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 평생 하늘만 우러르다 끝내 이렇게 목이 꺾여 떨어지고 마는구나.”
황산(黃山) 끝자락, 구름바다(雲海) 속에서 남긴 할아버지의 마지막 말씀이 일곱 살 아직 어린 남궁진룡(南宮眞龍)의 가슴에 거친 파랑을 불러 일으켰다.
평생을 하늘만 우러른 할아버지... 남궁성.
그가 그의 손자에게 강호행을 명하니, 아직 어린 남궁진룡은 두 말 없이 할아버지의 유언을 따른다.
하지만 남궁진룡은 남궁세가의 소가주(?).
가문의 영향으로 제왕의 검을 쥔 그가 과연 제왕의 검을 버리고 인간의 검을 얻을 수 있을는지...
'진짜 용'이라는 다소 과한 이름을 가진 아이의 강호유람기.
아직 10편밖에 되지 않지만,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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