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만 발전을 할 수있는 시기가 옵니다. 분명히 그래요.
취미로 글을 써도 언젠가는 괴로움을 참고 몇년을 버텨야만 글이 늘고 발전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십년째이십년째 제자리인 자신의 필력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저도 그런 일로매진의 고통을 견디지못하고 결국 취직을 하고 투잡의 길을 가게되었습니다.
글쓰는 고통이 싫어서 도망가는 형식(사실은 생활고가 더 커서..)이라 이런말을 할 처지는 아닙니다만, 어쨌든 유료연재는 훈련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훈련을 하는 것도 고통을 참아내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고통을 못이겨내는 사람이 유료연재를 한다는 것은 독자가 아니고 자신을 기만하는 겁니다. 완결까지의 고통을 참아낼 수 있다고 자신을 속이는 거지요.
일단 유료연재가 시작 되었으면 조회수가 어떻게 나오든 완결은 지어야 합니다. 그냥 마음이 괴로워서 연중이라는 것은 작가의 선택지가 아닙니다.
유료연재에서 만큼은 그렇습니다.
자신의 상황이 급한 사람들만이 성과에 매달려야 하는 것입니다. 성과에 매달렸다면 무슨일이 있던지 간에 일을 끝내야 하는 것이죠.
유료연재 연중은 그냥 몸아파서 조퇴하는 것이나 마음 안맞아서 회사그만두는 것과는 아주 많이 다른 문제 입니다.
글쟁이는 글쟁이 다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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