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안녕하세요.
정말 오래간 만입니다.
창술의 대가입니다.
역시 저는 하나에 주력하는 것보다 양다리가 좋습니다.
다다리를 해야 마음속에 숨겨진 열망이 증폭되어 필력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하나만 썼더니 의욕저하로 글이 영... 라는 헛소리를 시작으로 작품을 시작하겠습니다.
한영전기는 지금까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토대로 나름 흔하지만 저로서는 잘 쓰지 않은 계통의 글입니다.
무협은 확실합니다.
무협이자 영지물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작의 무적철권의 주인공인 임무현과 비슷합니다만,
다른 점은 성공한 임무현이랄까?
임무현 왈! 나는 탐관오리가 될테다! 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악(惡)과 비리를 추구하는 주인공입니다.
실제로 영지물로 가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어떻게든 영지물에 가깝게 쓰겠습니다.
주인공으로 내세운 한영을 중심으로 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무대는 무협인데 용황성이 지배한다는 설정입니다.
구대문파고 사파고 전부 패배하여 용황성에 소속되었습니다.
각각의 지역장이 되었습니다.
용황성에 대항하는 문파가 한 번씩 등장하지만 용황성은 그런 그들의 반항을 짓눌러버립니다.
용황성 이외의 거대한 문파는 오직 십만대산의 마교뿐입니다.
용황성은 충분히 힘으로 눌러버릴 수 있지만 피해가 크기에 어부지리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참고 있습니다.
한영은 공식문서상에 존재하지 않는 비정규무사였다가 정규무사가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ps
저의 아이덴티티(뜻이 맞는지 모르겠네요.)는 오직 글을 쓰는 것 뿐.
저는 오직 글을 쓸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 글을 쓸 것인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할 뿐입니다.
근래 절대 그럴 때가 아닌데, 정말 안 되는데, 위험한 시기인데 본의 아니게 깊은 슬럼프에 빠져버려 미치는 줄 알았지만, 그때의 경험으로 더욱더 훌륭한 글을 쓰겠습니다.
어쨌든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