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월 저에겐 문피아에서 정말 많은 걸 느끼는 두달이었습니다.
6월 8일에 글을 쓰기 시작해서 6월 18일인가 글을 올리기 시작했나...
여튼 그쯤 될거에요.
처녀작이 15화에 선호가 삼백이 넘어가고 20화엔 천명이 넘어가더군요.
32화때 1332명에 꾸준히 하루에 1400명정도가 들어 와서 읽어주시더라구요.
속으로 ‘역시 나야.’ 라고 생각햇죠.
정말 웃긴 생각이었어요. 그러니 악플(?)에 멘탈이 나가버리더라구요.
오타도 많고 7000명중에 1400명이 남아 주셨는데 건방 지게도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였어요.
뭐 처음이니 그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몰랐죠. 다들 그렇겠거니 했죠.
작은 악플에 일회일비하면서 5번에 리메이크! 누가 남아 있을까여?
저같아도 떠납니다. 솔직히요
그러다가 추천하기에 독자 한분이 추천해줬죠...
아하하 그대가 최고엿죠...
멘탈이 하늘 멀리 저멀리 날아가더만요.
멘붕? 멘붕? 하길래 그게뭐야? 했었는데 경험하고나니 하하 정말 절망적이 더군요.
이 미친놈은 글을 쓰려는 놈이 퇴고란것도 모르고 글을 시작한 미친놈이었죠.
말이 됩니까? 퇴고도 모르는 놈이 글을 쓴다는 것이?
그때는 댓글로 악플이 아니라 충고를 하는사람도 다 악플러로 보이더군요.
그렇게 작품을 말아먹고 혼자 많은 생각을 했죠.
멘탈 강화? 말이 강화지 그냥 나자신을 인정하면 되는 거였어요.
나는 글쓴지 두달 밖에 안되는 생초보다. 라고 인정하면서 부터 편안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잘못은 쿨하게 인정하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은 무시하자. 라는 맘이 들기 시작하면서 정신 자세부터 틀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7월초까지는 독자님 1명이 그리 소중한 걸 몰랐지요.
ㅎㅎㅎ 그미친놈은 지금 새로운 글을 쓰며 다시금 뛰어 오르려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이것이 웃긴것이 나 자신을 인정해 버리니 은근히 고집도 생기네여?
내글에 대한 고집요.
더 이상 쓰면 자랑밖에 안되니 그만할게요.
멘탈?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정하고 편안히 생각하고 대처하면 되는거에여
제가 잘못한건 네 잘못했습니다. 하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면 무시하면 되는거에여.
왜 무시하냐구요?
댓글로 싸우면 독자님들 떠나십니다. ㅎㅎㅎ
이제는 마음적으로 편안해졌어요. 혹시나 저같은 분이 있다면 쿨해지세요.
전 호구물, 먼치킨을쓰고 누가 뽕빨 빤다고 표현하셨는데 네 저 뽕빨 빨고 싶어요.
그래서 독자님들이 한명이라도 더봐준다면 그게 좋아요.
이렇게 인정하니 너무나 편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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