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흔히 공장이라고 부르는 기획작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이미 공동저작하는 작품은 암암리에 꽤 됩니다. 그리고 히트친 작품 일부 중에 혼자선 도저히 저렇게 집필하기 어렵다 싶은 것도 제법 보이고요. 사람은 돈이 되면 무엇이든 합니다.
고룡생님께서 말하신 방식으로 작업하시는 분들이 요즘 제법 계세요.
스토리와 설정 자체를 짜시는 분, 그리고 그 사건을 자신의 문체로 쓰시는 분...
그렇지만 음. 이게 플러스 효과도 있긴 하겠지만.... 저는 조금 걱정스럽더라고요. 일단 소설 자체의 수익이 적은데 그걸 또 쪼개서 받게 되다보니... 부담까지... 2배가 되는 건 아닐까 하고 말이죠.
저 같은 사람들만 모아서....
요즘 창업하시는 분들처럼 돈에 구애받지 않고 정말 그 일이 좋아서, 혹은 글이 좋아서
글을 쓰며... 돔이 얼마가 나오든 상관없는 분들. 작품에만 모든 걸 집중하면 돈은 따라오기 마련이거든요. 그 쉬운 걸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전... 그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도 다음 작품(무협의 마지막 작품?!)도 그런 마음으로 쓰지만....^^
아무튼 전 정말, 무척 까다롭거든요. 양판소 같은 글등은 아예 취급하지 않습니다.
글솜씨는 저도 없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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