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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뉴 님의 서재입니다.

던전을 밀어버리는 농장

웹소설 > 일반연재 > 라이트노벨, 판타지

완결

뉴델뉴
작품등록일 :
2020.04.03 12:05
최근연재일 :
2020.07.16 21:25
연재수 :
106 회
조회수 :
40,602
추천수 :
624
글자수 :
538,313

작성
20.05.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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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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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성장 5화

DUMMY

참인왕국과의 접촉이전에도 이곳 2층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경치로 이미 관관대국으로 불릴 정도로 모르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관광업으로 성행하는 국가였다.



그렇다고 해서 관광업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바로 지하 심해에 있는 수많은 천연자원들을 바탕으로

중경공업 산업과 같이 뿌리 있는 기초산업까지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였다.



하지만 이렇게 경제적으로 강한 국가가 왜 참인 왕국에게

지배를 받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생각보다 심오하면서도

단순했다.



바로 해양 환경오염이었다.



각종 공장을 운영할 때 나오는 폐수가 물속에 퍼지기

시작하면 자신들의 살 고있는 물에 독을 푸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딱 자신들이 풍족하게 살 수 있는

정도까지만 생산하여 오염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공장을 계속 돌려 국내소비량 보다 더 많이 생산하여

여유분을 해외로 수출할 생각은 애초에 계획도 하지 않을

정도로 다들 오염에 대해서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육상동물들의 경우 공장 매연을 뿜어낸다고

해도일단 당장 자신이 숨 쉬는 곳인 아래에 쌓이는 것이

아닌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오염도 언젠가는 쌓이고 쌓여 비나 눈처럼

다른 형태로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든지 아니면 결국에는

하늘에도 저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쌓여 지표면 바닥까지

오염이 될 수도 있는 일이다.



물은 공기보다 훨씬 위험하다.



위로 쌓이는 것도 아니고 바닥으로 가라앉는 것도 아니며

하물며 육상동물은 단순하게 지표면 위를 걷는 2차원적으로

바라보겠지만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해양은 3차원적인

측면에서 어디가 위고 아래고 따로 구분을 해도 육상보다는

그 분별력이 그리 크지가 않아 다들 오염물질이 물속에

도는 것을 매우 극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2층의 대표국인 인어들과는 다르게

다른 층에서 올라온 이들은 딱히 해양오염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로 오히려 관광지로 구경을 와선

각종 쓰레기를 버리고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으니

인어들 입장에서는 타종족에 기본적으로 적대하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다양한 외교나 문화가

유입되는 점과 다른 외화벌이도 가능하여 어느 정도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감수하고는 관광업으로 사람들을

받아주는 것이다.



관광지의 특성상 그냥 방치하면 순식간에 개판이되기

때문에 슌과 같이 인어족이 직접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참인왕국이 오기 전까지는 잘 관리가 되고 있었지만

참인왕국은 뛰어난 자연환경보다는 해수면 아래에 있는

풍요로운 광물들에 관심을 두고는 무작정

각종 자동화 기계들을 이용하여 24시간 밤낮이 없도록

땅을 파고 있었고 거기에서 나오는 소음은 물속을 타고

더욱 증폭되었으며 각종 오염물 또한 여과되지 않고

흘러나와 다들 불만이 넘치는 상황이었다.






"냥! 그렇다면 지상에 있는 그런 놈들과의 전쟁을 해야

한다냐!"




카냔은 그 이야기에 흥분하며 슌의 손을 잡았지만

지상에 있는 그런 놈들 중에는 카냔과 수리 재배수도

포함된 것으로 실언은 했다는 것을 알았는지 카냔은

조용하게 음료를 마시며 시선을 돌렸다.




"땅과 물은 같아 땅이 오염되면 물도 같이 썩어버리고,

당연히 그 반대도 같고 지금 상황은 물을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해도 땅 쪽에서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점이지

하아,,,"




슌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빵을 하나 집어먹으며

한숨을 쉬었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나 같은 능력 없는 관광객 안전요원도 지금 오염문제에

다들 엄청 관심이 깊어 아까 카냔이 말했는데 배수가 0층의

주인이라면서? 그럼 혹시 조그만 장소를 대여해줄 수는

없을까?"



슌의 눈빛이 갑자기 진지해며 ㅈ지금 2층 인어들의

국회에서는 국가초유의 심각한 오염문제로 수정이 되지

않는 무정란이 많아지는 문제와 점점 늘어나는 기형어

문제가 1순위 의제가 되었다며 설명했다.


여러 가지 방안들이 나왔는데 물론 참인 왕국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독립을 하자는 안건과 최첨단 인공 수정실을

운영하자는 내용도 있지만 두 의견모두 현실적으로 바로

적용하기에는 불가능한 안건으로 그나마 많이 나오는

실현가능한 방안으로 산란과 육아를 1층 혹은 3층으로

이동하여 해결하자는 내용이었다.



1층에는 넓은 강과 호수가 많이 있었고 3층에는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도심지 사이로 운하가 뚫려있어

큰 배가 지나갈 수 있다고 설명해주었다.





"나도 도와주고는 싶지만 0층에는 따로 물이 모여있는

곳이 없어 농장에 좀 큰 편인 호수가 있긴 하지만

민물이라 괜찮아?"



해양생물 입장에서 담수와 해수는 무척 중요한 요인으로

해수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가 강물에 들어가면 죽을 정도로

생사가 걸린 문제이다.



물론 해수와 담수 양쪽 모두 적응한 해양생물도 있지만

특이한 경우니 재배수는 다시 한번 확인을 차 물어본

것이다.




"민물은 걱정안 해도 되는 게 짠~!

이렇게 휴대용 해수도 따로 팔고 있어서 장기간 여행도

가능해 그래서 1층도 후보에 넣었는데 문제는,,,"




카냔은 자신의 고향이 왜 문제인지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슌을 응시하자


슌이 카냔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렇게 무서운 동물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야!

듣기로는 1층은 현재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씨도 안남기도 다 먹는다고 들었다고!

분명 이 고양이도 배고프며 나를 앙! 하고 먹겠지?

아까도 옷을 갈아입는데 문을 열고는 히잌!"




"갑자기 화살이 나에게 온다냥!"



슌의 말을 요약한다면

자연의 흐름상 어쩔 수 없이 몇 마리 정도는 먹히는 게

당연하다며 고향인 이곳에서도 무서운 상어의 위험이라든가

100% 안전한 곳은 이곳 수중도시가 유일하다는 설명을

해주었다.



물론 그렇게 좋은 수중도시는 한정되어있으며

부동산 가격도 매우 높기 때문에 다들 출퇴근 하는

정도로만 사용하고 집은 다들 바다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안전요원은 국가직이라 수중도시에 기숙사를

지원해줘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매일 벌벌 떨면서

정어리 버스를 놓치면 먹힐지도 모르는 공포!"



0층에 이런 산란장이 만들어지면 1층은 그냥 이동하는

통로로 사용하여 1층 주민들의 식량난에도 도움이 되고

인어족 입장에서는 최종 목적지인 0층에서는

포식자가 없이 안전하게 육아에 전념할 수 있다며

서로 윈윈하는 좋은 방안이라고 어필했다.





"그래 취지는 좋다는 건 알았어, 하지만 윈윈이라며

0층인 내가 얻는 건 뭐야?"





1층은 식량을 얻고 2층은 안전한 장소 그렇다면 0층은?

물론 돌아오는 건 돈이었다.




통행료는 물론 장소 대여비 거기에 육아를 하면서 필요한

물건은 0층의 시장에서 구입한다는 조건까지 잘만 일이

풀리면 현재 돈에 눈이 돌아간 0층 국민들에게 더욱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계약내용이다.




"잘 생각해봐 우린 0층보다 더 발전되고 역사가 깊은

관광대국에 기초산업 대국이야

해외의 다양한 외화를 많이 비축하고 보유하고 있으니

배수가 원하는 화폐로 챙겨줄게"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수리는 갑자기 계약서 이야기와

서명까지 나오자 뭔가 이상해 볼펜을 집어든 재배수의 손을

잡았다.





"잠깐만요! 국가가 결정하는 일인데 왜 안전요원인 슌이

계약을 하죠? 이상하잖아요."





재배수도 슌의 논리적인 말에 순각 훅 넘어갔다고 생각되어

흠칫 테이블을 박차고 일어나자 슌은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푸하하핫! 이래서 역시 육상동물은 웃긴다고

걱정 마세요. 저희 할머니가 국회의원이고 환경부 장관이니

가능해요"




재배수는 아무리 고위직이라고 해도 국회의원 환경부 장관

이 결정할 일인가 망설였지만 국가마다 시스템이 다르니

이해한다는 표정이었다.



그래도 이런 일을 직접 서명하는 건 그런 고위직 공무원이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설명을 해줘도 참,,,

저희 인어들은 한번 수정을 하면 수백에서 수천개의 알을

낳아요 저기서 커피를 내리는 직원이랑 뒤쪽 테이블에 있는

손님도 제 친언니랑 동생이죠.

저랑 피가 연결된 인어만 따져도 만 마리는 넘지

않을까요?"





슌의 설명을 인간이라고 대립하면

사실상 가족중심제로 가족 전체가 하나의 국가 즉 부족으로

움직이는 것이었고 인어의 문제=가족의 문제

그런 가족의 문제에 가족 소속인 자신이 의견을 내는 건

당연하다는 말을 해주었다.




"하 복잡해서 머리가 아프네, 로마법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지"



결정권자인 재배수는 너무나도 복잡한 내용에

만난 지 하루도 안 된 친구사이에 국가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니 머리가 근질 근질거리고 답답했다.




"로마법? 그게 뭐야? 암튼 서명 땡큐~"

ヾ(•ω•`)o



계약서의 내용은 일단 임시로 이번 년도인 1회만 시범

운영을 한다는 조건에 서명하였고


즐거웠던 2층에서의 여행을 끝내고는 기운이 빠져

축 쳐진 몸을 힘들게 이끌면서 0층으로 돌아왔다.



"야 카냔! 기념품은 적당히 사라했잖아"



상점에서 카냔이 이건 꼭 사야한다며 구입한 다양한

장식품은 물론 식자재와 조미료를 한 보따리 가득

구입했지만 힘이 넘치는 카냔이 직접 운반하는 조건으로

허락해 준 것이 계속되는 이동에 그만 카냔이 지켜

바로 앞 농장 경사면에 짐을 풀어버리고는 그대로 땅에

대자로 누워 잠에 빠져버렸다.





"카냐암~ 바로 앞이 집이잖아 여기서 자면 감기 걸려"



"으르르르릉!!!"



"히익! 오빠 그냥 저희끼리 몇 번 움직여요 ㅠㅠ"



수리는 자고 있는 카냔을 상냥하게 깨우려고 했지만

그렇게 좋다며 따라다니는 수리의 손길에도

으르렁 거리면서 크고 날카로운 이빨을 꺼내 보이니

수리는 바로 체념을 하고는 무표정으로 카냔의 짐까지

부들거리는 다리를 참고 들었다.




"그냥 길이면 몰라도 여기 경사는 너도 알잖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마지막 난관인 농장 앞 경사면은

유레이 덕분에 끈적한 길이 아닌 잘 정돈된 나무계단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살인적인 경사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어이~ 수리랑 덤으로 수컷이랑 고양이~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어"




츤츤거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뭔가 나른하게 늘어지는

인사말을 건네주는 것은 유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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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강대국 38 20.06.28 107 2 11쪽
95 강대국 37 20.06.27 119 2 13쪽
94 강대국 36 20.06.26 111 2 12쪽
93 강대국 35 20.06.25 111 2 12쪽
92 강대국 34 20.06.24 109 2 11쪽
91 강대국 33 20.06.23 146 2 11쪽
90 강대국 32 20.06.22 126 2 11쪽
89 강대국 31 20.06.22 112 2 12쪽
88 강대국 30 20.06.22 120 2 12쪽
87 강대국 29 20.06.21 150 2 13쪽
86 강대국 28 20.06.21 114 2 12쪽
85 강대국 27 20.06.21 113 2 12쪽
84 강대국 26 20.06.21 129 2 12쪽
83 강대국 25 20.06.21 124 2 11쪽
82 강대국 24 20.06.20 119 2 12쪽
81 강대국 23 20.06.20 127 2 11쪽
80 강대국 22 20.06.19 13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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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강대국 2화 20.06.05 187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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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성장 8화 20.06.01 205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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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성장 2화 20.05.26 266 2 8쪽
46 성장 1화 20.05.25 293 4 14쪽
45 지하의 만남 7화 20.05.24 267 3 9쪽
44 지하의 만남 6화 20.05.24 253 5 10쪽
43 지하의 만남 5화 20.05.23 243 4 10쪽
42 지하의 만남 4화 20.05.21 256 3 10쪽
41 지하의 만남 3화 20.05.20 277 4 10쪽
40 지하의 만남 2화 20.05.19 302 5 10쪽
39 지하의 만남 1화 20.05.18 304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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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달팽이를 찾아서 1화 20.05.14 337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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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잠시 지상 1층으로 1화 20.04.29 537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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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불씨 4화 20.04.27 532 13 13쪽
20 불씨 3화 20.04.26 60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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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원정의 진실 6화 20.04.23 740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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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원정의 진실 2화 20.04.19 792 16 10쪽
12 원정의 진실 1화 20.04.18 867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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