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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님의 서재입니다.

꿈은이루어진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일반소설

alikon
작품등록일 :
2021.05.22 14:09
최근연재일 :
2024.05.11 06:58
연재수 :
6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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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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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3
글자수 :
2,800,864

작성
23.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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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탄도 탄 방어 망

돼지꿈 길몽 홍지창이가 슈퍼에서 막 치약을 사가지고 오는데 차가 앞을 막는다. 그러더니 차문이 열리며 거구의 사나이가 나오며 굵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야 지창아 우리 경마장 가는데 너도 가자,” 지창 이는 손에든 치약을 보여주며 말한다.




DUMMY

그러나 지창이는 진수가 무엇이라 하던 관심도 없다.

“내가 방금 생각했는데 야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가 있지 않아? 그런데 네가 만드는 양자 반도체는 무엇이 다르니?”

“ 너 그 질문 벌써 4번째야?”

“그건 그런데 선생이 시원치 않아서 나는 도대체 네가 무엇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진수가 화가 나서 탄식한다.

“야 무슨 친구가 그러냐?”

“ 친구를 사귀다 보면 나 같은 석두도 있는 것이다.”


진수가 잠시 생각한다.

“야 다른 반도체는 사람이 공부하는 것과 같은 것이야. 그리고 내 양자 반도체는 그 지식을 이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다. 쉽게 말해 배우는 지식은 다른 반도체고 내 양자 반도체는 그 지식을 이용해서 창조 하는 것이다. 이제 알겠니?


그러자 지창이는 엉뚱한 주문을 한다.

“야 그럼 한 일 조 짜리 양자 컴퓨터를 만들어서 새롭게 설계해봐. 그럼 진짜 남들이 쫓아올 엄두도 안 날 양자 반도체가 나올지 아니?”


이 말에 진수가 지창이가 알아듣게 말해준다.

“ 아인슈타인도 초등학교부터 올라간 거야.”

“야 석두야 이것은 컴퓨터 아니니, 순서는 무슨 순서 그냥 지식을 한꺼번에 다 집어넣고 다시 설계하라고 그래.”


“ 벌써 그러고 있다. 야, 내가 네놈보다 머리가 훨씬 좋아. 네놈이 생각하는 것을 내가 생각 못했을 리가 있니?”


그러자 지창이가 못마땅해서 말한다,

‘야 그래보았자. 겨우 매출 400 조라면서, 인마 그것을 가지고 우리 국민이 어떻게 먹고 사니?“


진수가 기가 차서 소리친다.

“ 너는 아무것도 안하고 채굴 만으로 작년에 140 조를 벌지 않아? 나는 세금 빼고 배당 나누어주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하여간 매출 400 조를 만들고 말하자.”


그러자 지창이 입에서는 더 기가 막힌 소리가 나온다.

“ 사내 자식이 쩨쩨하게 400조가 뭐니? 나 너하고 수준이 안 맞아서 같이 못 놀겠다.”

“야 인마 너 지금 심심해서 나한테 시비 거는 거야?”


“네 사원들 시켜서 빨리 땅 알아봐? 내 땅 홀라당 다 빼앗아 갔으면 빨리 땅을 사주어야 나도 벤처기업을 육성해야 하지 않아? 야 뭐니 뭐니 인제 육성만큼 많이 남는 것은 없다. 빨리 내 땅 사 놓아라, 나 바빠서 이만,”


진수는 스마트폰을 들고 생각 한다.

“저게 인재 육성이 뭔 지나 알고 떠드나? 그런데 그 채굴 컴퓨터 성능이 훨씬 좋아 졌으니 올해는 한 삼만 개 체굴 하겠다. 그럼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일 년 동안 가운데서 요령 소리가 나도록 뛰어다니면 번 돈을 다 합쳐도 저놈 혼자 번 돈 더 많지 않은가? 그리고 그 돈은 세금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


그러다가 문득 진수는 생각한다.

내가 그놈 생각은 말아야지 잘못하면 열 받아 죽지.“


지창이가 전화를 들고 사무실을 왔다 갔다 하며 생각에 잠겨 있는데 민 실장이 들어와 말한다.

“회장님 군인이 찾아 왔습니다.”

“군인이라니? 나한테 군인 친구는 없는데, 하여간 들어오시라고 해요,”


민 실장이 나가자 곧 해병대 소령이 들어와 경례를 한다.

“지창이는 머리를 약간 숙여 답례를 하고 묻는다.

“무슨 일이십니까?”

“우리 중대는 명 받고 여기 타라 방산 업체를 지키려 왔습니다.”


지창이는 소령을 보며 대답한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민 실장을 보고서 말한다.

“황보 경비 실장과 같이 회사를 돌아보며 설명을 해드리세요.”


그러자 민 실장이 나가려 하자 지창이가 다시 말한다.

“가다가 주방에 들러 손님들 음식까지 마련하라고 해요.”

“그러자 넉살 좋게 생긴 소령은 지창이를 보며 회장님 우리 식사까지 준비 해 주시려고요?“

“하여간 우리 손님이니. 먹는 것은 차별을 두면 안 되지요,”


두 사람이 나가자 컴퓨터 기술자가 들어와 말한다,

“회장님 반도체를 모두 바꾸어 놓았습니다. 가셔서 컴퓨터를 부팅 하셔야지요.”

지창이가 컴퓨터 실에 들어가니 아주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었다. 그는 곧 컴퓨터를 부팅 해 놓고 컴퓨터 실을 나오면서 말한다.

“여러분은 여기서 기다리시고 한 분 만들어 오시오.”


지창이는 회장 실에 들어오자 기술자 하나에게 비트코인 하나를 넘겨준다. 그는 이렇게 다섯 번이나 해서 비트코인을 넘겨주었다.

사람이 다 나가자 지창이가 생각에 잠겨 있는데 민 실장이 들어온다.


그녀는 즉시 보고를 한다.

“해병대에겐 저쪽에 있는 별관을 사무실로 쓰게 했습니다. 모두 150명도 안 되는 것 같은데 그 별관이면 넉넉하게 쓸 것입니다. 거기엔 화장실과 샤워 실도 있어 해병들이 별로 불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숫자 갖고 여기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소령에게 실탄은 있느냐고 하니 그분은 웃던 데요,”


그래서 내가 화를 냈지요,

“여기가 얼마나 중요한데 실탄도 없는 사람들이 왔느냐고 했더니 그분이 웃으며 대답하더군요.

“귀신 잡는 해병이 실탄을 안 가져 왔을 리 있습니까? 이제 날이 어두워지면 실탄을 배급 할 것입니다. 그러더군요.”


지창이는 심드렁하게 대답한다.

“전부 들 군기 가 빠져서, 이 큰 공장을 겨우 백 오십 명이 지킨다고?”

그러자 민 실장이 다른 말을 한다.

“모두가 아주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두가 팔려 나가는 것인가요?‘

“곧 모두가 다 없어지는 것은 확실 합니다.”


지창이는 참아 모든 무기를 공짜로 주는 것이라고는 말하지 못했다.

이때 윤 부장이 들어와 말한다.

회장님 P방산에서 화약을 사갔습니다. 그런데 11화약이 아무래도 너무 비싼 것 같아서 톤 당 3억에 팔았습니다.


지창이는 잠시 생각해보더니 말한다.

“11화약은 톤 당 1억 받기로 한 것 같은데?”

윤 부장은 조금 민망한 표정으로 대답한다.

“그것은 그런데요. 생각해보니 우리가 팔아먹을 것은 11화약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1 억에 주려다 생각해보니 역시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마음대로 결정 한 것입니까?”


윤 부장은 조금 머리를 숙이면서 대답한다.

“죄송합니다.”

지창이는 탄식하여 말한다.

“아니 톤 당 3억을 받으면 P방산에선 K9 포탄 한 발에 얼마를 받아야 하나?”

“저 아무래도 1100 만원은 받아야지요,”

“그렇다면 100 만원 짜리 K9 포탄 11발 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다른 나라에서 1100 만원 짜리 포탄을 사가겠어?”


이때 민 실장이 나서서 윤 부장을 두둔해준다,

“회장님 실전에서 포탄 11발을 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러나 한 발은 몇 초면 되지 않아요? 실전에선 11화약이든 자주 포탄 두발만 쏘아도 깨임 끝입니다. 당연이 11화약이든 포탄이 압승 합니다. 11화약은 결코 비싼 값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요?”


그러자 지창이가 조금 화를 낸다.

“아니 월급을 안 줄까 봐 지금 겁내는 거야?”

“뭐 그것은 아니지만, 우리 회사도 돈을 조금 벌어야지요.”


민 실장은 끝까지 윤 부장을 두둔한다.

그러자 지창이는 여전히 못마땅해 한다.

“정 그렇다면 2억 만 받든 가? 내가 말한 것에 3 배나 받는 데가 어디 있나?”


그러자 윤 부장이 다시 변명한다.

“P사의 백 부장도 고리 화약과 비교하면 7억 5천을 받아야 하는데 어째서 그렇게 싸게 주느냐고 했습니다. 논리적으로 따져도 11화약은 톤당 7억 5천이 맞아요.”


지창이는 답답하여 말한다,

“나도 그런 계산은 할 줄 알아, 나는 그들이 돈 좀 벌어 먹으라 한 것이야.”


윤 부장은 지창이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회장님 우리가 P방산 회사를 걱정해줄 처지가 아니지 않습니까? 당장 우리 코가 석자 인데요.”


뜻밖에 지창이는 머리를 끄덕이며 말한다.

“글쎄 무엇을 해야 흑자가 날까?”

이 말은 들은 민 실장이 나선다.

“미사일 팔고 레이더와 컴퓨터 팔면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러자 지창이는 엉뚱한 말을 한다.

“자 우리 차나 한잔 마시지.”


이때 방위청 장은 비서에게 명령한다.

“타라 방산의 미사일을 다시 실험하라고 해. 그리고 이번 실험에도 내가 참관 할 것이다. 이왕 실험 하는 것 두 번식 하자고.”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지시 하겠습니다.”


청장은 타라 방산의 미사일 실험을 보고 만족했지만 정작 그 미사일로 탄도 탄 방어 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부담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보다 확실한 실험을 허기로 했다. 타라에게는 좀 미안한 일이지만, 공짜라 해서 거기에 혹해서 선 듯 승낙할 수는 없었다.


타라 회장이 공짜로 미사일 방어 망을 만들어 준다 하니 마음이 혹 하기는 하지만 부담이 되기도 했다. 미사일 방어 망을 구축했다가 문제라도 생긴다면 그때 자기 입장은 참으로 난처하고 한심하게 된다. 그렇다고 이런 하늘이 주신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사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망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정도라도 해 놓으면 국민도 조금 마음이 놓이고 정치인이나 군인도 부담이 좀 줄어 들것이다. 지금 북한의 미사일로 은근히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 중국이 한국을 향하여 조준하고 있는 미사일이 오백 개나 된다 하니 그것도 은근히 부담이 된다,


사실 중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압력이 여간 아니다. 갈수록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실험 때 본 굼벵이가 정말 확실한 성능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래서 그것으로 미사일 방어 망을 설치할 수 있다면, 자신이 방위 청장으로써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큰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는 타라 회장이 왜 이렇게 까지 하려 하는 지를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타라 회장이 하려는 일이 너무 나도 거대하게 커져서 다가오는 느낌이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일은 한 사람이 감당하기엔 너무 나도 거대한 프로젝트인 것이다.


그런데 그가 정말 이것을 감당할 능력이 있을까? 정말 타라가 미사일 방어 망을 구축한다 해도 그다음 타라 방산업체을 어떻게 유지 할 것인가? 그로서는 도무지 타라 회장을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한강 반도체 회장이 여기까지 와서 실없는 말을 했겠는가? 그런데 이런 희소식을 위에 보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실험이 끝나고 타라 회장을 만나 다짐을 받아야 대통령께 보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창이는 민 실장에게 12명의 공장 장을 부르라고 했다.

지창이는 회의 실에서 그들을 만났다. 그들은 지창이에게 비트코인을 하나 식 받아서 제법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들이 다 앉자 지창이가 입을 연다.

“제일 공장장님 고리 화약 제고가 얼마나 됩니까?”

“지금 33t 있습니다. 원래 공장에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3t 이상의 고리 화약을 비축하지 않습니다.”


“그거 터질 염려는 없지요?”

“하하 누가 일부로 터트리려 한다면 별수 없지요. 그러나 창고 문을 열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열쇠는 양자 컴퓨터와 연결 되어 있어서 지금 기술로는 어림없습니다. 그리고 노파심에 그냥 열쇠도 두 개나 더 있습니다. 뭐 해병들이 잘 지키겠지요.”


“그럼 11화약은 어떻습니까?”

“4공장장이 나서며 대답한다. 지금 겨우 10t이 있습니다. 곧 30t을 더 생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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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그것은 말도 안된다. 23.12.10 71 0 13쪽
494 그것은 말도 안된다. 23.12.09 79 0 14쪽
493 그래 웃어라 웃어 23.12.08 71 0 14쪽
492 그래 웃어라 웃어 23.12.07 74 0 12쪽
491 그래 웃어라 웃어 23.12.06 76 0 13쪽
490 그래 웃어라 웃어 23.12.05 75 0 12쪽
489 그래 웃어라 웃어 23.12.04 76 0 14쪽
488 탄도 탄 방어 망 23.12.03 81 0 12쪽
487 탄도 탄 방어 망 23.12.02 78 0 15쪽
486 탄도 탄 방어 망 23.12.01 82 0 12쪽
» 탄도 탄 방어 망 23.11.30 80 0 12쪽
484 탄도 탄 방어 망 23.11.29 85 0 14쪽
483 마음은 간절하다. 23.11.28 84 0 12쪽
482 마음은 간절하다. 23.11.27 81 0 10쪽
481 마음은 간절하다. 23.11.26 80 0 13쪽
480 마음은 간절하다. 23.11.25 84 0 12쪽
479 마음만 간절하다. 23.11.24 85 0 13쪽
478 그 이름은 고요한 23.11.23 84 0 13쪽
477 그 이름은 고요한 23.11.22 87 0 15쪽
476 그 이름은 고요한 23.11.21 88 0 13쪽
475 그 이름은 고요한 23.11.20 92 0 12쪽
474 그 이름은 고요한 +4 22.10.10 235 0 7쪽
473 차라리 바보가 좋다. 22.10.09 156 0 7쪽
472 차라리 바보가 좋다. 22.10.08 147 0 8쪽
471 차라리 바보가 좋다. 22.10.07 152 0 9쪽
470 차라리 바보가 좋다. 22.10.05 159 1 10쪽
469 차라리 바보가 좋다. 22.10.03 164 0 9쪽
468 얼마나 좋을까? 22.10.02 172 0 9쪽
467 얼마나 좋은가? 22.10.01 170 1 9쪽
466 얼마나 좋을까. 22.09.29 163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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