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엣날에 마녀 이빵버목이 살았져요....
이빵버목은 거울을 갖고 있었죠...말하는 거울이었져요....
"정수야~정수야~ 세상에서 누가 젤 이쁘니??"
"금강소저~~~"
이빵버목은 분노한 나머지 정수거울에 침을 뱉었어요.
"찍!!! 이게 그동안 닦아준 은혜도 모르고"
이빵버목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월로우 요정으로 변신해서
금강소저를 찾아갔어요...
과연 예쁘더군요...
더욱 분노에 사로잡힌 이빵버목은
자신의 코끼리똥독을 섞어 만든 독사과를 금강소저에게 주었어요...
보기는 이쁘지만....한 입 먹으면...코끼리 똥냄새를 풍기며 온 몸이 썩어들어가는 무서운 사과였지요...
마침 지나가던 큐피트 신독이 이 어처구니 없는 질투의 마녈 보았지요
원칙을 지키는 신독은 이빵버목에게 사과가 먹고 싶어 죽을 것 같은
'먹구말구야'화살을 날렸져요.
이빵버목은 화살을 맞구 헤까닥 했답니다.
자신의 사과를 받아든 금강소저의 손을 물어버리곤,
허겁지겁 코끼리똥사과를 먹었져요....
똥사과를 다 먹은 이빵버목은 목을 잡구 괴로워했지요...
온 몸의 모공에서 똥냄새를 풍기며 몸이 썩어들어갔져요.....
지금도 고무림에 가면 코끼리 똥 굳은 조각.
"이빵버목"이 세워져 있지요...
모두 조심하세요....
한 눈은 아직 움직인답니다.
똥 조각 아래에서 움직이는 한 쪽 눈을 보면 당장 도망가세요....
이빵버목의 저주에 걸리면....온 몸에서 코끼리 똥냄새가 난답니다...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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