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에 대한 컬럼?)
엔돌핀[endorphin]
내인성 모르핀(endogenous morphine)이라는 뜻을 지닌 용어로, 뇌의 통증전달로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존재하고 있다.
모르핀과 동일한 진통작용이 있어 기분을 좋게 하고 통증을 줄여 주는 작용을 한다.
‘아프지 않다’, ‘괴롭지 않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가 비관적 사고보다 뇌에 있는 마약 체계를 효율적으로 자극해서 우리 몸을 각종 질병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게 해준다.
[인체에서 생성하는 천연 마약!]
페이[pay]
물건 값, 서비스, 일의 대가 등을 지불하다.
[지불!]
[마약을 지불하다!!]
뭔가, 잡혀들어 갈 것 같은 말이군요.
다른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작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좋아합니다.
긍정적인 반응은 엔돌핀을 증가시킵니다.
작가에게 엔돌핀을 주십시오.
작가는 여러분에게 엔돌핀을 드릴 겁니다.
‘좋은 선순환’
몇 가지 방법 중...
1. 댓글 달기.
댓글을 달아서, 글을 읽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십시오.
누군가는 글을 쓰는데 집중하느라 댓글에 답변할 시간이 없고, 혹은 서로 상처 될까 두려워 눈으로 보고만 있지만...
기본적으로 댓글 달리는 것을 무시하고, 즐기지 않을 작가들은 없습니다.
다만, 악플 달리는걸 무시하고, 즐기지 않을 뿐...
이건 글이 아니라 다른 것들이라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좋은 댓글은 작가에게 엔돌핀을 줍니다.
글이 부족해 보여, 쓴 소리를 하기 위해서는 ‘비밀 댓글’을 이용해 보세요.(단, 쓴 소리 할 때는 내가 쓴 소리 할 정도의 글... 가능성 있는 글에만 합시다. 그리고 그 가능성에 대해서도, 장점에 대해서도 짚어주고 안심시켜줍시다. 해보고, 당해보고 겪어보고 지켜보니 그래야 하더라고요. ㅎㅎ 작가라면 그 쓴 소리를 위주로 듣고 단 소리는 잊지 말되 자만하지 말기~)
그리고 인터넷이라 하여도, 상호간의 존칭을 하면 서로간에 기분이 덜 상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건 실제 한 10년 가량 인터넷 사용해보고 느낀 팁이에요^^
2. 추천 누르기.
조회 수 하나가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작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추천 누르기, 누르면 더 이상 누르기는 불가능 하지만 누른다고 해도 독자에게 돌아갈 피해는 없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기뻐하죠.
재미있는 글, 다음화가 또 나오길 기대하는 글이라면 추천을 눌러보세요.
3. 선작 누르기.
선작 수 하나가 올라가는 것도 작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로그인이 필요하겠지만...
장점으로는 내 선작보기에서 빠르게 바로보기가 가능하고, 이어서 보기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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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가는 더 큰걸 바라기도 합니다. ‘리뷰’나 ‘반응’같은... 뭔가 시원하게 이번화에는 이게 재미있었고 저게 재미있었고, 조금 아쉬운건 이거였어... 이렇게 뭔가 전문가가 영화 비평하듯 달리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걸 대신해주는 것이 ‘조회수’ ‘댓글수’ ‘선작수’ ‘추천수’등의 통계치입니다.
그리고 댓글들이 모이면, 리뷰가 되는 것이고요.
댓글 달고 추천 누르고 선작 등록해주고...
어플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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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천 글 써주기.
많은 작가 분들이 받아봤으면서... 또 많은 작가 분들이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인기 작가님들도 한 번도 추천을 받아보지 못하시기까지 합니다.
누군가는 조용히 글로만 승부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추천글로 아무리 띠워줘도 뜨지 못합니다.
그래도 추천 글 써주기는, 내가 보는 작품이 생각보다 조회수가 적다.
댓글이 적다, 추천이 적다, 선작이 적다 등 등...
생각보다 안 알려져서 작가가 글 쓸 힘이 안 나겠다 할 때...
그냥 자기 생각나는 데로만 써주셔도 작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누군가의 추천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읽히는 조회수는 500에서 많게는 1500 사이.
그 중, 호기심에 누군가 작품 보기를 누르고, 그중 분명 1/100 정도는 신규 유입이 됩니다.
신규 유입이 많고 적고를 떠나...(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거죠)
그렇게 써주시면, 작가분들이 힘을 냅니다.
모두 작가가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해주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사실 독자분들이 해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지요.
미저리처럼 집에 가둬놓고 다리를 잘라 글만 쓰게 한다거나...
가둬놓고 만두를 먹여 글만 쓰는 환경을 조성한다거나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불법이고(ㄷㄷㄷㄷㄷ), 합법적이고 금전을 안 쓰는 방향에서 독자들이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사진이 거북하다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만두집이 아닌, 칼국수 집의 만두 사진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말이 만두고, 그냥 고기에 밀가루 살짝 덮어놓은겁니다. 삼시 두끼정도 이 만두만 먹여준다면, 저는 갖힐 의향이 조금 있습니다.)
물론 유료연재나 미리보기에 가면, 따라가 주는 것.
작가님께 응원(기부)하는 것.
등 여러 가지 금전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유료연재나 미리보기를 보시는 독자분들에게도 위에 1~4번의 ‘좋은 선순환’을 위한 엔돌핀 페이 지불 방법은 동일합니다.
내가 100골드를 내고 글을 보는데, 이 글은 나에게 100골드가 아니라 200골드 300골드... 아니 금전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가 있다.
그리고 이 글은 돈을 쓰더라도 계속해서 보고 싶다.
그런 글들이 있으면...
작가님을 위해 ‘좋은 선순환’, 엔돌핀 페이를 지불해보세요.
작가님도 독자님을 위해. 1회의 조회수와 1개의 댓글, 1개의 추천과 1개의 선작... 그 소중함을 위해... 자신의 손가락이 닳고, 머리가 녹아내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으실 겁니다.
Lets Munphin!
문피아가 작가 여러분과 독자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다 써놓고 나니, 문피아 광고 같다.)
P.S.
그러나 이렇게 지불 받으면서도 배가 부른지 모르고 열심히 안 쓰는 작가님들은.
찰싹 찰싹!
때찌!
노예처럼 써드리십시오!
찰싹 찰싹!
사실, 다 개인 사정도 있을 수 있고...
글 쓰다 고뇌도 오고 그러는데...
전 아직 고뇌까지 올 레벨이 아닌건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 그런지...
프로라면, 자기 약속을 저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합시다.
(라고 뻘 글을 쓴 것 같군요. 전 이만 도망...)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없습니다. 구글 펌. 문제가 되면 사진은 삭제하겠습니다... ㅠ..ㅠ)
ps2.
하, 한담글이지 문피아를 홍보 하는 홍보 카테고리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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