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판타지 소설
'개천 - 신의 땅'의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고 있기에 홍보를 올립니다.
우리나라의 전설과 신화에는 판타지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 귀신, 짐승, 사람, 신 등의 이야기가 풍부하게 어우러져 있다고 생각해 왔지요.
그러다가 머릿속에서만 멤돌던 스토리를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 '개천'입니다.
제목에서 눈치채셨겠지만 개천은 단군의 시대를 다룹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환웅이 지상에 내려온 이후 부족들을 통합하고, 결국 단군이 나라를 세우는 과정까지를 집필하려고 합니다.
대체 역사 소설이라기 보다는 판타지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반인반수, 신으로 받들던 짐승의 기운, 귀신들의 실체, 이를 통한 전투와 사냥 등을 재미있게 구성할 생각입니다.
* 작품 아이디어
- 단군신화 속 동굴을 뛰어나왔다는 호랑이는 과연 어떤 존재였을까?
- 호랑이는 동굴에서 뛰어나와 어디로 갔을까?
- 비, 바람, 구름을 거느린다는 환웅과 달리 귀신, 짐승, 사람이 어울려 살던 그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살아갔을까?
- 환웅의 종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 결국, 환웅이 말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저도 집필을 해가면서 찾으려고 합니다.
현재,
버림 받은 호족이 일으킨 살부(殺父)의 비극에서 시작하여,
중국 용족과의 전쟁까지 초고를 완성했는데, 조금씩 고치고, 재집필하며 열심히 연재하고자 합니다. 연재를 하는 중이지만 제 컴퓨터 속에 초고는 완성되었으니, 완간은 할 수 있겠지요.^^
많은 의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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