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쓰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문장은 어떻게 쓰시나요.

여기 소설들 읽어보려고 하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적는데요. 문장을 적을때 저는 김정산의 삼한지 같이 조금 길게 적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읽기에는 저도 일본 소설같은 번역체가 편하더라구요.

 

그럼 읽는 사람을 생각해서 적어야 할까요? 아니면 자기 식데로 그냥 쓰는게 맞는것일까요. 물론 저는 이 둘을 선택할 정도로 실력은 없지만, 여기에 글쓰시는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탈퇴계정]]

결국은 자기식입니다.

자연스러운게 가장 자연스러운 전개와 방향을 만듭니다.

억지로 아름답게 쓸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보네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명작가의 글을 고대로 다시 써보기 한다던가 하는 방식은 불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훕스]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일단 가는데로 써봐야 겠어요.

[최경열]

공감합니다.

[Ahrik]

그냥 마음가는 대로 쓰시고 다시 읽으실때 비문인것 같다, 이건 좀 아닌거 같다, 라는 부분을 고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문장체는 결국 그 작가의 고유의 것이니까요.

[훕스]

예 감사합니다. 물흐르듯 일단은 제 방식대로 써봐야 곘네요.

[쇳대]

문장이 길어지면 좋은 문장이 나오기 힘들다더군요. 비문도 많아지고...
프로 작가들이야 괜찮지만 아마는 더욱 그렇겠죠.

[훕스]

정말 공감합니다. 확실히 문장이 길어지니 헛말이 자주 들어가더군요.

[나오드레]

한번에 좋은 문장을 만드려는 것보다 일단 느낌대로 쓰고 나중에 보강하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괜히 퇴고(최종정리)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니까요.

[훕스]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참고해서 느낌대로 써보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