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먼저, 저는 어디까지나 세계관과 플레이 지역의 NPC만을 제공할 뿐, 캐릭터를 만들고 사건을 구성하는 것은 모두 참여자가 원하는 대로 진행하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소설 속에서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이정도의 제약도 감수할 수 없다면, 애초에 다른 분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봐요. 그렇다고 모든 설정을 참여자가 멋대로 바꿀 수 있도록 한다면 그 당시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세계관에서 치명적인 모순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도 없고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원자가 많을 것이라 기대한 적도 없기에, 제 마음은 느긋하군요. (웃음)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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