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예전만큼 치열하지 않은 것 같네요... 제가 이 말씀 드리면 여러 작가들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지도 모르겠지만...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연참대전에 대한 향수랄까요... 원래 과거가 좀 더 화려해보이지 않습니까? 그 때는 정말 탈락하시는 작가들도 힘에 지나는 노력을 기울이다 결국 주화입마에 빠져 피를 토하고 뒤로 나자빠지는 듯한... 그런 비장한 탈락이었다면... 요즘은 그냥 자신의 힘에 못 미침을 알고 미리 물러서는 그런 탈락처럼 보여서요... 비유하자면 예전 연참대전은 그야말로 생사결의 긴장감이 맴돌았다면 이번 연참대전은 영웅대회의 비무연 정도로 생각되네요... 사실 저는 생사결하는 연참대전, 그리고 그 결과 주화입마로 기나긴 연중에 빠져드는 여러 작가님들 때문에 처음에는 연참대전이 재개되는 데 큰 염려를 하였고, 또 이왕 시작되게 된 거 제 선작 작가님들 중 연참대전 참가를 결의하신 분들께는 제발 무리하지 마시고 힘에 부친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시라고도 조언을 드린 바 있지만... 이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간사한 것 같습니다... 연참대전을 지켜보고 있자니 과거의 그 치열했던 연참대전이 그리워지는 건 도대체 무슨 연유일까요... 아무튼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뱀발... 그런데 연참대전 관리자님... 혹시 이맘 때 쯤이면 기준을 좀 상향조정해서 탈락자를 양산하는게 수순이 아닐런지요... 현재 기준에서 한 1.5배 혹은 2배 정도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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