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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우프만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해서 역전의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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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우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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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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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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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고생 끝에 승리의 순간!!! (지도첨부)

DUMMY

그 동안 석호가 입는 갑옷은 발해의 대왕이라 하여 딱히 화려한 갑옷이 아니고, 일반병사들과 똑같은 갑옷을 입고 있었다.


이유는, 우선 화려한 갑옷은 재정이 많이 들고, 적의 표적이 될 수 있고, 석호 자신부터 조금이라도 사치스러운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건호 역시 일반병사들과 같은 갑옷을 입고 있었다. 때문에 건호가 앞에서 거란황제의 있는 곳으로 파고들기 시작하였지만 뚜렷한 이목을 받지 않고는 있었다. 하지만 거란황제가 있는 곳으로 갈수록 저항은 점점 거세져만 갔다.


건호가 쇠몽둥이를 가볍게 휘두르며 거란군들을 제압하고 뒤에서는 두만이 방패로 적의 공격을 막기도 하고 방패 모서리로 적을 제압하기도 하면서 어찌어찌 거란황제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그 때 건호가 적과 싸우면서 석호에게 말하였다.


“나리, 소인이 어떻게 뚫고 가고 있기는 하지만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나리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나리께서 거란황제를 저격하려면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가능하십니까?”


“건호 공, 지금 매우 힘든 것은 아네만, 되도록 거란황제와 100보(약 120m의 거리) 안까지는 부탁드립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거란황제를 맞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나리, 소인이 어떻게 100보 안까지는 모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두만 공! 자네는 괜찮은가?”


“예, 괜찮습니다. 저도 문제없습니다.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석호가 한국인으로 있을 때 군복무 시절에 사격을 어느 정도 하기는 하였지만 실제 사람을 저격시도 해보기는 처음이어서 석호자신이 거란황제를 저격하러 간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제대로 저격할 수 있을 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게다가 군복무 시절에 했던 사격은 고정된 표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움직이는 표적이고, 실제 전장에서 하는 사격이었기 때문에 더욱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었기에 건호를 앞세우고 뒤따라갔다.


하지만 건호는 두려움하나 없는 표정으로 석호를 위해 더욱더 쇠몽둥이를 사납게 휘두르며 거란황제가 있는 곳으로 나아갔다. 그렇게 나아가는 와중에 갑자기 어떤 말을 탄 거란장수 한 명이 건호의 앞을 막아섰다.


“네... 네놈은 지난번에 거란에 항복한다던 그 놈이 아니냐! 항복을 한다는 것은 거짓이었구나! 오늘 네놈을 잡아 수도 상경임황부를 발해군에게 내어주게 만든 나의 과오를 씻어보겠다!”


건호의 앞을 막아선 거란장수는 발해인 출신 고모한(요사에 등장하는 발해의 인물. 동경요양부, 즉 옛 요동성 일대가 고향이라 한다. 다른 이름은 송松이라 한다. 힘이 세고 활을 잘 쏘고 병법 논하기를 좋아했다. 본래 발해 사람이었으나 고려를 거처 요나라로 가서 장군으로 활약하였다고 함) 이라는 장수였다.


지난번에 몽골 전령으로 위장한 거란군들과 같이 통역으로 온 사람이었다. 고모한이 건호에게 큰 칼로 건호를 내리치자 건호는 도리어 쇠몽둥이로 고모한의 칼을 쳐서 부러뜨리더니 뒤이어 고모한이 탄 말을 가격하였다.


말을 가격당한 고모한이 말과 함께 쓰러지자 건호가 다시 쇠몽둥이로 고모한을 가격하자 고모한이 쓰러지면서 말하였지만,


“그러고 보니 네놈을 전에 어디서 보...”


말을 끝맺지 못한 채 쓰러졌다.


고모한을 제압한 건호는 계속해서 쇠몽둥이를 휘두르면 거란황제에게 다가갔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석호에게 다가오는 거란군은 점점 많아졌다.


그럴 때마다 건호가 쇠몽둥이로 그들을 제압해 나가기는 하였지만, 거란황제와의 거리가 100보 안 정도가 되자 거란황제 호위기병들까지 공격해서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그때 두만이 소리쳤다.


“대왕! 죄송하지만 이 이상 나아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적이 너무 많습니다.”


두만이 방패로 적의 공격을 막아내며 소리쳤다. 그때 한 무리의 거란황제의 호위기병까지 석호일행을 향해 다가오기 때문이었다. 건호가 쇠몽둥이로 어떻게 석호를 보호하고 있기는 하지만 정말로 위태한 상황이었다.


“나리! 100보 안입니다. 지금 저격해주십시오! 더 이상 나아가기는 힘듭니다!”


“알겠소! 건호 공, 내 지금 거란황제를 저격해보겠소!”


건호의 말에 석호는 드디어 거란황제를 저격하기 시작하였다. 석호가 손에 든 일형 소총을 조준하여 거란황제를 향하여 첫 번째 사격을 하였다. 하지만 첫 번째로 쏜 탄환은 거란황제를 맞추지 못하였다.


거란황제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지시하거나 싸운 탓도 있었지만, 순간 당황한 석호가 제대로 조준하지 못해서 그렇기도 하였다.


하지만 석호는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등에 멘 일형 소총으로 두 번째 사격을 하였다.


두 번째로 쏜 탄환은 거란황제의 투구를 맞추어서 투구만 날아가게 할 뿐이었다. 그러자 거란황제는 자신을 저격하는 석호일행을 알아차리고는 소리쳤다.


“저놈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저놈들을 죽여라!”


그러자 대다수의 거란황제의 호위기병들이 석호일행이 있는 곳으로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그 모습을 본 건호가 소리쳤다.


“나리! 점점 더 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서 거란황제를 저격하셔야 됩니다. 어서요!”


“대왕! 소인도 점점 막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어서 부탁드립니다!”


두만도 다급하게 소리쳤다.


석호는 두 사람의 다급한 소리와 주변에 적에 더 많아짐과 자신에게 남은 장전된 일형 소총이 1정이라는 사실에, 이번이 거란황제를 저격할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직감하고, 등에 멘 장전된 마지막 일형 소총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거란황제를 조준하였다.


거란황제가 석호의 조준시야에 완전히 들어오자 석호가 방아쇠를 당겼다. 거란황제를 향해 날아간 마지막 탄환은 거란황제의 가슴을 맞췄다. 가슴에 총을 맞은 거란황제는 말 아래로 낙마하자 거란군 전체가 술렁이기 시작하더니 점점 혼란하게 되었다.


거란황제가 낙마하는 것을 본 이대인과 전 거란황제가 소리쳤다.


“거란황제가 쓰러졌다! 모두 힘을 내어 적을 물리치자.”


“나의 조카 야율올욕(요 세종. 현 거란황제의 이름)이 쓰러졌다. 거란군은 항복하라! 더 이상 폭군을 위하여 싸우지 말라! 저항하는 자는 폭군과 같이 쓰러뜨리겠다!”


이대인과 전 거란황제는 거란황제가 쓰려졌다고 소리치며 혼란에 빠진 거란군을 몰아붙이기 시작하였다. 거란황제가 쓰러진 거란군이 점점 물러나기 시작하자 갑자기 어디선가 여러무리의 군사들이 나타나 거란군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김함보의 1만 기병, 지원을 요청하였던 이대인의 2만 기병, 흑수말갈의 3만 기병이었다. 그 때 혼란에 빠진 거란군 무리에서 누군가가가 소리쳤다.


“나... 나는 죽지 않았다. 모두 힘을 내어...”


쓰러진 줄 알았던 거란황제가 총에 맞은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겨우 다시 말에 올라 군사들을 독려하였지만 이미 발해군에게 전세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흑수말갈의 3만 기병과 방금 온 이대인의 2만 기병은 거란군의 우측을 공격하고, 김함보의 1만 기병은 야율찰할의 3만 기병을 연부로의 2만 기병과 야율이호의 9천 기병과 함께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갑자기 등장한 총 6만 기병의 협공을 받게 된 거란군은 점점 전장에서 이탈하는 자가 속출하기 시작하였다. 그 모습을 본 거란황제가 힘겹게 소리쳤지만,


“도... 도망치지 말라. 도망치는 자는 가만히 안 둘 것이...”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 때 야율찰할이 연부로의 2만 기병, 야율이호의 9천 기병, 김함보의 1만 기병의 협공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을 따르는 퇴각을 명령하였다.


“퇴각하라! 퇴각해서 목숨을 부지하라!”


야율찰할이 자신의 기병을 이끌고 전장에서 퇴각하기 시작하자, 고모한이 이끌고 온 4만 지원군도 퇴각하기 시작하고, 거란황제 주변에 있는 거란군들도 점점 하나둘 퇴각하기 시작하였다. 그 때 석호일행을 공격하고 있던 거란황제의 호위기병들도 거란황제를 지키기 위하여 거란황제가 있는 곳으로 모여들면서 석호일행에 대한 포위를 풀자 건호가 석호에게 말하였다.


“나리, 저희 발해군의 승리이옵니다. 이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건호 공, 건호 공과 두만 공 덕분에 내 거란황제를 저격할 수 있었소. 건호 공과 두만 공의 공로가 매우 큽니다.”


“아닙니다. 대왕, 소인은 그저 할 일을 했습니다.”


그 때 거란황제와 거란황제를 지키는 소수의 호위기병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거란군들이 항복하거나 퇴각하였고 발해군 전체가 그들을 포위하게 되자, 그 모습을 본 석호가 거란황제에게 소리쳤다.


“거란황제는 이제 그만 항복하시오. 다 끝났소.”


완전히 발해군에게 졌다는 것을 알게 된 거란황제와 거란황제의 호위기병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하였다. 발해군의 승리였다.


그 때 거란황제가 석호에게 말하였다.


“아... 알겠다. 항복하겠다. 대신 나의 군사들을 해치진 말아다오.”


“알겠습니다. 그럼 순순히 저희를 따라오시지요.”


“알겠다...”


거란황제는 체념한 듯 석호의 말에 따르자, 그 모습을 본 남은 거란황제의 호위기병들과 거란군들도 순순히 발해군에게 붙잡혔다. 그들을 붙잡고 상경임황부로 간 석호와 발해군은 거란황제와 싸우는 동안 전투가 벌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 레온과 토마스, 김덕지가 나와서 석호와 발해군을 맞이하였다.


“어떻게 전투는 이겼는가? 보아하니 거란황제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것 같군.”


“어떻게 된 것입니까? 레온 어르신 갑자기 상경임황부에 누가 공격을 시도했습니까? 혹시 거란군이 우회하여 공격한 것입니까? 혹시 아군의 피해는 어떻게 됩니까?”


“하하하, 다행히도 아군의 피해는 없네. 그리고 상경임황부를 공격한 것은 거란군이 아니네.”


“그럼 누구입니까?”


“자네가 식량을 주고 풀어줬던 몽골군이라네. 그 놈들이 풀어준 은혜도 모르고 자네와 사람들이 거란황제와 전투를 하는 동안 이 곳 상경임황부의 점령을 시도했다네. 우선은 자네와 사람들이 거란황제와 싸우려 나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갑자기 멀리서 몽골군이 몰려오기 시작했다는 알게 되었네."


"그들의 숫자는 자네가 풀어준 7천 몽골군 그대로라네. 그들은 아마도 발해군이 거란군과 싸우는 동안 상경임황부를 비워놨다고 생각한 모양일세. 그 때 토마스 그 친구가 꾀를 내어 나와 여기 있는 김덕지에게 성문을 열어 성이 비어진 것처럼 위장하자고 하였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렇게 성이 비워진 것처럼 위장을 하고 나와 김덕지의 군사들을 성 곳곳 매복을 하고 있었다네. 그러자 몽골군 놈들이 정말로 성이 비워진 것으로 알고 안심하고 성으로 들어왔었네. 그들을 모습을 보아하니 여러 날 말을 달려서 지친기색이 역력하였네. 그런데 그들은 성 안에 발해군이 없는 것처럼 보이자 무질서하게 성안을 약탈하려고 하였네."


"그때 전에 내가 혹시 모를 상황에 준비해둔 그물을 그들에게 던져 나와 김덕지의 군사들이 몽골군 놈들을 모조리 붙잡았다네. 그들은 성안에 발해군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자 싸우려 들기는커녕 도망치려고 만 들었네. 일부 말을 타고 도망을 시도 한 자들이 있었네. 그들은 여기 김덕지가 말을 타고 달려가 끝까지 쫓아가 잡았다네. 그런데 잡고 보니 놀라운 얼굴들이었네.”


“그들이 누구였습니까?”


“바로 자네와 약조를 한 메넨 투둔 칸이라는 인물과 몽골군의 지도자들이었다네. 어떻게 약조를 맺은 지 얼마 안 돼서 벌써 이렇게 나오다니 원... 역시 내가 전에 자네에게 말한 대로 유목민족들이 믿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역시 이렇게 될 줄 알았다네.”


“그렇습니다. 대왕, 이들은 대왕이 식량까지 줘가며 풀어준 은혜도 모르는 자들입니다.”


“역시 레온의 말이 맞네. 내가 레온과 많은 전장을 다녔지만 유목민족들은 믿음이 안 가는 자들이었어.”


김덕지와 토마스도 레온의 말에 동의하였다. 석호는 또다시 포로로 붙잡힌 메넨 투둔 칸을 바라보면서 말하였다.


“메넨 투둔 칸께서는 어째서 ‘안다’를 공격하셨습니까? 이것이 초원의 의리입니까?”


석호의 그 말에 메넨 투둔 칸은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있었다. 석호는 일단 메넨 투둔 칸을 비롯한 몽골군 포로들을 가둬놓게 한 뒤에 일단은 자신을 도우러 와준 김함보와 흑수말갈 3만 기병을 이끌고 온 추장에게 말을 걸었다.


“감사합니다. 김함보 공, 김함보 공 덕분에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닙니다. 대왕, 소인이 좀 더 빨리 왔어야 됐습니다. 오히려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김함보는 자신이 늦게 와서 도리어 죄송하다고 하였다. 그때 흑수말갈의 추장이 석호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하십니까? 대왕 저는 흑수말갈의 추장 ‘예속묵도’라고 합니다. 저와 흑수말갈의 모든 사람들도 이제는 대왕을 따르고자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속묵도 공, 앞으로 흑수말갈의 사람들도 발해의 사람들과 한 가족입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그럼 저희들이 늦게나마 참전해서 죄송하기는 하지만 부탁드릴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어서 말씀해주세요.”


“우선은 차별 없이 저희 흑수말갈 사람들을 대해주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저희 흑수말갈 사람들이 사는 곳에도 목욕탕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 동안 저희 흑수말갈의 사람 몇몇이 호기심에 목욕탕이라는 곳에 몇 번 갔더니, 어느 새 목욕탕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주기적으로 갔을 정도입니다. 그러니 부디 저희 흑수말갈 사람들이 사는 곳에도 목욕탕을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석호는 속으로 근호아저씨(전 거란황제와 같이 망명한 거란사신 한국이름 이근호, 석호와 같이 한국인 이었으나 거란사신으로 일하다가 발해로 망명을 하였음. 주로 하는 일은 상하수도 설치, 목욕탕, 화장실 설치임.)가 고생해야 돼서 미안하기는 하였다.


그 동안 서남경에서 지어진 목욕탕과 화장실을 시작으로 발해의 각지에 목욕탕과 수세식 변기가 있는 화장실을 설치하였었다. 물론 근호아저씨가 자신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을 알려주어서 각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발해 전역에 다 짓지는 못하였다.


석호는 속으로 일단 근호아저씨에게 부탁해 흑수말갈 사람들이 사는 곳에 목욕탕과 화장실을 지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지어진 목욕탕을 이용하는 것에 남탕과 여탕을 구분하였지만, 목욕탕을 이용하는 데 신분(석호가 있는 현재 발해에는 있는 신분으로는 귀족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국가들처럼 귀족의 특권이 매우 강하지는 않다. 그리고 노비나 노예와 같은 신분은 없다.)에 따른 차별을 전혀 두지 않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였지만 목욕탕을 이용하는 것에도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이용하도록 하다 보니 귀족을 비롯해서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목욕탕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되어서, 발해에서 목욕탕이라는 곳은, 단순히 씻는 것을 넘어서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장소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 동안 흑수말갈 사람들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목욕탕에 대한 소문을 들은 일부 고려인들도 호기심에 이용하러 오기도 할 정도였다.


그리고 석호는 사람들과 상경임황부의 궁의 거란황제가 신하들과 회의를 하였던 회의실에서 거란황제와의 대화를 시작하였다.

상경임황부 회전 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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