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은 고요한
돼지꿈 길몽 홍지창이가 슈퍼에서 막 치약을 사가지고 오는데 차가 앞을 막는다. 그러더니 차문이 열리며 거구의 사나이가 나오며 굵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야 지창아 우리 경마장 가는데 너도 가자,” 지창 이는 손에든 치약을 보여주며 말한다.
민 실장은 그들을 미사일 창고로 안내 하였다.
그들이 창고에 들어가 보니 아주 넓은 창고 한쪽에 작은 미사일이 거치대 놓여 있었다.
소령은 그 미사일을 보고 말한다.
‘우리 신형 대함 미사일을 잡은 미사일이 어떤 것입니까?“
민 실장은 길이 130cm 정도 되는 작은 미사일을 가리키며 말한다,
“저것이 굼벵이-1입니다. 그거 지름이 7cm입니다. 날게 넓이는 6cm정도고요, 어때요 심플 하지요, 모양도 단순하고 날씬 합니다, 무게도 8kg 이라 한 손으로 들고 다녀도 됩니다.”
그가 보니 한쪽 날개 넓이가 6cm 정도인데 그 날개 길이는 60cm정도 되었다. 그런데 그 미사일 탄두표피가 좁쌀을 붙여 놓은 것 같은 모양이다. 그는 그것을 보고 묻는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양자 레이더입니다,”
“아니 이 미사일은 레이더가 탄 두 밖에 있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그러자 함장이 묻는다.
“에이사레이더와 비슷한 것 아닙니까?”
“아마 생긴 것이 비슷할 겁니다. 그러나 위력은 전혀 다릅니다.”
그는 조금 옆에 있는 미사일을 보고 묻는 다
“저것이 굼벵이-2이군요,”
“호호 맞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작지요?”
“그렇습니다. 정말 작군요, 이 미사일 길이가 얼마입니까?”
“240cm입니다, 지름은 11cm이고 무게는 32kg입니다. 저 미사일도 사람이 운반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아주 아담 하게 생겼지요?”
함장은 머리를 끄덕이며 말한다.
“정말 탐나는 미사일입니다. 이 미사일을 장착하려면 양자 레이더도 있어야 하겠지요?”
“물론 그렇습니다.”
“그럼 그 레이더 값이 보통이 아니겠지요?”
“굼벵이-2를 장착한다면 굼벵이-1 레이더는 필요 없습니다. 굼벵이-2 레이더는 120억 정도가 됩니다.”
그러자 소령이 놀라서 말한다.
“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무슨 레이더 값이 그렇게 비쌉니까?”
“레이더 탐지 거리가 500km 이상인데 그 정도면 그냥 거저 입니다. 현대전에서는 돈 아끼려다 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습니다. 이것은 다 용도라 sm미사일보다 훨씬 싼 것입니다. 보물도 임자가 따로 있다 지요?”
소령은 화를 낸다.
“나를 그렇게 모욕하십니까?”
‘호호 농담입니다. 그러나 진짜 보물을 못 알아보시니 서운합니다.“
“내가 보물을 못 알아보는 게 아니고 주머니에 돈이 없어 괜히 트집 잡는 것입니다.”
“그 말에 세 사람이 웃는다.”
함장은 한쪽에 놓여있는 조금 큰 미사일을 보고 묻는다.
“저것이 굼벵이-3인가요?”
‘그렇습니다. 저것으로 대륙 간 탄도 탄 종말 속도 마하 20인 미사일을 잡을 수 있습니다.“
“사정거리가 얼마나 됩니까?”
“1350km입니다. 저것이면 북한과 중국 탄도 탄을 다 요격할 수 있습니다. 사실 꼭 저것을 사용할 일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 굼벵이-1과 굼벵이-2 만으로 다 요격할 수 있거든요,”
그러자 소령이 말한다.
“그럼 저 미사일은 우리 대구 함엔 필요 없겠군요.”
민 실장은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하하 대구 함에서 굼벵이-3를 사용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어째 무시 당하는 기분인데요?
“호호 저는 그런 뜻이 전혀 없습니다. 다음에 대함 미사일이 나오면 굼벵이-1 몇 개와 대함 미사일 서너 발만 꼽아 놓으면 미국 이지스함과 맞짱 떠도 이깁니다.”
“하하 그거 미 해군이 들으면 웃지 않을까요,”
“제 말이 농담 아닙니다. 아마 미국의 대함 미사일은 마하 6 이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굼벵이-1 이 마하 6 이상을 방어 못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은 마하 6 이상의 미사일을 대응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하하 오늘 미사일도 보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갑니다.”
“저 한 번 더 실험 할 것이라면 가능한 빨리 해주세요,”
그러자 소령은 말한다.
“뭐가 급해서요?”
“우리도 무엇인가 팔아야 먹고 살 것 아닙니까?”
“하하 너무 솔직하군요, 가서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함장과 소령은 차를 타고 떠났다.
함장은 차 안에서 말한다.
“미사일이 너무 작아서 그 위력이 의심스러운데.”
“함장 님 저는 그 미사일이 작아서 더 좋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 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 정도의 미사일이라면 그 정도는 받아야지. 미사일이 그렇게 작다면 우리 대구 함에 장착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함장 님 미사일 값보다 레이더 값이 더 무서운데요.”
“하여간 이번 실험에도 통과한다면 우리 해군은 좋은 미사일을 갖게 되는 것이지. 그런데 나는 대함 미사일에 더 관심이 가네. 한방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큰 이점이 있지.”
“전 그 탄도 미사일에 더 관심이 많은데요. 해전에서 우선 살고 보아야지요, 그런데 그것이 확실해지는 것 같은데 그것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지요.”
함장은 말한다.
“적의 미사일을 500km 밖에서 탐지할 수 있다니 나는 그것이 마음에 드네.”
“함장 님 그것은 과장이 심한 것이 아닐까?”
“난 과장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는데. ”
“그래도 상대가 스텔스 미사일이라면 난감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함장은 소령을 보고 말한다.
“그들 양자 레이더가 혹시 스텔스 미사일도 포착하지 않을까?”
“설마 그런 만능 레이더를 만들었을 까요?”
“아니야, 어쩌면 스텔스 미사일도 잡을 수 있을 거야.”
“그야 지금 제가 확인해보겠습니다.”
전화를 하자 곧 민 실장이 전화를 받는다.
“호호 또 무엇이 궁금하십니까?”
“그렇습니다. 그쪽 레이더가 120억이라 했는데 그 레이더는 스텔스에 대해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호호 그게 궁금해서요? 우리 레이더 앞에서는 스텔스가 무용지물입니다. 그 점은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설마 마구 과장하는 것은 아니지요?”
“호호 저는 국뽕쟁이가 아닙니다. 저는 오직 진실만 이야기 합니다.”
“허허 나는 정치인 이야기는 안 믿는데.”
소령은 전화를 끊고 말한다.
“스텔스도 다 잡는 답니다.”
“함장 님 다음 실험에서는 그들의 양자 레이더 성능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정말 그 아가씨 말대로 스텔스가 무용지물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까지 말했다면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 것이야. 다음엔 정말 잘 살펴보아야 하겠어.”
민 실장은 회장 실로 들어오자 보고를 한다.
‘회장님 그분들이 우리 미사일을 보더니 조금 실망한 표정입니다.“
“우리 미사일이 너무 작아서 인가?”
“예 그렇습니다. 사실 제 눈에도 장난감 같이 보이던 데요,”
“그래도 그것은 많은 학자들이 십여년 이상 노력해서 얻은 결실이야. 나는 그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민 실장은 갑자기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우리 타라 방산은 여러모로 세상을 놀라 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고요한은 언제 실험 하지요?“
‘하하 그것이 정말 위력이 그처럼 대단하다면 그것을 어디다 팔아먹나?“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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