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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뉴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완결

뉴델뉴
작품등록일 :
2020.04.03 12:05
최근연재일 :
2020.07.16 21:25
연재수 :
106 회
조회수 :
40,592
추천수 :
624
글자수 :
538,313

작성
20.06.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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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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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강대국 1화

DUMMY

재배수의 농장에는 하룻밤 만에 더 많은 새식구를

맞이하게 되었다.


수많은 알에서 부화한 작은 아기 어인들은 아직 뒤뚱 뒤뚱

거리면서 물장난을 치는 매우 귀여운 모습이었지만

대충 봐도 수백마리가 넘는 아기들이 때로 몰려있는 모습은

좀 부담스러웠다.





"먹이는 따로 안 챙겨도 상관없지?"



"네, 장소만 제공해주시면 나머지는 저희가 자급자족으로

생활할게요."



재배수는 사바사바 거북이들에게 먹이를 주고난 뒤에

근처에 있는 인어에게 혹시 먹이가 부족하지는 않는지

물어보았지만 장소만 제공해주는 것도 고맙다면서

손을 저으면서 사양했다.



재배수는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 따로 먹이를 뿌려주지는

않았지만 그 많은 물고기들의 밥을 어디서 구하는지가

의문이었다.



"호수가 크긴 하지만 저렇게 많으면 먹을게 없을 텐데,,,"



하지만 이런 재배수의 걱정은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허탈하게 해결되었다.



"배달이요~!"



"오빠 뭐 주문했어?"




밥을 먹던 고수리는 노크소리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는

문을 열자 배달원이 수령증을 건네주고는 번뜩한 앞니로

인사를 하고는 사라졌다.




"저기요, 물건은 어디 있고 수령증만 주고가요?"



"넵? 물건은 이미 인어분들이 뜯었어요."



수령증을 읽어보니 주문자와 수령자는 재배수나 카냔의

이름이 아닌 인어와 어인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바로 부족한 먹이를 편하게 배달로 주문한 것이다.


"어디로 주문하는지 신기하네, 깊게 간섭하고 싶지는

않으니 이정도면 OK"



재배수도 먹이를 먹고 있는 인어들을 보면서 이 정도는

자신들에게 피해도 없고 용인 가능한 일로 마무리 지었다.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0층을 왕래하는 사람들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모두가 관광객으로 찾아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관문역할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아니면 부족했던 보급품을 구입하는 등

지리적인 조건이 너무나도 좋았다.


몇 년 전만해도 황폐화되어 썩어 문드러진 시체들과

불타버린 마을만으로 가득했던 기피 장소에서 이제는

부동산 가격도 폭발적으로 뛰고 있는 인기장소가 되었다.




“내일이면 오빠가 왕이 된지 1주년인거 알지?

소소하게 지내도 좋지만 래브라두들국의 탄생 1주기인데

따로 축제라도 열면 좋을 것 같아서”




수리는 먼저 카냔과의 상의를 끝냈는지 옆에 카냔까지

따라와서는 재배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축제라,,,수리야 너가 준비했던 병원은 공사가 언제 쯤

끝날까?"




"오빠아! 일은 일이고 지금은 축제가 중요하다고

주요 구역은 공사가 끝나서 간단한 진료는 당장

볼 수는 있어"





"타이밍이 딱 좋잖아, 국가 탄생 1주기로 성대하게 행사를

진행하는데 단순하게 1주기면 약하잖아

병원 완공이랑 전염병 종식 이런 자잘한 것들도 같이

붙여서 진행하자"




"정말?! 오빠가,,, 아니지 국왕이 허락한 거다?"



고수리는 축제에 관련된 서류를 읽던 재배수가 시원하게

서명을 한 서류를 돌려주자 다시한번 되물어보면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그래 한번 진행해봐 그래도 너무 예산 낭비는 하지 말라고

아참, 카냔은 행사 날에 깔끔하게 준비해서 참석해"



재배수는 무심하게 서랍을 뒤적거리며 돌아갈려는 카냔에게

말했다.




“흐냥? 설마?! 드디어 내 수컷이 되고 싶다고 선포하는

날이다냥”



카냔의 진심이 담긴 눈동자는 확대되어 당장 1초라도

지나면 폴짝 뛰어서 또 덮쳐진다는 생각에 재배수는

큰소리로 다시 고수리를 부르기 시작했다.



"야! 수리야 살려줘!!! 카냔 발정기는 언제 끝나는 거야?"



재배수가 큰 소리로 수리를 외치기 시작하자

금방이라도 덮칠 것 같던 카냔도 슬쩍 뒤로 몸을 틀어

수리가 돌아오는지 눈치를 보기 시작했지만

별다른 낌새가 없자 다시한번 양손을 높이 들면서

뛸 자세를 하며 순간을 노리고 있었다.



"너 배달부인가 뭔가 하고 싶었다며 저번에 약속했잖아

행사 일정이 잡히면 그때 우체국을 신설해서 국장자리로

임명할 테니 폭탄 같은 거 들어있나 잘 확인하고

배달하라고!"



재배수는 방금까지 서랍을 뒤적거리며 찾은 봉투를 높이

손을 들어올린 카냔에게 쥐어주었다.




"헉! 이렇게 많은 돈은 처음 본다냥, 고마다,,, 냐양야ㅑㄴ야

냔얀얀야ㅑㄴ양나ㅏㅇ나"



"야 임마! 푸하하, 그만 큽,,, 간지럽다고"





재배수가 건네준 돈 봉투로 카냔은 앞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우체국을 성장시켜 나아갈 것이다.


다른 시설들은 대부분 재배수의 승인을 받고 위치나

건설비와 유지까지 보고서를 올려 검토까지 끝나야만

진행되었지만 우체국만큼은 돈까지 선불로 미리 주고는

카냔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라고 모든 것을 위임할

생각이었다.



모두가 힘들어했던 전염병시기에 적진으로 원정을 갔던

카냔과의 약속이다.


비록 우체국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재배수는 최대한 많은

지원을 앞에서 뒤에서 챙겨줄 예정이다.





[건국 1주기 행사 날]



고수리의 지휘하에 행사준비는 빠르고 또 예리하게

진행되었다.


대규모 공사 자재를 구입했던 경험으로 행사에 필요한 각종

소품과 음식까지 대량으로 조달하는데 성공했으며

전염병을 끝내고 새로운 미래를 나아가자는 행사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어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준비에 참여했다.



숙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건물까지 많이 올렸으며

도로까지 다시 정비하여 최상의 상태를 유지했다.


구역을 나누어 옛 왕궁 내부의 정원이 행사의 중심으로

각종 무대는 물론 수많은 꽃들로 장식된 식물원과 각종

상점들까지 모두 바쁘게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시작했다.



궁정 내부는 수리와 인테리어를 다시 공사해 VIP 손님들의

숙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하아,,,너무 떨리는데"



"오빠도 참! 국민들 앞에서 벌벌 떠는 국왕이 어디 있어요?"



행사는 벌써 시작되어 처음 차례인 국왕의 축하 연설을

두고 재배수는 다리까지 벌벌 떨면서 긴장을 하며 입술을

물어뜯고 있었다.




"원래 국민 앞에서 벌벌 떠는 국왕이 좋은 왕이라고

저렇게 사람들도 많은데 공연도 완벽하게 하고 수리 너의

강한 멘탈이 부럽다 부러워"




수리는 앞의 행사에서 카냔과 다른 댄서들과 함께

댄스 공연을 했었다.


수인들의 춤이라는 타이틀대로 카냔이 취하거나 기분이

좋을 때 마다 이상하게 묘하게 이끌리는 춤을 본격적인

음악소리와 함께 추기 시작하니 분위기가 화끈하게

달아오를 정도로 모두가 즐거운 공연이었다.



"춤은 춤이고, 오빠 부른다. 홧팅!"



사회자가 국왕을 호명하자 앉아있던 내 외빈이 모두

일어나서 국왕의 입장을 예를 차리며 기다리기 시작했고

국왕인 재배수가 쑥스러운지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나오자 모두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아휴 멍청이! 왜 뒷머리를 긁는 거야"



유레이는 튀긴 옥수수를 소금에 묻힌 팝콘을 집어 먹으면서

재배수의 연설을 직관하며 박수를 보내주었다.




"다들 그,,,그게 이렇게 멀리 또 힘든 전염병이라는 시기를

이겨내어 이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병원 완공을 축하하며

다시는 전염병에 두려워,,,"



재배수의 연설은 너무나도 길었고 지루했는지 슬슬

사람들이 하품을 하기 시작했으며 몇몇 일행은 쉬는

시간쯤으로 생각하고는 참았던 볼일을 보러가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마지막으로 우체국이라는 새로운 국가시설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카냔은 여러 가지 공을 세웠는데 그 중에

몇 가지 일화를 말씀드린다면,,,"



"냐냐냐냐아~ 모두 내 춤은 잘 봤다냥?"


ㄟ(≧◇≦)ㄏ



결국에는 참다못한 카냔이 난입하여 다시 한번 앵콜 공연을

시작하더니 고수리까지 등장하였고 자연스럽게 국왕 연설을

뒤로 묻히며 급하게 종료되었다.




"아휴,,,심장 떨어져서 죽을 뻔 했어"



재배수의 얼굴은 딱 봐도 얼이 탄 모양으로 아직도 정신을

잡지 못하고는 혼자서 중얼거렸지만 주변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마라며 카냔과 고수리의 앵콜 공연에 박수를

치며 응원에 합류하게 되었다.




0층인 래브라두들국은 이젠 더 이상 약소국이

아니게 되었다.


단순히 관광객을 유치해서 생활하던 수준을 넘어서 이젠

중앙이라는 거점 허브로의 기능으로 지상과 지하를

이어주는 소통의 역할로 중간지대의 강국이 된 것이다.


점점 늘어나는 관광객과 이민자로 래브라두들국의 인구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자리 잡았으며 주력 산업인 관광업을

주도적이며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위해 관광부를

신설하였다.


1. 축축하고 어두운 환경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한

지하 암벽등산 코스

2. 거친 피부에 탄력을~ 달팽이 미용+사우나 코스

3. 드넓은 초원에서 여유를 느끼는 힐링 코스

4. 다양하고 신기한 동식물을 만나보는 국왕의 농장코스



다양한 코스를 만들어 홍보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서는 아직 완벽하게 준비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궁정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통로를 던전처럼 활용하는

방법도 추진하는 등

재배수의 책상위에는 아직도 백과사전보다 더 두꺼운

서류들이 여러 권씩 층층을 이루면 쌓였고 지금도 쌓이는

중이었다.




"우리 쉬머쉬국의 친구인 재배수 국왕이여 반갑도다"



국민들 앞에서 하는 행사가 끝나자 따로 VIP만이 모이는

자리에서 쉬머쉬국의 여왕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건 친애의 선물이로다"




"말투가 예전과 다르잖아요. 솔직히 좀 이상하니깐

평상시대로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재배수는 선물을 받으면서 격식보다는 편하게 웃으면서

즐기는 분위기로 대화하자며 먼저 분위기를 풀었다.




"오호~ 처음 보는 버섯이잖아요 수리가 좋아하겠어요.

무슨 버섯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그건 바로의 버섯이야 그놈도 벌써 사춘기가 찾아오더니

방안에서 버섯들이 자라더라고,,,"



편하게 대화하자는 말에 쉬머쉬국의 여왕도 평상시의

말투로 돌아왔다.



"네? 그 의미면,,, 하 하 하 선물 감사합니다."



재배수는 바로의 사춘기가 갑자기 왜 나왔는지 처음에는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지만 갑자기 얼굴이

화끈해지며 황급하게 선물을 한쪽으로 치웠다.




"엣헴, 래브라두들국과 쉬머쉬국은 서로 사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지만 이 몸과 같이 초면인 분들은 쉽게

그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엄청나게 단단해 보이는 갑옷으로 전신을 두른 사내가

어색한 분위기를 깨며 말했다.



"아,,,죄송합니다. 처음 뵙는 분들도 많은데 저가 부족

했네요. 저는 이곳 0층을 다스리고 있는 래브라두들국의

국왕인 재배수입니다. 바쁜 와중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재배수는 격식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했던 인사말을 또 하며 이대로면 카냔과 고수리가

춤을 추며 말리기 전까지 또 지루한 이야기의 시작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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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강대국 39 20.06.30 103 2 12쪽
96 강대국 38 20.06.28 107 2 11쪽
95 강대국 37 20.06.27 119 2 13쪽
94 강대국 36 20.06.26 111 2 12쪽
93 강대국 35 20.06.25 11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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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강대국 30 20.06.22 12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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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강대국 25 20.06.21 124 2 11쪽
82 강대국 24 20.06.20 119 2 12쪽
81 강대국 23 20.06.20 126 2 11쪽
80 강대국 22 20.06.19 133 2 13쪽
79 강대국 21 20.06.19 129 3 13쪽
78 강대국 20 20.06.18 137 2 12쪽
77 강대국 19화 20.06.18 13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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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강대국 13화 20.06.14 156 2 13쪽
70 강대국 12화 20.06.13 162 3 11쪽
69 강대국 11화 20.06.12 158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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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강대국 5화 20.06.07 184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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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강대국 3화 20.06.06 177 2 13쪽
60 강대국 2화 20.06.05 187 2 13쪽
» 강대국 1화 20.06.04 200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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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급정지 4화 20.06.03 188 2 11쪽
56 급정지 3화 20.06.03 185 2 9쪽
55 급정지 2화 20.06.03 194 2 9쪽
54 급정지 1화 20.06.03 205 2 12쪽
53 성장 8화 20.06.01 205 2 10쪽
52 성장 7화 20.05.31 206 2 11쪽
51 성장 6화 20.05.30 249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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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성장 3화 20.05.27 272 2 9쪽
47 성장 2화 20.05.26 266 2 8쪽
46 성장 1화 20.05.25 293 4 14쪽
45 지하의 만남 7화 20.05.24 267 3 9쪽
44 지하의 만남 6화 20.05.24 253 5 10쪽
43 지하의 만남 5화 20.05.23 243 4 10쪽
42 지하의 만남 4화 20.05.21 256 3 10쪽
41 지하의 만남 3화 20.05.20 277 4 10쪽
40 지하의 만남 2화 20.05.19 302 5 10쪽
39 지하의 만남 1화 20.05.18 304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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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달팽이를 찾아서 2화 20.05.15 305 4 10쪽
35 달팽이를 찾아서 1화 20.05.14 337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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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대립분열 2화 20.05.11 327 4 9쪽
32 대립분열 1화 20.05.10 361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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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불씨 4화 20.04.27 53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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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원정의 진실 6화 20.04.23 740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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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원정의 진실 4화 20.04.21 734 14 9쪽
14 원정의 진실 3화 20.04.20 750 12 12쪽
13 원정의 진실 2화 20.04.19 792 16 10쪽
12 원정의 진실 1화 20.04.18 867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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