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번 사람들 쓴걸 보는중에 풍류랑님의.. 글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약간 추가합니다.
회곡망인영(灰谷亡人影)
잿빛골짜기엔 인적이 끊어지고,
선산열검풍(仙山熱劍風)
선산은 칼바람으로 뜨겁네.
회색거울그림자 (잿빛+회)
나비계곡(골짜기+곡)
사망소녀(끊어지고+망)
탈인신행(인적+인)
무영(인적+영)
신선행(선산+선)
모산일괴(선산+산)
태양의아들(뜨겁네+열)
파천무황검(칼+검)
바람노래(바람+풍)
회곡망인영(灰谷亡人影)
잿빛골짜기엔 인적이 끊어지고,
-연참대전의 탈락자앞엔 독자의 발길이 끊기고
선산열검풍(仙山熱劍風)
선산은 칼바람으로 뜨겁네.
-연참대전 생존자의 싸움으로 독자들은 신나네(?!)
이 2가지가 전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벤트 종료============
정답은
Milkymoon 님의 회색거울그림자 - 灰 회
풍류랑행 님의 나비계곡 - 谷 곡
금와 님의 제국흥망사, 흐림 님의 사망소녀 - 亡 망
최현강 님의 탈인신행 - 人 인
기신 님의 무영 - 影 영
우중선 님의 신선행 - 仙 선
흑어 님의 모산일괴 - 山 산
일성 환관열전 - 熱 열
노동성님의 파천무황검, 정원교님의 무정검랑 - 劍 검
이연필님의 풍비박산, EXILE 질풍성흔록 - 風 풍
총 열 두 분의 제목이 담겨 있습니다.
한글이 같은 분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정확히 한글, 한자 모두 일치하는 제목으로만... 시를 지었습니다.
시의 뜻은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셔서 저 또한 깜짝 놀라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각이 짧은 것이 아닌가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뜻은...
첫번째 구절
잿빛계곡에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고
-> 글이 올라오지 않아 독자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것보다는, 반대로 독자님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 활력이 없다... 정도랄까...
간단히 말해 우리네 글쟁이들은 여러 독자님들의 사랑을 먹고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두번째 구절
선산은 칼바람으로 뜨겁네.
-> 연참대전으로 인해 많은 작가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많은 분들이 맞추어주신 듯 싶습니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우리네 작가가 열심히 하면 그에 걸맞는 성원을 보내주십사 하는 제 작은 바램이었습니다.
정답자 발표 입니다.
총 두 분이십니다.
제목으로는 요타님, 뜻으로는 식인악어님 이렇게 총 두 분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올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첨언하자면, 제 소견이 부족하여 이번 문제를 냄에 있어서 불분명확한 점이 있지 않았나 하는 점에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있지도 않겠지만;;)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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