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었다.
약속이 많았다.
글쓰는게 아니라도 할 일이 많았다.
볼 책이 쌓였다.
글을 쓰려고 하니 자료가 미흡했다.
한 줄 쓰는데 4시간이 걸리더라.
글이 꽉 막혔다.
내 글이 재미가 없다.
다시 쓰고 싶어졌다.
남이 그러는데 이렇게 하면 안된 다고 하더라.
저 사람이 내 글은 못 읽겠다고 하더라.
내 글은 댓글도 안달리고 추천 하는 사람도 없다.
내가 뭘 쓰는지도 모르겠다.
변명이 손끝에 달라 붙으면 점점 내 자신이 게으름을 피우게 된다.
그러니 핑계삼아 글을 피하지 말라.
하루를 쌓고 쌓아 자신의 글을 마주보라.
언제고 누군가에게는 신뢰받는 글쟁이가 될 수 있도록 오늘을 포기하지 말라.
001. Lv.11 로넬리
13.06.30 19:17
이해하기는 쉬우나, 오롯이 실천하기가 하릴없이 어렵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002. Lv.10 반맥
13.07.01 21:51
스스로에게 늘 되새기고 있는 다짐입니다. 저도 변명이 많아서 안되던 사람이라서요.
좋은 글이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003. Lv.89 발로쓴다
14.04.15 22:34
변명과 핑계를 화두 삼아서 글쓰면 만이천자는 쓸수 있지만 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