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대제

제42장. 제철소.

그의 설명을 들은 앤드류 황태자는 미소를 지며 대답과 지시도 내렸다.

“그렇게 하시오. 공작, 그리고 다음 번 공중전함 2백대는 2주 후에 완성이 된다고 하니, 모두 해군 총사령부와 3대 해군 사령부로 각각 50대씩 주시오. 전쟁은 이제 한 달반이 남았소. 전쟁이 시작이 되면 적의 요인들이 전함을 타고 도망칠 가능성이 있소. 이들이 갈 곳은 동대륙뿐이고, 이들 중에는 해적이 될 가능성이 있소. 이것을 모두 차단해야 후환이 없소.”

“그렇게 하겠습니다.”

앤드류 황태자의 지시를 받은 위스퍼 공작이 정중히 대답했다.

그의 대답을 들은 앤드류 황태자가 다시 말했다.

“전쟁이 시작이 되면 새로 만들어질 공중 전함과 제5군단과 함께 공작은 공중 전함대 제1, 2군단과 이미르 제국을 침공하고 이미르 제국을 점령 후 바로 오페리아 제국을 침공하여 첩보사령부에서 받은 명단이 나오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모두 죽이시오.

또 명단에는 나오지 않으나 끝까지 대항하는 자들도 모두 죽이시오. 본 황태자는 공중전함 제3, 4군단과 제7, 8, 9, 10, 11, 12기동군단과 함께 타니아 제국을 치겠소. 이때 공작이 해군 총사령부로 연락하여 적의 해상을 봉쇄하시오.”

“알겠습니다. 황태자 전하.”

앤드류 황태자의 지시를 받은 위스퍼 공작은 정중히 그러나 단호한 얼굴로 대답했다.

이때 지상에서 2백대에 공중 전함들이 하늘로 줄을 서서 떠올랐다.

이들 공중 전함들은 각각 3대씩 모여 빠른 속도로 이동했다.

한편 미리 위스퍼 공작에게 연락을 받은 첩보사령부의 나오미 공작이 첩보사령부로 쓰는 궁전 옥상에 많은 첩보원들과 나와 있다가 텔레포트 케이트를 통하여 나오는 3대에 공중전함들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지며 말했다.

“드디어 우리 첩보사령부에도 공중전함들이 배정이 되었군.”

“사령관님, 탑승을 하셔야죠?”

이때 그녀의 부관이 질문하자 나오미 공작이 대답했다.

“아뇨. 본 공작은 다음에 타보겠어요. 우선 첩보대원들은 태워서 예정된 곳으로 보내세요. 그리고 예정된 곳 하늘에서 우리 첩보대원들의 첩보 황동을 도우도록 하세요. 이제 전쟁은 불과 한 달 반 밖에 남지 않았어요.”

“알겠습니다. 사령관님.”

그녀의 대답을 들은 부관은 곧 정중히 대답하고 난 후, 세 개에 무리로 나누어져 있는 첩보대원들에게 가서 큰소리로 외쳤다.

“공중전함에 내려오면 즉시 작전대로 첩보대원들이 탑승하여 각 임무지로 떠나라!”

“옛!! 백작님!!”

나오미 공작의 부관은 백작이었기에 첩보원들을 그녀를 백작이라 부르며 대답했다.

곧 공중전함들이 하강하여 옥상에 내리고 문을 열자 첩보대원들이 일제히 공중전함에 올라갔다.

이들의 복장은 모두 달랐다.

어떤 이는 귀족의 복장이고 어떤 이는 상인의 복장을 하고 있었고, 또 다른 이는 사냥꾼의 복장을 하고 있었다.

이들 첩보원들이 모두 공중전함에 타자 곧 공중전함들은 하늘 높이 떠오르고 곧 텔레포트 케이트를 열어 각각 한 대씩 흩어져 날아갔다.

이런 모습을 본 나오미 공작이 중얼거렸다.

“우리 첩보사령부에도 공중전함들이 많아야겠군.”

“그렇게 될 것이오. 공작.”

이때 언제 왔는지 모르는 앤드류 황태자가 서서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나오미 공작은 곧 그를 돌아보며 인사를 하려고 할 때, 앤드류 황태자가 그녀에게 말했다.

“이번 전쟁이 끝나면 첩보사령부는 이미르 제국의 황궁으로 옮겨 가시오.”

“거기는 우리 첩보사령부가 쓰기에는 너무 큽니다.”

앤드류 황태자의 말을 들은 나오미 공작이 말하자 그가 의미심장한 얼굴로 설명했다.

“물론 그렇소. 하나 첩보사령부 산하에도 전투마법단이 있어야 하고 또 1만 인대 정도에 부대도 있어야 하오. 또 거기에 방송국을 세울 예정이오.”

“방송국이 뭐하는 곳인가요? 황태자 전하.”

앤드류 황태자의 말을 들은 나오미 공작이 호기심을 보이며 질문했다.

그녀의 질문을 받은 앤드류 황태자가 미러 이미지를 보이며 설명했다.

- 츠츠츠......... -

“여기 이것은 TV라 불리는 영상기요, 이 영상기로 방송국에서 집시들과 또 기자라 불리는 첩보원들이 수집한 영상 정보를 하늘에 본 황태자가 전에 띄워 놓은 천공으로 영상 통신을 보내면 이 영상기에 영상이 나오게 하는 것이오. 본 황태자가 공작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전에 20일 정도 수련한 일을 알고 있을 것이오.”

“네 알고 있었습니다.”

앤드류 황태자의 설명을 들은 나오미 공작이 대답하자 그가 다시 설명했다.

“그때 사실은 수련한 것이 아니라. 먼 우주 끝에 있는 마족 행성을 찾아가 마족들을 몰살 시키고 왔소. 이때 우주에 떠 있던 문명이 고도로 발전된 다른 행성 인들이 만들었으나 반파된 우주 전함을 한 대 발견하여 본 황태자가 차원이 다른 거주지에 넣어서 왔소. 재봉틀과 지금 이테노 산기슭에 세우는 제철소를 우주 전함에서 제작하여 텔레포트를 하여 보낸 것이오. 여기서 모든 것을 설명하기 그러니 한번 가봅시다.”

“네! 알았어요.”

- 팟! -

앤드류 황태자는 이런 설명을 하다가 그녀를 이해시키는 것은 한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말한 뒤 바로 우주전함으로 텔레포트를 했다.

(제6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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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작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변진섭]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