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어떤 글들이 재밌더라 생각해보니 전 주인공이 매력적인 글보다 주변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글들이 더 생각나더군요.
예를 들면...
1. 장경 "천산검로" - 북문호, 당표
2. 한백림 "무당마검" - 군신 챠이
3. 이수영 "낙월소검" - 무림맹 사천지부장, 흑오객 염태수 등등
이름은 기억안나더라도 영화에서 그 '씬스틸러'라는 표현처럼 강렬한 느낌을 주던 조연 혹은 엑스트라 캐릭터들 있잖아요?
임준욱님의 '농풍답정록'에서 악역사부에게 말없이 죽어주던 캐릭터같은 ...
암튼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인상깊은 조연들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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