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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바다 님의 서재입니다.

공포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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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바다
작품등록일 :
2016.09.28 18:44
최근연재일 :
2016.12.07 19:20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196
추천수 :
2
글자수 :
12,974

작성
16.11.08 18:48
조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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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2쪽

공포의 그림자 19

DUMMY

어둠이 내리는 도시는 이제 도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처럼 보였다, 마치 좀비들이 도시를 점령한 듯 느껴질 지경이 되었다. 시간은 느리게 흘러갔다. 어둠이 깊어질 수록 사람들의 심장은 더 강하게 두근거렸다. 그것은 어둠의 공포로 인해 온전한 사고를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진한 것들은 온통 그리움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낭만조차 느낄 여유가 없다. 사랑이거나 이별이거나 여운이거나 그런 것들은 사라지고 오로지 생존을 위한 것들만 어둠을 장식하고 있을 뿐이다. 더 깊숙히 어둠의 그림자는 어두워가는 사람들의 심장을 잠식해 들어갔다. 그 누구도 이런 어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이상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비상상태가 이어질 뿐이다. 밤은 어쩌면 대낮의 다른 이름이 아니라 뭔가 꿈틀거리는 좀비들의 세상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끔찍하지만 이불을 깊숙히 덮은 채 긴 밤을 견딜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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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공포의 그림자 30(완결) 16.12.07 28 0 2쪽
30 공포의 그림자 29 16.12.06 18 0 2쪽
29 공포의 그림자 28 16.12.05 20 0 1쪽
28 공포의 그림자 27 16.12.04 23 0 1쪽
27 공포의 그림자 26 16.12.03 21 0 1쪽
26 공포의 그림자 25 16.12.02 27 0 2쪽
25 공포의 그림자 24 16.12.01 26 0 2쪽
24 공포의 그림자 23 16.11.22 21 0 1쪽
23 공포의 그림자 22 16.11.21 20 0 1쪽
22 공포의 그림자 21 16.11.19 19 0 2쪽
21 공포의 그림자 20 16.11.13 22 0 1쪽
» 공포의 그림자 19 16.11.08 23 0 2쪽
19 공포의 그림자 18 16.11.07 25 0 1쪽
18 공포의 그림자 17 16.11.02 26 0 1쪽
17 공포의 그림자 16 16.11.01 28 0 1쪽
16 공포의 그림자 15 16.10.31 27 0 1쪽
15 공포의 그림자 14 16.10.30 24 0 1쪽
14 공포의 그림자 13 16.10.29 31 0 1쪽
13 공포의 그림자 12 16.10.27 29 0 1쪽
12 공포의 그림자 11 16.10.23 27 0 1쪽
11 공포의 그림자 10 16.10.13 34 0 1쪽
10 공포의 그림자 9 16.10.12 36 0 1쪽
9 공포의 그림자 8 16.10.10 29 0 1쪽
8 공포의 그림자 7 16.10.08 34 0 1쪽
7 공포의 그림자 6 16.10.05 37 0 1쪽
6 공포의 그림자 5 16.10.04 31 0 1쪽
5 공포의 그림자 4 16.10.03 36 0 1쪽
4 공포의 그림자 3 16.10.02 53 0 1쪽
3 공포의 그림자 2 16.10.01 96 0 2쪽
2 공포의 그림자 1 16.09.29 169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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