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그림자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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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공포에 대한 극도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서 더 깊은 공포를 느끼고 있는지도 모른다. 점점 더 깊어져가는 인간상실에 대한 감정 때문에 사람들은 서로를 믿지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드러누운 사람들을 두려워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도시에서 삶은 인간들의 모습을 처음처럼 자유롭거나 편안하게 놓아주지 않는다. 사람들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보지않게 되었다. 그것은 삶의 엷은 유리껍질 같이 투명하게 보이며 금방이라도 깨져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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