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무서워요?
왜요?
귀신이 당신을 죽일까봐요?
피뚝뚝 흘리며 달려들까봐요?
앙상한 손으로 널 붙잡고 자신과 같은 곳으로 대려갈까봐요?
아니면
그냥 죽은 사람이라서?
그냥 당신과 다르니까,
그냥 죽은 사람이니까,
그냥 알 수 없는 존재니까,
무서워요?
그런데 말이에요,
나 같이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말이에요
죽은 사람을 죽게 한 사람이 더 무서워요
당신과 같이 같이 살아 숨쉬는 '사람'말이에요.
당신들이 말하는 소위 귀신은
그냥 마음속의 응어리만 풀면 사라지지만
너희들이 안심하고 같은 공간에 사는 사람들은
욕망을 위해 자신과 같은 존재를 죽이거든요.
그거 알아요?
욕망은 절대 채워지지 않는 다는 거.
그래서 그들의 악행은 끝이 없다는 거.
그거 알아요?
당신이 무서워 하는 귀신들도
한 때는 당신과 같은 살아 숨쉬는 존재였다는 거
퇴마사가 마(魔)를 무찌르는 존재라면
그 마(魔)가 꼭 죽은사람이라는 법 있어요?
산 사람이 마(魔)라면
그들을 퇴치해도 되는거 아니겠어요?
초대할께요.
카페 스틱스로.
당신이 죽은자든 산자든 모르지만
제 카페에선 그 경계가 허물어진답니다.
그리고 말해주세요.
당신의 원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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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홍보합니다.
- 환몽의나비
찬성: 
반대: 
신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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