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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4 악플의대가
작성
07.08.13 19:50
조회
735

1. 우리의 전통무예가 고대에서 계승돼었다

2. 주인공이 익혔다

3.근데 무예 이름이 다 한문이다

작가님들 우리전통무예는 거의 대부분이 순우리말입니다만

삼국시대 이전에는 우리말로된 무예가 맞는겁니다

그 이름이 없어져서 혹은 전승이 돼지 않아서 부득이 한문을

쓰는 경우가 있죠 예)기천무 수천년간 내려운 무예이름이 한문이라는건 틀린게 아닌가 싶네요


Comment ' 6

  • 작성자
    Lv.99 로상(露霜)
    작성일
    07.08.13 20:02
    No. 1

    기천문의 문주님께서 저술하신 책이 있습니다.
    소설은 아니고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무예를 배우게된 동기라던가 자신이 만나본 고수들, 그리고 무예의 전반적인 역사와 배경에 대해 쓴 글이지요.(지금은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
    거기에 우리 전통무예가 한문으로 된 이름을 가진 이유에 대해 몇가지 나와 있어요.
    첫째, 글 등 기록으로 남길 때 아직 훈민정음이 없어 뜻을 풀이하여 한문으로 남긴 경우.
    둘째, 워낙 대중적인 무예라 따로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어서 무예의 다른 이름인 수박이나 택견이라고 그냥 부른 경우.
    셋째, 조선시대 극심한 숭문멸무(崇文蔑武) 사상에 그만 실전되어 명맥이 끊긴 무예가 근세에 복원될 경우 원래의 이름을 잃어버려 새로이 이름을 붙인 경우.
    보통 이정도를 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슈레딩고
    작성일
    07.08.13 20:05
    No. 2

    아두로 표기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8.13 21:05
    No. 3

    제가 글을 쓰다 보니 참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단어 하나 때문에 글이 더 진척이 안 되는 사태에 직면하면 돌 정도지요.
    언어라는 것이 생로병사(?)를 겪는 요물인지라 기록에 없는 것을 복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역사서보다 소설에서는 작가의 상상력에 좌우되는 면이 강하고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작가로서의 의무를 회피한다기보다는 한 인간으로서의 능력이 미약할 뿐이라는 아량을 구하고 싶군요.
    다만, 우리말이 가능하다면, 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말로 표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가 엄연히 한자도 쓰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어쨌든 너무 어려운 주제군요.(저로서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8.13 21:07
    No. 4

    가장 중요한 건 그 기저에 깔린 사상이지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하니 머리가 슬슬 아파집니다.
    물론 둘다 만족 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뭘로 표기를 해야 하는지 고민 됩니다.
    고구려의 조의선인은 원래 선배라고 불렸다는군요. 그것도 소리나는대로 표기할 방법이 없어서 한자에서 빌려서 표기한 거라네요.
    그 전의 고조선의 '탐화'들의 무예는 뭐라고 표현해야 하며 배달국의 제세핵랑 무예는 어찌 해야하는지 역시 머리를 무지 아프게 하네요.
    상이라고 표현되는 은나라는 갑골문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중국에서도 그 역사를 신화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러다 겨우 몇십년전에 갑골문자와 유물등이 출토되면서 다시 중국의 역사에 편입됐지요. 그러면 중국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구이(산동성 태산 부근). 치우천황시기의 무예는 뭘로 표현해야 할지 머리가 더욱 깨집니다. 에고고...

    글이라는 것은 무서운 거지요. 자신의 일기에 적는 것이 아닌
    타인 앞에 내보이는 글에 어느 작가가 대충 쓰겠습니까?
    작가분들도 다들 고민 하고 있을 것 같군요...
    독자분들이나 작가분들 모두 화이팅 하십시오.^^
    한담에 우문으로 댓글을 달았으니 멀리 도망가려 합니다. 용서하십시오.
    ........(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이불늘보
    작성일
    07.08.13 23:27
    No. 5

    순우리말로 되는 것도 있어요 ㅎ

    '수박'이라고...
    쭝궈 나라 가서 쭝궈무공을 배우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꼴초마왕
    작성일
    07.08.13 23:59
    No. 6

    手搏수박도 한문인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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