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미스 브란.
아레스레인, 아니 전 대륙에서 손꼽히는 검의 천재이자, 최고의 마동 병기 마키나 조종사.
다리엘 로니에르.
아레스레인, 아니 전 대륙에서 손꼽히는 망나니이자 개차반.
에르미스 브란은 나라의 명운을 건 최후의 전투에서, 나라가 멸망하고 국왕이 죽고, 자신이 목숨 걸고 지켜야 할 대상인 왕비마저 죽었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결국 그는 처형당하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달라도 너무 다른 다리엘 로니에르가 되었다?
게다가 시간마저 되돌아갔다!?
바보 왕 엘윈도 구하고, 바보 왕비 제이나도 구하고, 나라도 구하고!
하고 싶은 건 이렇게 많다.
그런데 어라, 귀족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그거’가 없다.
‘그거’가 없는 귀족이라니! 내가, 내가 고................ 하여튼 ‘그게’ 없다니!
다리엘 로니에르가 된 에르미스 브란.
그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검의 의미가 퇴색한 시대, 마키나가 전장을 지배하는 시대.
검 하나를 들고 오연히 선 그는 마나가 없는 ‘무능력자.’
그러나 그의 일보가, 일검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소용돌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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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 조회량(?)은 생각보다 잘나와 기대가 컸..지만 어느 순간 성장이 정체가 되어 이렇게 부랴부랴 광고해봅니다.
스스로 말하긴 뭐하지만, 재미있어요. 혼자 글쓰면서 낄낄거리며 글써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연재 분량도 2/3권 정도니, 부담없이 쭉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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