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여인에게 세상의 파멸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름답지만은 않은, 참혹한 꿈을 통해.
[우레와 같은 이빨과 천둥 같은 발톱, 번개와 같은 눈과 먹구름 같은 영혼을 가진 신에게 버림 받은 이가 오리니, 세상은 곧 어둠에 잠기리라. 검을 든 마법사가 그를 부르고 교황이 십자가를 쥔 체 그를 안내하리라. 오직 어둠에 잠긴 세상 저 끝에서 어릿광대 하나만이 춤추고 있으리니, 정의의 저울이 움직이고 심판의 나팔 소리가 세상을 고동치게 하리라.]
그리고 참혹한 꿈 속에서 보이는 파멸을 막기 위해 선택된 4명의 사람들.
강한 힘으로 사자와 같이 달려드는 운명을 비틀 관조자.
알수 없는 어둠을 뚫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만드는 개척자.
다른 이들을 대변하여 고난을 거니는 고행자.
철의 권세를 가지고 뭇 만물에게 명하는 지배자.
영웅은 늘 우리 주위에 있다. 다만 우리가 그들을 알아보지 못할 뿐. 너무나 평범한 모습을 한 우리들의 영웅은 운명이 그들에게 권한을 허락할 때, 진정한 영웅으로 탈바꿈한다.
평범한 영웅들의 평범하지 않는 이야기 - 원더러.
지금 연참대전에 참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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