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최고의 영지물이 되고 싶은 글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릴게요.
정규연재란 -
해은 - 칼 끝에 피는 꽃
「고운 새벽에 뉘어 적벽 대지를 밝히는 하얀 망일의 밤.
긴 창을 손에 쥐고 여럿 상대 바라볼때.
무뎌져 오는 두려움에 한 날 땅차고.
시야를 가리는 텁텁한 공기에 두 눈을 부릅뜬다 .
나는 무언의 이시베르(Ishiberr).
차가운 새벽 공기에 무뎌 내 위구(危懼)심을 없앨지라.」
칼 끝에 피는 꽃 뤼니에뜨 편 중.
아마 보통의 판타지 또는 영지물이었다면 이렇게 끝이나지 않았을까?
성 뤼니에뜨를 지키는 영주 하웬은 검을 한 번 휘둘러 수백 수 천명의 적을 한번에 몰살시키는 검기와 오라를 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드 마스터였을지도 모른다.
이스에텐의 기사이자 뤼니에뜨의 영주인 하웬 그가 지키는 영지 뤼니에뜨는 애초부터 초대형 굴착기 , 또는 엄청난 마법사의 마법 공격을 받아도 무너지지 않는 마법의 성벽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출현하는 범하디 평범한 판타지 소설이었을지도 모른다.
소설 칼 끝에 피는 꽃에서는 지상 최강의 생물체로 쓰여지며 마법의 주인이라 불리우는 긍극의 생명체인 드래곤도 등장하지 않는다.
깊은 마법의 숲 끝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 긴 수명과 마법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긴 귀의 엘프도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으로써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가지고도 만들 수 없는 절대 명검을 만드는 드워프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과 비슷한 생명체이자 힘이 쌘 오크도 존재하지 않으며 , 우리에게는 이미 너무 익숙한 코볼트 또는 가고일도 소설에서 등장하지 않으며 작은 손짓 한번으로 도시를 초토화 시키는 능력을 가진 마족도 , 천신도 등장하지 않는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미모를 가진 여인도 자주 등장하지 않으며 젊은 나이의 이룰 수 없다는 9서클의 마법을 마스터한 대 마도사도 존재하지 않으며 엄청난 검기를 컨트롤하며 한 번 검을 휘둘를 때마다 성 하나를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소드마스터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더욱더 의미심장하지 않았을까……? 너무나도 현실적이었기에...
「자신이 지키는 영지 하나의 모든 것을 걸며 지켜내려 하는 뤼니에뜨의 젊은 영주 (하웬 데 라헤마이안.)」
「자신의 목숨을 내걸며 영지 뤼니에뜨를 되찾기 위한 자신의 영혼을 건 알- 베슬리니아의 기사 (헤안 폰 세아실트.)」
서로 너무나도 비슷한 두 남자와 ,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대기를 그린 어쩔 수 없이 현실적인 거짓과 진실 사이의 이야기 ,
더불어 수많은 기사들의 명과 사를 담은 피와 땀의 '전장록'
해은 - 칼 끝에 피는 꽃.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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