태가 좋지 않자 농장의 주력 상품인

달팽이 크림 수급에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달팽이 크림이 피부에 좋다는 관광객들의 후기가 소문이

나면서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넘쳐나 창고에 보관해두었던

크림들은 점점 비워지고 있지만 새롭게 창고가 채워지지가

않고 있어 점점 가격은 올라가게 되었다.


"잠깐 들 테니 너무 놀라지는 마"



재배수는 달팽이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서

근처에 있던 달팽이를 번쩍 잡아들었다.


"역시,,, 전보다 힘이 없어"


정상적인 달팽이라면 이렇게 들어올리기가 쉽지 않다.


끈적거리는 달팽이 점액질과 바닥이 딱 달라붙어서

생각보다 강한 힘으로 뜯어내지 않으면 꿈쩍하지 않고

반항하기 때문이다.


"흠,,, 이따가 수리에게 상담을 해봐야겠어."



달팽이들의 몸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에는

사료통과 비를 피할 사육장을 살펴보았지만

크게 파손되거나 이상이 있어보이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달팽이는 방생하여 사육하여 사료를 안주거나

사육장이 없어도 알아서 살았지만 성장이 느리거나 약한

개체의 경우는 따로 밥을 챙겨주고 안전한 거처가 없으며

성체가 되기 전에 죽었다.



"옳지, 옳지~ 우리 카조들이 농장의 마스코트야

붙임성도 좋고 엄청 애교도 부리고 말이야"

( •̀ ω •́ )✧



잠을 잘 시간이었지만 카조들은 재배수의 발걸음 소리를

알아듣고는 사육장에 들어오기 전부터 날개를 푸드덕

거리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왔다.


"밥도 잘 먹고 똥도 많이 싸고~ 새끼들도 건강하군."


카조들은 한번 농장에 적응하자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였고

새끼들을 벌써 8마리나 낳아 칙칙한 농장분위기를

뛰어주었다.


관광객들도 붙임성 좋게 먼저 다가오는 카조들의 모습에

다들 만족을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러한 카조들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종족이 있었으니 바로

육식성 종족들이었다.


"크앙! 나에게는 왜 안 오는 거야 ㅠㅠ 잡지에서는

애교쟁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마치 악어와 같은 머리에 시뻘건 이빨까지 잔뜩 박혀있는

종족들이 단체관광을 왔을 때 카조들은 걸음아 나 살려~

하면서 단체손님이 퇴실 할 때까지 사육장에 틀어박혀

나오질 않았다.


인간인 재배수도 잡식성이라 카조가 보는 눈앞에서

거북이랑 달팽이를 포함한 다른 여러 고기를 먹었지만

아마도 카조 입장에서는 완전히 고기만 먹는 종족은

옆에 다가갔을 때 무슨 특이한 냄새라도 나는지 휙휙

도망 다녔다.


아마 그래서 카냔과 제티나를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라서

도망친 것 같다.


"그래도 카냔하고 친해져서 정말 다행이야 같은 동물끼리는

말이 통해 카조야?"



재배수는 그렇게 마지막으로 카조들의 상태까지 무사히

마치자 집으로 돌아가 쉴 생각이었다.



"어이~ 나에게는 인사도 안하고 그냥 쌩~! 집으로

돌아가려구?!"


카조 사육장의 문단속을 끝내고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무섭게 노려보는 삼색나무의 작은 정령인

유레이가 있었다.



"아참!"



"뭐? 아참이라고? 정말로 나를 잊은 거야! 이얍! 이얍!"



유레이는 자신을 잊어버린 재배수의 코를 작은 주먹으로

내려쳤지만 재배수는 아파하는 기척도 없이 오히려

간지럽다는 듯이 웃었다.



"어쮸? 지금 웃어? 장난하는 것 같아? 덩치가 작다고

약한 건 아닐 텐데?"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계속해서 재배수가 웃고 있자

유레이는 부글부글 끓어올랐는지 슬며시 자신의 뒤쪽으로

카냔을 고문했던 두꺼운 나무뿌리들이 조금씩

땅이 들썩이면서 올라오기 시작하자 재배수는 정색하면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뭐야? 달팽이들이 시들거려서 걱정이라고?"




"응,,, 자주 놀러왔던 단골들도 매번 달팽이들이

비실거린다면서 한마디씩 하는 게 걱정스러워"



유레이는 자신을 잊었던 시간만큼 놀아달라고 제안했고

처음에는 육체적인 놀이로 유레이의 나무뿌리로

목숨을 건 줄넘기도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몸으로 말해요 같은 게임을 쉬는 시간 없이 달렸고

둘 다 힘들었는지 잠시 누워있는 사이에

재배수의 고민을 들어주게 된 것이다.



"바보, 수리가 그걸 무슨 수로 알아 하지만 나는 원인 쯤은

알고 있는데 말이야~ 엣헴, 공짜로는 좀 그렇구"



유레이는 재배수의 코털을 하나 건들건들 거리면서

말했다.



"엣취~! 정말!"


결국에는 재배수가 큰 소리로 재채기를 하였고

유레이는 재배수의 침에 범벅이 되었다.



"흐헥! 더러워! 더럽다고! 더러러러러ㅓㄹ워어ㅜ어~!~!"



역시나 유레이는 크게 분노하며 주변에서 나무뿌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야 너가 코털을 만지니까,,, 알겠어, 내가 미안해,

미안하다고 따뜻한 물을 받아 줄 테니 목욕이라도 하고 가"


재배수는 자신의 욕실에서 목욕을 하라고 제안했다.



"수리는?"



"갑자기 수는 왜 나와?"



"멍청아! 내 등은 누가 닦아주는데! 수리랑 같이 목욕할거야

만약 안된다면 알 지 ?"



아까보다 더욱 굵고 붉은 빛이 도는 뿌리까지 등장하자

재배수는 허겁지겁 유레이의 손바닥위에 올리고는

집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야 고수리! 샤워했어?"



"아휴 깜짝이얏 방금까지 카냔이랑 씻었는데 왜?"



"내평생의 부탁이니 제발 한번만 더 씻어주면 안될까?"


재배수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 진 수상한 백탁의

끈쩍거리는 액체로 범벅이 된 유레이를 보고는

재배수를 경멸한다는 눈빛으로 내려 쏘아보며

한숨을 쉬었다.



"이상한 오해하지 말라고!"



"으아아앙 수리야 보고 싶었어. 저 짐승 인간은

믿을 놈이 아니야"



유레이는 수리의 어깨로 날아갔고 수리는 말없이 그대로

다시 욕실 쪽으로 이동하였다.



"흐냐아아?! 아직 다 씻지도 못했는데 나가라니?

모두 너무한다냥!"

(っ °Д °;)っ


아직 따뜻한 탕에 들어가 몸을 녹이고 있던 카냔은 갑자기

들어온 수리에게 쫓겨나게 되었다.


"미안해 카냔 레이가 무섭다고 해서"



유레이는 욕실문을 열자 떡하니 알몸인 자신을 탕에 넣어

수프를 해먹으려는 듯한 카냔의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라 기절했으며 그사이에 수리가 카냔을 쫒아낸

것이다.



"그 수리냐야? 상황은 잘 알겠는데 나도 알몸이다냐아,,,"



"뭐이리 소란이야?"



재배수는 소란스러운 욕실 분위기에 무슨 일이라도 있는지

혹은 물이 식었으며 장작을 더 넣으려고 욕실 앞으로

오게 되었지만

거기에는 알몸으로 물에 젖어 추위에 떨고 있는 카냔이

울먹이며 문을 열어달라며 애원하고 있었다.



"흐냣! 오빠는 아직 내 수컷이 아니다냥!"




"미안해요 오빠 카냔이랑 레이도 똑바로 사과해!"



깜짝 놀란 카냔이 그만 발톱으로 재배수의 왼쪽 뺨을

긁어버린 것이다.


날카로운 카냔의 발톱에 피까지 뚝뚝 흘렸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그래도 수리는 자신 때문에 재배수가 다쳤다며

공손하게 허리를 숙이며 사과했고 따지고 보면

카냔과 유레이도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라며

모두 같이 허리를 숙였다.



"흥! 이게 다~ 저 인간이 나를 잊어서 그런 거야

난 잘못 없어!"


방금 전의 사과는 벌써 잊었는지 유레이는 퉁퉁거리면서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볼을 빵빵하게 부풀렸지만

재배수의 상처에 자신이 만든 비밀 상처약을 작은 손으로

발라주었다.


"나머지는 내가 바를게 그 유레이씨가 하면 힘들잖아"



"만지지마! 내가 다 할 거야"



유레이는 자신의 키보다 더 큰 재배수의 상처를 보고도

겁먹지 않고 조심스럽게 약을 발라주었다.




"여봐라~ 참인 왕국의 명이니 문을 열고 먹을 것을

대령하라~"



유레이가 정성스럽게 약을 바르는 와중에 농장 밖이

소란스러웠고 바로 참인 왕국의 병사들이 온 것이다.



"내가 나가볼게"



재배수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왕은 품격을 유지해야한다며

다시 앉으라며 막았고


카냔 또한 상처에 약을 바르는 게 우선이라며 나갈려는

재배수를 잡았다.



"나랑 수리가 끝내고 온다냥"



"고마워,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창고에서 적당히

남는 거라도 줘"



"나만 믿으라냥!"




"아니 부른지가 언제인데 뭐 이리 늦게 나와?"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린 것도 아니었지만

병사들은 카냔과 수리를 보고는 무작정 화를 내며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



"죄송해요, 다른 일이 있어서 좀 늦었네요.

여기 먹을 것을 가져왔으니 돌아가 주세요."



수리는 살짝 고개를 숙이면서 사과했고 창고에서 꺼내온

달팽이 육포와 빵을 건네주었다.



"이게 뭐야? 이렇게 맛없는 걸, 우리보고 먹으라고?

거기에 왕은 어디 있고 신하들이 나오는 게 말이야

방귀야?"



ㅋㅋㅋㅋ


병사들은 뒤에서 낄낄거리며 난처해하는 수리의 표정을

보며 즐기고 있었다.



"어이가 없다냥! 지금이 시간이 몇 시인데 갑자기

찾아왔으면서 그렇게 불만이면 꺼져라냥!"



보다 못한 카냔이 또 사과하려는 수리를 앞에서 막고는

크게 화를 내기 시작하자 병사들도 살짝 쫀 듯한

모습이었지만 금방 다시 웃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너는 또 뭐야?

이집은 애완 고양이도 키우나봐? 어때?

주인님은 친절하고? 고양이는 궁딩팡팡해주면 좋아한다는데

어디 함,,,"




결국 폭발한 카냔은 앞에 있는 병사의 뺨을 후려쳤다.


물론 죽일 생각은 없었기에 발톱은 넣고 있었지만

수인들의 파워는 강했기에 순식간에 참인 왕국의 병사는

옆으로 날아갔다.



"에잇 정말 ㅉㅉㅉ"


땅에 엎어진 병사가 흙을 털고 일어났지만

평온한 표정이었다.


"뭐, 맞을 짓을 하긴 했어"


예상과는 다르게 병사들은 자신이 잘못했다며 수리가

건네준 음식을 주섬주섬 챙기면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흐냐핫! 까불지 말고 다시는 오지마라냥!

오고 싶으면 예의를 갖추고 찾아와라냐아~!"


의기냥냥해진 카냔은 승리포즈를 취해보이며

수리랑 배수에게 칭찬받을 생각에 기뻐보였다.



"아 근데 말이야 내 얼굴에 흙이 묻는 건 상관없는데

감히 참인 왕국의 문양에 흙은 묻히는 건 용서 못하지!!!"



병사는 갑자기 뒤로 확 돌더니 카냔의 수염을 잡아 뜯었다.



"흐냐아아아, 흐냐야아아아!"


카냔은 고통에 눈을 뜨지도 못하고 눈물만 쏟아내며

수리를 붙잡고 땅에 쓰러져 울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사형이지만 식량도 협조했겠다 말이야

이정도 벌로 끝내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또한번 병사들이 울면서 쓰러진 카냔을 보며 배꼽이 빠져라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짓이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수리도 무척 분노하고는 격투기로

병사를 때려눕히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어이~어이~ 내가 그정도 수에 당할 것 같아?

이 몸은 말이야 수백의 적 목을 바쳐가며 승진했다고

친구의 모가지를 지키고 싶으면 빨리 감사하다고

말해야지? 한번 더 말 안하다고~"



수리가 다가오는 것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병사는

칼을 뽑아 들었고 주변의 병사들도 노려보니

불리한 것은 수리였다.



"흐흑 흐윽, 수리야 그마해"


콧물을 훌쩍거리며 카냔이 흥분한 수리를 진정시켰고



"감사합니다."




"뭐가 감사한지 잘 말하라고 안 들리잖아?"




"카냔의 목숨을 살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허리까지 숙이며 사과를 했지만 병사들은

만족하지 못했다.



"야 감사해야 하는 부분이 잘못됐잖아 나는 저 더러운

수염을 뽑아준 것에 대한 감사를 받고 싶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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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강대국 40 20.07.01 108 2 11쪽
97 강대국 39 20.06.30 103 2 12쪽
96 강대국 38 20.06.28 107 2 11쪽
95 강대국 37 20.06.27 119 2 13쪽
94 강대국 36 20.06.26 110 2 12쪽
93 강대국 35 20.06.25 111 2 12쪽
92 강대국 34 20.06.24 109 2 11쪽
91 강대국 33 20.06.23 146 2 11쪽
90 강대국 32 20.06.22 126 2 11쪽
89 강대국 31 20.06.22 112 2 12쪽
88 강대국 30 20.06.22 12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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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강대국 28 20.06.21 114 2 12쪽
85 강대국 27 20.06.21 113 2 12쪽
84 강대국 26 20.06.21 129 2 12쪽
83 강대국 25 20.06.21 124 2 11쪽
82 강대국 24 20.06.20 119 2 12쪽
81 강대국 23 20.06.20 126 2 11쪽
80 강대국 22 20.06.19 133 2 13쪽
79 강대국 21 20.06.19 129 3 13쪽
78 강대국 20 20.06.18 13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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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강대국 6화 20.06.08 18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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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휴식 3화 20.05.06 399 6 11쪽
28 휴식 2화 +1 20.05.05 413 7 11쪽
27 휴식 1화 20.05.04 448 7 11쪽
26 잠시 지상 1층으로 4화 20.05.02 449 8 10쪽
25 잠시 지상 1층으로 3화 20.05.01 454 8 11쪽
24 잠시 지상 1층으로 2화 20.04.30 484 8 10쪽
23 잠시 지상 1층으로 1화 20.04.29 537 11 12쪽
22 불씨 5화 20.04.28 524 12 11쪽
21 불씨 4화 20.04.27 532 13 13쪽
20 불씨 3화 20.04.26 605 13 13쪽
19 불씨 2화 20.04.25 613 13 11쪽
18 불씨 1화 20.04.24 693 13 11쪽
17 원정의 진실 6화 20.04.23 740 16 10쪽
16 원정의 진실 5화 20.04.22 731 15 14쪽
15 원정의 진실 4화 20.04.21 734 14 9쪽
14 원정의 진실 3화 20.04.20 750 12 12쪽
13 원정의 진실 2화 20.04.19 792 16 10쪽
12 원정의 진실 1화 20.04.18 867 18 15쪽
11 0층 인생 11화 +2 20.04.15 869 16 13쪽
10 0층 인생 10화 20.04.11 854 17 13쪽
9 0층 인생 9화 20.04.10 929 17 13쪽
8 0층 인생 8화 20.04.09 928 18 12쪽
7 0층 인생 7화 +1 20.04.08 1,047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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