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더러 수칙 두가지, 상대방을 방심에 이끄는 것과 자신의 정체를 최대한 감추는 것."
본 게임에 직업은 무수히 많다고 전해진다.
기사, 궁수, 마법사, 전사, 총수, 프리스트, 네크로맨서 등등…….
허나 한가지 더,
날고 기는 유저들도 혀를 두르는 극악의 페널티 직업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머더러(Murderer:살인마)'
하지만 극악의 페널티라고 하더라도
머더러 플레이어들이 그 직업을 선택한 것엔 두 가지의 이유가 그들을 자극했다.
"머더러는,
단 두가지의 이유, PK가 정당화된 플레이란 것과……."
"뒤통수 칠 일이 많거든."
그날 녀석에게 '나'는 뒤통수를 맞았다.
+ + + +
(각 부 내용)
1부 - 너를 죽이기 위해, 선택했다.
2부 - 새로운 세계, MG.
3부 - 목걸이를 위한 전쟁, 검은 광대 라르드 레스케빌.
+ + + +
(일화 엔 실화)
"내가 이거 다 읽으면, 군생활 끝난다. 언능 연재해."
하루에 20편씩 보시는 제 선임님의 말씀.
재밌으시다는데, 제 군생활을 끝내실 겁니까.
"연참대전 괴물도 그건 힘들지 말입니다."
"지금 80화 읽고 있다."
"......"
절 죽이옵사오소.
"저번엔 재미 없다 하셨지 말입니다."
옛날 일로 시간벌기 책략.
"지금 부분은 재밌어."
하지만 전멸 OTL..
"그럼 저 싸지방(사이버 지식 정보방의 줄임말 : 군대 pc방) 24시간 가게 해주시지 말입니다."
그래도 솔직히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써내려가려는,
2천명이 지켜보는, 그리고 제 선임이 지켜보시는,
"슬레터에어리어, 놀러오시지 말입니다?"
-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 컷
소울 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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