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밥 먹고 사는 거지, 뭐......헬스다, PT다. 너무 밀렸어. 특히, 젊은 애들 관심은 이종격투기로 다 옮겨가고 동네 사랑방 역할에, 메서드나 시키면서 산다.”
문피아에 올려진 한 이야기에 나오는 대사 한줄입니다.
복싱을 좋아해서 어떤 글들이 있을까 찾아봅니다.
다른이들도 복싱이란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걸까? 궁금해 하며 이런저런 글들을 찾아 봅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는 되도록 배제하고, 현실적인 리얼 스토리 비슷한 글이 있을까 뒤적거려 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나 이 곳에서나 복싱은 그다지 관심 밖이더군요.
한 때는 우리나라 최고 인기 스포츠 중의 하나였던 복싱이, 언제쯤인가 부터 뒷방 늙은이 신세로 전락하였습니다.
다 같은 격투기인데도 장르문학에서 조차 외면 받습니다.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현대인의 입맛에, 과거 로마시대의 검투사처럼 모든 격투기술을 종합하여 적용시키는 이종격투기의 전율이 맛나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급기야, 다시없을 세기의 권투시합이라고 깡통소리 요란했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이 물 탄 막걸리 마냥 맥 빠진 행태로 마무리 되어 버리자 권투가 걸었던 희망은 이종격투기의 뜨거운 햇볕 아래 바짝 시들어 버렸다.‘
무술, 마법, 이종격투기, 칼질......
주먹질도 한 자리 차지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별 볼일 없는 떠버리 말고......정말 재주 좋은 작가가 흥미있는 이야기를 극적으로 전개하여 눈을 떼지 못할정도의 몰입감을 선사해 주길 기대합니다.
조금씩 복싱을 잊어가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통해서라도 복싱이란 스포츠의 재미를 알려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모두 열심히들 하니깐 다시 좋아지겠지. 아무리 다이어트에 체력단련쯤으로 격하 되었어도 복싱은 복싱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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