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약해빠진 마물들의 피로 온 몸을 적시고
극도의 혐오감에 취해 수많은 마물들을 학살한다.
희미해져가는 기억속에
맹목적인 증오와 복수심의 근원조차 잊은채
단지 하루하루 자신의 존재 이유를 확인하듯
마물을 사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최대의 적 뱀파이어를
쫓다 뱀파이어 나이트와 조우하게 된다.
뱀파이어이면서도 정의롭고 선한 마음을 지닌
그와의 만남은
무미건조했던 발자크의 일상을 뒤흔들어 놓았다.
자유-판타지에 연재 중인
'발자크 트릴로지' 입니다.
현재 챕터 1까지 연재 완료했습니다.
저는 그럴 의도로 쓴 것은 아니었지만
주변에서는 다소 어둡다는 평이 있습니다.
많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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