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혼자 보기가 아까워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작가님은 임대협 님이고 글의 제목은 "옥절군"입니다.
처음 쓴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게 잘 쓰여졌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구무협의 향기가 풍기지만,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먼치킨을 바라시는 분은 읽지 않으시길 권하지만, 아기자기한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권해드립니다.
약간 여자 이름같은 우리의 주인공 "은유향"이 마적에게 부모 형제를 잃고 복수를 위해서 친척집으로 가던 중 불행(?)하게도 여자만 있는 산적 소굴에 잡혀와서 무공을 배우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강호로 나와서 막 활약을 펼치려고 하는 참입니다.
그런 산적 소굴이 있으면 나도 한번 갇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글을 마칩니다.
무더운 여름에 글 쓰느라 고생하시는 작가님들을 위해서 추천 한방 날립니다.
그럼, 모두들 건필,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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