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토대를 만들고 속을 만듭니다.(판타지를 예를 들겠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가 있다면 하나의 구체를 만듭니다.
하나의 구체 속에 주인공이 살아갈 국가를 만듭니다.
그 국가 사이의 관계를 집도합니다.(사세한 것은 속이 만들어지고 다듬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종을 구별할 때 종과 속 사이에 아종이 있듯이)
주인공 주변 상황을 설정합니다. 이때 등장인물과 함께 만들어두면 다음이 쉬워집니다.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들의 성격을 설정합니다.(나중에 나올 사람들은 나중에 생각해도 됩니다. 추후에 만들어질 인물들이니까요)
으음,저같은 경우는...일단 규모가 작든 크든 간에,노트북을 들고 도서관에서 한달을 보냈습니다.그러면 당장 내 뒤 그리고 옆에 자료가 있어서,세계관을 구성하거나 구상한 세계관을 세부적으로 조직할 때,자료가 없어서 생기는 불안감 같은 것은 없더라고요.
그 다음 두어달 동안은 한달 동안 모은 자료로 본격적인 세계관을 구상하고,전체적인 줄거리를 짜는데 보냈습니다.해도해도 보이는게 소위 설정 구멍이 보이고 그랬지만,더 잡으면 글을 못 쓸 것 같아서,거기까지 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같은 경우가 그랬다는 것 뿐,제 방법이 옳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저는 다만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보다가 제 나름의 세계관 구성 방법을 찾은 것이니까,아마 꿀E님도 다양하게 시도해보시면 어느 순간 어떤 방법이 꿀E님과 맞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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