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세가지 지적 모두 탁월하십니다.
읽으며 연신 마자마자 하면서 보았군요....
시스템이라는 것은 한 번 구축되면 바꾸기가 힘이 들지요.
더구나 그것이 사회나 조직이라는 시스템이라면 더욱 힘이 듭니다.
결국은 그 시스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강력한 충격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존의 시스템에 자구의 노력으로 새로운 바람에 동참해야만...
바뀌겠지요.....
저는 그 시작이 고무림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월드컵의 응원, 촛불시위, 노후보의 당선...
모두 인터넷의 발화로 야기된 강력한 힘이 아니던가요....
아직은 여기까지 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출판사의 문제가 제일 크지 싶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나오지만 수준미달의 글들이 너무 많죠. 90년대 중반만해도 출판사만 보고도 믿고 사서 볼수 있었지만, 요즘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무조건 많이 찍으면 그중에 몇개는 팔린다는 식으로 찍는거 같아요. 그런상황에서 대여점 반품은 생길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는 글은 시간낭비고 돈 낭비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여점에서 재미있는 글들만 엄선해두니 오히려 고맙죠. 이런것들은 출판사 에서 미리 해야 하는 작업이지 싶은데 그렇지가 못하니 반품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대여점이 없어지고 소비자가 구매해야된다면 지금 팔리는거 반의 반도 안팔릴거고, 소비자들은 사기당할 확율도 높죠,그리고 이름만 빌리고 글은 딴사람이 쓰는 대필 시대가 다시 오겠죠. 글만 좋다면 대여점은 문제 될게 없지 싶네요. 한동네 몇개씩 있는게 대여점이고 골수 팬들은 개인적으로도 구입합니다. 쓰다보니 태클이 되버렸네요..-_-;;. 좀더 출판사가 제역활만 한다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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