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이그 맞은 사이언스 베슬인 줄 알았다'식의 댓글은 지양해 주십시오.)
블러디 베슬의 처음 취지는 하이센과 가이한과 벨루비아간의 삼국간의 형세에 관해 다뤄보자 였습니다만, 전개와 진도가 워낙 느려서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글의 방향을 바꿔 보았는데, 용병에서 백작 부인으로, 그래서 한 영지를 다루는 경영.
다른 방향은 어둠의 일족, '어둠의 그릇'인 주인공 론이 자신의 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 그 와중에 벌어지는 어둠을 좇는 자들과 마족들을 상대하는 어드벤쳐물입니다.
(둘을 분할해서 따로 연재할까도 생각 중입니다.)
글의 성향은 작가를 본받아서 '개그가 어설픈 사람이 웃길려다가 돌 맞는'식입니다.
그리고 제가 수리탐구영역쪽을 공부하고 있어서, 그쪽 관련 정보가 많이 들어갈 듯 합니다. (화학 관련 용어가 현재 조금, 아주 조금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많이 어려워하시는 것 같네요.)
이를테면 이합집산으로 대륙의 정세를 판별한다던지, 귀족 숙청을 두고 전략가와 상의를 할 때, 전략가가 물이 위에서 어는 것에 비유하며 설명을 한다던지...
습작이라 독자분들을 충족시키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오십시오.
어둠의 힘을 담은 블러디 베슬, 론의 이야기.
백작의 은혜를 갚기 위해 영지를 경영해나가는, 개천에서 용난 격인 여 용병 리안의 이야기.
정규연재 - 블러디 베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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