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일종의 정체성을 찾았다고 봐야할까요. 1세대 시절의 글들을 보면 일반문학과 장르문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들이 제법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던 것이 지금에 이르러서는 빠른 전개를 중심으로 한 이미지 위주의 글로 넘어갔다고 생각하네요. 모자이크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저도 좀 아쉽긴 합니다. 그러한 변화를 놓고 퇴보니 진보니 하는 것은 참 우스운 일이긴 합니다만, 취향이 맞지 않는 것은 분명한 것이니까요. 대세와 다른 취향이라면 뭐 별 수 있겠습니까. 자급자족해야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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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때문에 스포츠물이 강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포츠물은 아무래도 개연성이 강하니까요. 스포츠물을 읽어 보심이 어떠십니까? 아니면 의학물이나요.
제가 함부로 평가나 말씀드릴 내용은 아니지만 글이 무거워지거나 장황해지면 많이 보지를 않으시더라고요ㅠ
여전히 추천미는 갓 오브 블랙필드 카/페 소설입니다.
저의 경우는 사실 개연성이라는건 현실 문학이 아닌바에야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봅니다만 이렇게 무난한 저조차도 읽기 힘든 부분은 \'그리고\',\'그래서\' 등 의 연결체를 한문장에 너무 많이 넣는 글들입니다. 이런 소설들은 아무리 스토리가 좋고 개연성이 좋아서 재미있다고 하더라도 글 읽는 리듬이 뚝뚝 끊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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