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 며칠간 뉴스를 접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부부강간죄가 이슈로... 떠올랐더군요.
그리고 불과 몇시간 전에 유죄판결을 받으신 분께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가슴이 더 갑갑해 졌습니다.
왜... 그런 연극보다 더 비극적인 일이 현실로 왔는지...
이런 생각도 저런 생각도 해보다가 결국 키보드를 두드렸습니다.
이해하고자하는 그런 멍청하고 오만한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결국에 '관계'라는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그래도 다 써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작 무엇을 먼저 말하고 무엇을 전해야 할지 혼란스러웠지만...
조금은 이 잘 못 된 것들에 대해서... 문피아 분들의 의견이 저를 이 혼란스런 상황에서 건저주지 않을까 생각해서였습니다.
내일 추종자도 연재해야 하는데...
(지금도 이런 못 된 생각을 하고 있군요...)
눈감기 힘든 갑갑함이 저만 느끼는 것인가요...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리플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이런 민감한 문제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글쓰는 분들이 이런 것들을 모르척 넘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록 저는 전문작가가 아니지만요...
아무튼... 의견들을 보고 싶습니다.
단편 /시 란에...
<아내바라기>라는 제목으로 올렸습니다...
늦은시간에 계신분들게 죄송하지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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