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이니, 여기에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제 고민을 올립니다.
저는 자유연재에서 무협을 쓰고 있는 글쟁이입니다.
선호작 : 100분
연재수 : 56회
조회수 : 총조회수 53,274
추천수 : 1,754
글자수 : 364,046
연재시작일 : 당년 3월 15일
3권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미리보기 전인 4월 26일까지는 400이상 조회수가 나오더니, 미리보기 신청 이후 조회수도 선호작수도 줄어가고 있습니다.
꾸준히 연재를 해오고는 있습니다만 사실 미리보기의 문제로 제가 고민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재미있으면 그런 것쯤 훌쩍 뛰어넘을 테니깐요.
제 고민은 제 글이 가진 방향성, 글의 문체, 가독성, 연독성에 대해 알고 싶다는 겁니다. 저는 지인도 없고, 꾸준한 독자도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 분의 고마우신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고 계신데, 그마저도 다시 줄어드는 것을 보니 글을 더 이어 쓸 이유가 없는 것 같아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글을 쓰기가 너무나 싫어집니다.
낱말도 수십차례, 속담도 수차례 찾고 찾아 좋고 새로운 단어도 많이 찾고
사건을 이어가기위한 복선도 깔고
재미를 위해 최근에는 흥미도 더 넣고 하는데
왜 안되는 걸까요? 이리 까놓고 제가 모든 것을 밝히는 이유는 앞으로 이 글을 더 써야하는지, 아니면 접어야 하는지, 새 소재로 잡고 쉽고 흥미 위주로 가야하는지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시에 제 글이, 제가 글을 진행하는 방식의 문제점을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 흔한 오타지적도 3권을 향해 달려가는데도 1번인가 있었습니다.
신랄한 이유도 날카로운 지적도 대환영입니다. 배움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위의 이유때문에 제가 대여섯편을 썼다가 다시 지우고 지우고 새로 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 스스로 문제를 못 찾아 이렇게 글을 올리니, 문피아 독자님들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보글쟁이라 이런 점에 대해 물을 곳도 조언해 줄이 없습니다.
저같은 글쟁이를 위해 문피아가 이 점을 좀 배려해줘서 방안을 마련해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쟁이 소악 올림...,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