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묻혀버린 대작 R.E.D Ocean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5.01.22 09:00
조회
1,860

처음으로 추천글을 쓰게 됩니다. 추천글을 쓰게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정말 대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이 죄회수가 급격히 오르지도 추천을 받은적도 없었기에 제가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이 작품을 대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소재가 참신하다.

2. 고증에 철저하다.

3. 세계관이나 설정에 대한 설명이 적절하다.


이렇게 되겠네요. 제가 이 작품이 참신하다 했으나 레드오션은 능력자물입니다. 그러나 레드오션은 보통의 능력자물과 완전히 다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 무대가 북한이라는 것이 첫째고 능력자에 대한 시각이나 설정이 둘째입니다.


먼저 이 작품에서는 능력자를 ‘기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기사는 결코 이름처럼 영웅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스토리 라인을 보시면 기사 하나하나는 전쟁병기로 보이실 겁니다. 그저 상부의 말을 따르는 군인말이죠. 그리고 이 작품에서 기사(능력자)는 전술무기이기 때문에 전차나 장갑차량 곡사포, 자주포같은 무기에 취약합니다. 아무리 쌔도 보병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다른 능력자물은 미사일이나 대륙간탄두, 전차 탄환, 보병의 돌격소총같은 총들, 함선의 포 등등을 전부 막아냅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돌격소총의 탄약만 막을 수 있는 능력자에서 함선포까지 버텨내는 캐릭터까지 다양합니다. 물론 능력자들에게 함선포를 쏘는 건 묘사되어있지 않지만 말입니다.


고증으로 넘어가면 기사의 용도나 지위 등이 매우 현실적입니다. 다른 능력자물에서는 나라 하나를 쥐락펴락하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능력 외에는 별다른 스펙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나라 하나를 쥐락펴락하는 인물은 아직 묘사된 적이 없지만, 언급은 된바 있습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면 외국의 기사들은 기사가되는 즉시 자본이라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됩니다.


즉, 정치의 개입이 적절하죠. 또 기사의 대우 또한 나라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에를들면 선진국의 정부는 기사를 영웅 이상으로 여기지만, 복한은 그저 이성이 있는 무기로 취급합니다. 즉, 다른 나라에서는 기사에게 돈이며 음식이며 전부 제공하는데 북한(라고 쓰고 부카니스탄이라고 읽는다.)은 기본적으로 배식되던 음식도 기사라는 것이 확인되면 그것마저 끊어버립니다.


이 작품에서 능력자는 전술무기입니다. 그저 전장의 최전방에 밀어넣는 전술무기가 아니라 첩보원이나 특수부대처럼 적의 진지에 침투 파괴공작을 하거나 최전방에서 보병을 지휘하며 적들을 견제하고 적들의 공격 혹은 방어 대형을 무너뜨리는 매우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마치 보병 전투를 하고있는 상황에서 대전차포(바주카)를 사용할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세게관의 설명이 많지도 적지도 않습니다. 능력자들이 생겨난 원인도 능력자들이 생긴 이후에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말이죠. 대부분 주인공의 회상이나 전해들은 것을 설명하는 것 같아서 자연스러웠습니다.


저는 레드오션을 보면서 이건 대작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전혀 진부하지도 않고 그러하고 어설프지도 않습니다. 또한 3인칭이지만, 나름대로 주인공의 심리를 잘 표현하기도 한 작품이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이런 느낌을 느꼈으면 좋겠군요. 결론은 레드오션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573 홍보 [일연/대체역사] 료래래遼來來 +4 Lv.20 5in저금통 15.01.22 1,244 1
141572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림입니다. Personacon 용아 15.01.22 899 0
141571 한담 흠... 닉넴을 바꿔야 할까요? +9 Lv.6 노릇 15.01.22 1,289 1
141570 한담 스토리에 대한 소소한 고민 +2 Lv.19 명인k 15.01.22 983 0
141569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립니다. Lv.35 독수리3호 15.01.22 771 0
» 추천 묻혀버린 대작 R.E.D Ocean +4 Lv.1 [탈퇴계정] 15.01.22 1,861 4
141567 홍보 [일연/판타지]천재들의 시대 홍보합니다. 요즘 비... +1 Lv.24 세이모노 15.01.22 1,053 0
141566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림입니다 Lv.5 사.라다 15.01.22 853 0
141565 추천 묻혀있는 대박을 끌어올립니다. (3개소설) +13 Lv.26 죽승 15.01.22 2,221 3
141564 한담 공백에 대하여 +1 Lv.1 [탈퇴계정] 15.01.22 1,077 0
141563 홍보 [일연/현판] 리피터 홍보합니다. Lv.14 [탈퇴계정] 15.01.22 913 0
141562 알림 신세계! 연참대전 10일차 중계. +16 Personacon 성불예정 15.01.22 2,145 7
141561 요청 생존물 좀 추천해주세요. +5 Lv.23 유리손™ 15.01.22 1,130 1
141560 홍보 [작연/판타지] 킹메이커(Kingmaker) 왕을 뽑는 사람. +4 Lv.19 백화요란 15.01.22 1,243 1
141559 한담 드디어 1차로 목표했던 분량을 넘겼습니다! +6 Lv.17 김프레인 15.01.22 1,117 0
141558 한담 작가가 그리는 캐릭터 그림을 보는게 좋은가요 안 ... +5 Lv.5 사.라다 15.01.22 1,080 2
141557 홍보 [일연/판타지]달빛이 머무는 여관에 한 번 들러보... Personacon 만능개미 15.01.21 625 1
141556 추천 노쓰우드작가님 얼라이브 추천합니다. +6 Lv.23 유리손™ 15.01.21 1,406 1
141555 한담 드라마 힐러를 보며 +1 Lv.23 유리손™ 15.01.21 1,211 0
141554 홍보 [일반연재/판타지] 영웅, 김 대리 홍보합니다. Lv.11 wanss 15.01.21 919 0
141553 한담 네거티브 리뷰 2월 일정 +6 Lv.43 패스트 15.01.21 1,191 3
141552 알림 연참대전 수정알림 입니다. Lv.11 wanss 15.01.21 843 0
141551 알림 연참대전 수정알림 Lv.27 담화공 15.01.21 726 1
141550 홍보 [일연/스포츠]펜싱, 좋아하세요? +2 Lv.34 김산아 15.01.21 870 1
141549 한담 든든 합니다. ㅋ +1 Lv.78 호랑이눈물 15.01.21 980 1
141548 한담 신비 동물 리뷰 따라하기. +7 Lv.45 매일글쓰기 15.01.21 801 6
141547 추천 혼자보기 아깝습니다 Dr.who 작가님의 히어로즈 추... +4 Lv.80 하늘이좋다 15.01.21 1,670 0
141546 알림 신세계! 연참대전 9일차 중계. +17 Personacon 성불예정 15.01.21 1,851 7
141545 알림 연참대전 수정 알림입니다. Lv.21 [탈퇴계정] 15.01.21 891 0
141544 요청 추천하기에 추천글 어떻게 쓰나요? +2 Lv.48 벼이삭 15.01.20 1,19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