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도 그런 적은 있죠. 때론 생각해낸 스토리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해봤는데, 실제로 쓰는 거하고 생각해내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실제로 써야 소설이고, 머릿 속에 있는 건 그냥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감수성이 높다고 정신 이상한 건 결코 아닙니다. 실제로 슬픈 영화 봐서 눈물 나온다고 미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중학교 다닐 때, 국어 선생님은 짱구와 나루토를 보고도 울었답니다.
상에님은 결코 미친 게 아닙니다. 저도 그러고, 모든 사람이 다 그럽니다. 그러니, 상에님 누님 말씀대로 병원가진 마시고요. 오히려 그런 풍부한 감수성으로 작품 활동에 나서신다면,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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