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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쟁이의 고민

작성자
Lv.20 어미시상에
작성
14.01.07 23:54
조회
2,448

나는 충분히 고민을 하며 글을 쓰고 있는가? 쫓기듯 글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 

이런 생각을 요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해서 어렵게 써보려 하면 더 글이 안 풀리고 막 시간에 쫓기듯 풀어내면 글의 깊이가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며 오늘도 어려운 글을 쓰다 지웁니다. 
최근 현대배경의 글을 쓰다가 느끼는 거지만 참 많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처음에는 경험에 빗대어 글을 썼지만 서서히 경험하지 않은 것들을 추측하고 상상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민해야 하는데 또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쫓기듯 살아가네요.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완결을 짓고 연재를 시작하는게 가장 마음 편한 것은 아닐까? 라고요. 

이상입니다.

by 어미  

Comment ' 4

  • 작성자
    Lv.3 세드릭군
    작성일
    14.01.07 23:56
    No. 1

    저는 글을 쓸 때 그냥 아무 생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발전이 없는거 같습니다. 어미시상에님은 고민하시는 만큼 큰 발전이 있으실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L.O.B
    작성일
    14.01.08 09:09
    No. 2

    글의 질과 연재속도의 균형맞추기가 정말 힘들죠. 공감하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기천우
    작성일
    14.01.08 09:34
    No. 3

    글쟁이의 고민이죠. 완결해도 마찬가지 일걸요. 그런 고민은 평생 가져가져야 숙제일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4.01.08 15:19
    No. 4

    연재시 완벽하게 하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완결이 난 글이 아니고, 퇴고는 완결이 나고서도 여러번 거쳐야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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