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가입하게 되서 인사올립니다.
가입전에 이곳저곳 게시판을 둘러보면서 나름대로 분위기파악을 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이길래 바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니
혹여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세요^^
간단히 제 무협역사를 밝히자면...
무협을 접한게 아마 초딩때(80년대후반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영웅문을 시작으로 중국무협을 섭렵?한 후에 흔히들 1세대라고 하시는 금강,사마달,서효원님등의 작품을 접했지요. 중고딩때 부모님눈치보며 만화방 들락날락거리느라고 무지하게 고생했지요. ㅡㅡ 당시만해도 책을 구입하기도 힘들뿐더러 대여점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다가 무협이 침체되는 걸 보면서 저도 뜸해지다가 용대운,좌백,장경님등의 작가님들의 출사와 함께 다시 파고들다가 역시 또 다시 침체되게 되면서 멀어졌드랬지요.
그러면서 판타지에 빠져들었지만 20대후반에 들어서다보니 중고딩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오는 판타지에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물론 그렇지않은 판타지도 있고 역시 중고딩의 눈높이에 맞춘 무협지도 있습니다.(휙휙...돌던지지마셈)
그래서 또다시 돌아오게 되었는데 그 멀어진 동안 다시 한번 무협의 르네상스를 말할수 있을만큼 많은 수작들이 나왔더군요... 부디 이번에는 제가 또 무림에서 멀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작가님들 쉬면서 충전하시는건 알겠지만 제발 기~~나긴 잠수만은 하지 말아 주세요 ㅠㅠ
원래 글을 잘 안쓰다보니 한번쓰게되면 정리가 안되서 항상 장문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생깁니다... 이 점 이해를... 쩝 원래는 인사만 하려고 한건데...
무협지...음.. 이게 무협을 비하하는 거라고 무협소설로 칭하자는 얘기를 어디서 주워들었지만 저는 웬지 무협소설로 칭하는 것보다 오랫동안 그렇게 불러와서 그런지 무협지라고 말하는게 더 정감이 가더군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