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옥님의 강호초출은 사부의 죽음이후 심산유곡에 은거하던 서른 다섯의 송휴가 우연히 일어난 지진으로 출구가 열리면서, 세상 구경에 나서게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을 아주 맛갈스럽게 표현하고 있는 글입니다.
째째하고 뒷끝 쩌는 주인공과 얼덜결에 동행하게 된 남자 2인과 여자 1인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초반부라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이 글을 보면서 제가 느낀 것은 마치 판소리의 대본처럼 상황에 대한 적절한 묘사와 익살스런 인물들의 여러 행동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송휴의 좌충우돌 여행에 동참해 보시길 바라며.
포탈을 연다고 열었는데 잘 들어갈 지 모르겠네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m&category=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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