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남의 아내가 아름답다
시골에서 사는 중년의 남편이 장날마다 읍내에 갔다. 읍내 여인들을 보면 세련되었고 모두 예뻐보였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아내의 모습을 보면 그들과 늘 비교가 되었다.
남편은 그것이 불만이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오면 부인에게 투정을 부렸다.
하루는 괴로운 부인이 “내가 싫으면 친정에 가 있겠다”고 말했고 남편도 그렇게 하라고 했다.
부인은 친정에 가려고 오랜만에 목욕도 하고 예쁘게 화장도 했다.
그것은 어제의 아내 모습이 아니었다.
너무나 아름다웠다.
남편은 겸연쩍은 웃음을 띠며 아내를 붙잡았다.
그리고 한마디했다. “농담도 못해?”
세상에는 자기 것 귀한 줄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죄송합니다. 어제 쉬어버렸군요.....근데 제가 쉬었다는 사실을 자각한 동도들이..
계실라나 모르겠습니다........ㅡㅡ; 곧이어 어제 [겨자씨]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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