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은 죽었고,
――신들은 죽지 않았다.
하늘은 무너졌으며,
――무너진 하늘은 다시 세워질 것이며,
지상은 타락했다.
――지상의 혼돈은 불타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왕은 사라졌다.
――그리고 지상은 다시 신들의 노리개가 될 것이다.
5천년이 지난 지금, 방랑자여.
그대에게는 진정한 왕이 될 자격이 과연 있는가?
-비문秘文, 남겨진 자의 전언.
====*=*====
주1. 홍보문구, 완전판. (응?
주2. 이 글은 정연란에 연재중인 페더의 소설 '왕의 영광'의 자추글입니다.
주3. 안녕하세요. 페더입니다. 주석이라고 써놓고 사실 여기가 본문입니다. 그런 기분으로, 연재 개시 5일만에 홍보입니다. (뭐라는 거냐.
연참대전을 하루 앞둔 가운데 불안하게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가라앉힐 길이 없어서 이렇게 홍보를 합니다. 아무래도 홍보를 하면 마음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있어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와서 읽어만 주세요 굽신굽신.
주4. 연참대전 직전의 폭풍전야로 선작에 N자가 안 뜨셔서 좌절중인 분들에게 제 글을 권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연참대전이 내일 시작이네요.
제 글은 일일연재를 지향합니다. 연참대전과는 상관 없이 꾸준히 일일연재 중입니다. 가끔 두세편씩 올리기도 합니다. 수능 끝나고, 연참대전도 끝나 진정한 자유의 몸이 되면 매일 2연참씩 하는 게 목표입니다.
네, 여기까지 주석을 가장한 본문입니다.
주5. 제 소설은 하이브리드 퓨전을 지향하는 초절정 스타일리시 건 액션 활극 판타지 소설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게임판타지입니다. 그런데 게시판의 장르는 퓨전입니다. 사실은 퓨전판타지입니다.
주6. 저도 제가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와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7. 자추글, 이걸로 끝.
주8. 자추글의 제목은 소설 본문과는 일절 관련이 있습니다만(용법이 틀렸어)자추글 본문과는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주9. 아 이거 너무 두서없다. 것보다 주7로 끝이래놓고 지금 주9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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